■ 산 사또 따라가 본 두타산의 또 다른 절경
<2013년 제26차 동해 두타산 정기산행>
◆ 산행 개요
♣ 산행일시 : 2013년 07월 04일 (목) 흐리다 맑음
♣ 산 행 지 : 쉰움산(五十井山 683m) 두타산(頭陀山 1,352m)
♣ 소 재 지 : 강원 동해시 삼화동 삼척시 미로면
♣ 산행코스 : A코스 ⇒ 천은사 →쉰움산(오십정) → 대궐터 삼거리→ 두타산성→ 깔딱 고개입구→ 12폭 포 → 산성입구 → 하늘문 → 무릉계곡 ⇒ 약 12 km
B코스 ⇒ 무릉반석 → 토끼능선 → 대궐터 삼거리 → 두타산성 → 깔딱 고개 입구 → 12 폭포 →
산성입구 → 삼화사 → 주차장 ⇒ 약 11 km
♣ 산행시간 : B코스 기준 4시간 (11 : 40 ~ 15 : 40)
♣ 산행참석 : 49명 / 30,000원
◆ 산행 안내
1) 쉰음산 (五十井山 683m)
강원 삼척시 미로면, 동해시 삼화동 경계에 접근을 하면 두타산(1,352.7m)에서 북동쪽 3km쯤에 쉰움산(五十井山. 683m)이 위치하고 있다. 정상의 바위표면이 흡사 달의 분화구 같기도 하고 천연두를 앓은 자국 비슷한 알터에는 가뭄에도 항상 물이 고여 있어 신비감을 더 한다. 바위에 패인 자국을 누가 50개라 하였는지는 몰라도 작은 메추리알에서 공룡알까지 또는 함지박에서 술잔 크기까지 크고 작은 것까지 따진다면 실제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명산이라 함은 산정의 풍치와 계곡의 아름다움, 그리고 산기슭의 명찰까지도 거론하는데, 쉰움산은 이 세 조건을 그것도 최상급으로 갖추어 지녔다.
2) 두타산성
두타산 북쪽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두타산성은 일명 동석산성(動石山城)이라고도 한다. 이곳 두타산성은 두타산 북쪽 능선 부분의 험준한 산지와 깊은 계곡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쌓은 석축산성으로 험난한 지형을 완벽하게 잘 활용했다. 두타산성은 외적의 침입 시 삼척지방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였다는 기록만 보아도 그 당시의 긴박함이 그려진다. 건너편 관음암에서 예불목탁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오고 산성12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니 마치 신선들이 노니는 별천지에 온 것 같아 누구나 이곳에 오면 신선이 된 듯 느낌이 들 것 같다. [중앙산악회 카페에서]
3)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수백 명이 앉을 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가 두드러진다. 학소대, 옥류동, 쌍폭은 각각 20여m의 거대한 물줄기가 좌우에서 굉음을 토하며 쏟아져 내려 장관이다. 왼쪽 반달계곡에서 떨어지는 3단 폭포와 오른쪽 용추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만나 절경을 연출하는 것이다. 다만 밑으로 내려가 보기는 위험하고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용추폭포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멋진 폭포다. 3단의 폭포와 담(潭)이 연이어서 매끈한 암벽을 타고 떨어져 내리는 자태가 신비스럽다. 항아리 모양의 못인 상담과 중담을 거친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하담으로 미끄러져 내린다.
◆ 산행 지도
◆ 산행 사진
4) 삼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