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아침운동을 끝내고 빨다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어떤 사람들이 자장면과 짬뽕을 먹고 있는 모습을 목격해 버렸다. 자장면과 짬뽕이 너무 땡겨서 편의점에서 짜파게티와 진 짬뽕 중 무엇을 먹을까 깊은 고민을 하였다. 왜 편의점에는 짬짜면이 없는 걸까 생각하던 도중 에라 모르겠다 그냥 둘 다 먹었다.(난 돼지야) 이후 단을 만들기 위한 합판을 자르고 단면도를 그려 넣는 작업을 했다. 난 처음에는 사람들이 전기톱과 연결된 전선을 치고 가지 않도록 망을 보는 일을 했는데 전기톱 소리가 진짜 살발했다. 따이준이 돌아오고 그려진 단면도의 오류를 찾고 수정하는 작업을 했다. 밖에서 했는데 바닥에 앉을 때 진짜 엉덩이 익는 줄 알았다. 이건 진짜 바닥에 볶음밥까지 해먹을 수 있다. 진짜로. 그런 다음 동방에서 페인트 최저가를 찾았고 마지막으로 합판에 단면도를 그리는 작업을 했는데 처음엔 해볼 만하다가 중간에 뭐가 잘못될 때마다 멘탈이 조금씩 나갔다. 이거 진짜 난이도가 상당하다. 결국 마지막에는 멘탈이 나가서 반쯤 멍 때리는 상태였던 것 같다.
첫댓글 고생했어 석민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 말하는게
왤케 웃기니
@현태야 돌솥 들고온나!!! 여기 가스레인지있다
아 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네 바닥에 볶음밥 해 먹을까?
석민아 무대팀 각자 재료 챙겨와서 볶음밥 해먹자
저도 끼워줘요ㅠ🥹
ㅋㅋㅋ엉덩이 익었으면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