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역사 어언 "65년" 말도 생김도 땅도 하나였는데 어이 저 북녁은 동토로 머물고 있는지~~~
////♥ 1일차 내용입니다
함께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지 관광이 아닌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변화하는 저들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보려했던 우리는 순수한 애국자입니다 색깔 칠하여 겉만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봄이 오고 있는 것인지 알 수없는 현실입니다 두 눈 올바르게 뜨고 지켜봐야지 자칫 잘못된 과거를 반복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우리가 중심에 서있는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선배님들 모시고 함께한 이번 여행의 여운도 오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도 꼭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충성!
단동 기행문 감상(2편)
•4.22 일요일 맑음, 수풍댐 가는 여정 •온다던 비는 얼굴만 내밀고 갔다
~압록강변 노랑 민들레~
말없이 흐르는 압록강 그 강물위로 날으는 백로는 어디로 가는지~ 무너진 하구의 부교 잔해들 벌거벗고 뛰어든 철도복구대 애처롭다 그 길위로 중공군이 폭풍처럼 남쪽으로 달려 인민군 살린다며 대한은 두강난 상처있다
저기는 위화도다 고려말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 군대 머문 곳 북한 군관동무 관사에도 봄은 찾아오고 있다
항미원조철도기념관에 들어선다 대한민국 사람으로 첫번째 입장하는 6인의 일반인 정병~!
명령에 복숨받친 철도복구대, 그 함성은 누구를 위한 길을 놓았는지~~" "입술이 망하면 이가 시리다"는 모택동의 술책이다
"자유의 분노로 조국을 보라 민족의 양심으로 가슴을 쳐라~!"
수풍댐에 오른다, 매마른 선착장의 봄 내아버지 이곳에서 일제시대 목수일 했던 곳 산중턱에 빛바랜 김씨왕조일가 찬양하는 간판이 처량하다
때는 일요일, 유람선타고 관찰이다 어린아이들 뛰어놀고 물가에선 주민들 진달래 꺽어 아이에게 건네는 아버지, 그 아버지다~~~!
바로 눈 앞에 경계병 본다 귀도 같고 눈도 같고 코도 같다 북장은 통일된 얼룩무늬, 머리는 빡~빡 그래도 총을 들이대지 않는다, 않는다~
모영안이 건넸다는 다리위로 오른다 광장에는 6.25전쟁당시 중공군 사령관이었던 늙은 팽덕회의 동상이 새롭다
모영안은 모택동의 외아들로 한국전쟁 당시 평양 북쪽 강계에서 숨진 녀석
모택동이 남겼다는 말을 기억해 본다 "어떻게 죽었느냐?" "네, 미군의 야간 비행기 폭격으로 ~" "내자식을 조선땅에 두어라, 다른 인민들 자식이 다 들어오는 날 거둬 들여라~!"
소솔같은 이야기로 죽음을 강요한 무서운 아버지, 중공 공산당 주석이었다
나를 바라본다, "너는 군대 갔느냐~, 살고 싶어 못갔습니다. 인지 손가락 자르고 뒷다리 인대 파열시켜 면제 되었습니다" 그래도 장차관이다, 국회의원이다 정부를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면 수인번호 붙이고 자랑스런 인물되는 나라 6.25전쟁당시 찾아주지 못한 유해는 13만 4천여구다, "누가 총잡으려 하겠는가~!"
미군은 멋진나라다 "지구상 끝까지 찾아간다, 미국위해 노력한 자를 위해서!" "잊지 않으리~!" 대한민국에서 죽어간 인원 5만여명, 이중에 아직 8천여명 못 찾았단다
이번에는 모타보트다, 의주 강변으로 간다 눈앞에 선 북한병사, 눈도 둘이요 귀도 둘이다 얼굴은 불그스레한 모습~ 그리고 아이들 많이도 변했다, 나팔바지에 웃음이 돈다
일본군이 만든 피난지에 북한 여인들 빨래한다, 큰일이다~! "나는 광화문에 있는 '소녀의 상'을 그려본다
사진기들고 있어도 무서워하지 않는 세련된 모습~(?) 몰래 돌아서 뒷발로 현실을 감추려는 애뜻한 자존심을 보았다 그래 너도 한때는 조선 유교 500년의 후예, 양반의 자식이었지~~
중국사람 배 오른다, 자라를 '방생'하고 북한사람 물에 들어 그걸잡는 진풍경~! 북한군이 뜰채들고 내 눈앞에서 엎드린다 "배고픈게다~~!" 그래도 존심은 있어 손가락을 보인다, 양반의 두 얼굴이다
정상까지 헐거벗은 다랭이 산 중공땅은 끝없는 복숭아 벝 옥수수 밭~
그래도 이제 주민들이 칼라옷을 입었다, 그리고 미소다~! 봄을 먹고있는 북한 땅, 변치 말거라 저기 산밑에 모여있는 어린학생들 있다 봄•가을에 동원되는 노력봉사란다
아낙이 앉아있는 텃밭, 그 밭은 푸르름이 가득하다 "내 것이 좋은 것이여~!" 잊지 말거라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벚꽃도 피었다
아침 호텔식당에서 만난 북한인들, 젊고 100여명도 넘는다 이제는 빨간뺏지도 자유롭다 하나 달기도 하고 둘 달기도 하고 달지않은 자들도 많다
한눈에 보이는 압록강변의 북한모습 스쿠루우에 갈라지는 물줄기처럼 우린 갈라져 있어~~
나는 수풍댐 밑 강변을 걸었다 중공이 운영권을 쥐고 있는 곳, 일제시대 내아버지 목수일 하던 곳이다 노랑 민들레가 나를 본다 그리고 나는 민들레 앞에 서 본다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저 강 건너로 손 내밀어 잡아본다, 동포를 그리고 골수로 사무친, 자유대힌 지키려 숨져간 우리 용사님 영혼을 부르고 용서를 빌어~ 한맺힌 1천만 이산가족을 만나본다
강물위로 자유로이 날으는 물오리 한쌍~! 봄이여 빨리 오라 봄이여 빨히 오라
호산장성 만들어 역사를 바꾸는 중공의 꼼수, 만리장성 있으면 되었다 "천리장성"은 고구려 것이라고 큰나리답게좀 크게 놀아라 주몽이 연개소문이 대조영이 그리운역사, 만주는 내땅이다
중국 단동의 항미원조철도기념관에는 "불쌍한 인민만 죽어가고 미국만 나쁘다고 하더라~!"
단동 기행문 감상(3편)
•4.23 월요일 맑음 , 뒤돌아 봐
~총맞은 것 처럼~
지금 세상은 묻는다 북쪽은 국무원장 무슨 사건치려 큰 소리 날고 남쪽은 갑질이며 두루킹이 뭔지 요란한 진실 게임중~~
단동의 활기찬 모습, 경제제재 속에도 웃음꽃은 피고 있다
나이먹은 장사꾼에서 어린세대로 변화하는 그들 오늘은 무슨 일인지 여성들이 수십명 나타난다 가방을 밀고 뭘그래 무거운데 들고 가는지~ 들리는 말로는 비자만료되어 일단 북한으로 복귀하는 인원이란다 그리고 얼마면 또 나타나는 생업종사자들~
"평북" 간판달고 대형트럭 달린다 경제제재라더니 허울만 있고 조•중간에는 몰래 하는 사랑사이다 다동 조중우호철교 위로 나타나는 차량들, 그리고 달리는 기차 기차는 평양까지 갔다오고 차량은 신의주까지란다
항미원조기념괸에 들른다, 공사중이다 "만만디" 중공인, 3년전에도 공사더니 오늘도 공사다 엄청난 규모, 무엇을 만들어 미국을 비하하고 인민해방군 치켜세울 궁리가 궁금하다~
구안동시장 모습을 본다 영롸속 풍경대로 보존된 상가들 모습 아무리 힘들어도 웃는 모습속에 대국인(?)의 기질이 보인다 ⊙담배물고 할아버지 걷고 아가씨도 빤다 ⊙자전거에 아이태워 학교가는 아줌마 ⊙횡단보도아닌 곳도 사람이 우선인 통행 ⊙주택은 빨간색 지붕에 일자형, 거리는 온통 빨간색 깃발 ⊙많이 사라진 폭죽놀이
한국인 집단거류지역 해진관에서 점심이다, 그리고 고려인 상가에 간다 많아진 북한인, 환한 얼굴에 긴장된 모습이 사라졌다, 2년만에 보는건데~ 3인조로 짝을 아뤄 행보한다, 통제는 거짓말(?)~ 뺏지 달기도 자유란다 유니폼 입은 아가씨가게에서 '케논 카메라'와 씨름한 우리! 구안동시에서는 '머리빗'으로 거래요령을 테스트한 우리다 백화점에 들른다, 문닫은 롯데 코너 "야, 중공아 크게 놀아라 샤드와 롯데가 무슨관계냐~!"
단동의 인사동거리에 오른다, 수많은 그림 석물 청자류들 과연 진짜일까?~, 가짜일까~?
뒤골목 골동품점에 이상한 원숭이 있다 무거운 물건들고 엉거주춤한 모습 우리 강화도 전등사에 절을 지은 목수와 사랑하던 여인의 애로에서 절 추녀끝에 그만 원숭이 되어 무거운 업보를 이고 있는 원숭이 있다 너무나도 비슷한 모습, 여기에서 넘어온 문화일런지 우리 것이 넘어온 문화인지~~
태양도에서 저녁이다 룸에 올라 즐거운 만찬, 첫날에 보았던 평양가무단 아가씨 2명이다 북한노래 부르는데 안쓰럽다 사랑하는 이는 어디가고 20살 처녀가 독재자를 섬기는 현실, "머나먼 쏭바강, 강물은 깊고 배는 서글픈 압록강변이다"
27층 아파트에 올랐다, 와 신의주의 불빛~! 너무도 변했다, 집들의 바깥모양이 칼라색으로 색칠(?)되고 밤에는 캄캄한 먹방이 불빛이 있다 하루에 아침과 초저녁에 몇 시간씩 전기를 준단다 변화일까, 보여주기식일까~~?
광물거래다~~~? 3가지 광물이 가루로 되어 비닐봉지에 들어있고 믿을 수있는 제품이라 자랑하는 검은 옷 입은 사람 무역상인이 질문을 던지고 중개해 보겠다 한다 "처음으로 내 눈 앞에서 이루어지는 상거래다~!" ㅎㅎ, 나는 그들에게 중국인이었다(?)
세관에 다시 간다 여러 사람들이다, 관광버스도 들어온다, 카메라 들고 달리는 김사장 그리고 내막을 훔치는 우리들~ ★중국인 관광객이다, 여권을 들고 북한을 간다 북에서 사고로 많은 인원이 죽었다는 뉴스도 들었는데~
다시금 안동 옛시장를 간다 터득한 상거래 요령으로 다시금 빗을 만지는 끈질긴 투혼, 머리를 살리려는 노력은 간절했다 "대표님의 선물로 빗을 받았다~!"
달리는 심양행 여행버스 길거리는 더 푸르고 눈은 감겨 온다 멀어지는 압록강변, 중국인이 방생한 자라를 잡는 북한사람 그걸 좋아라 구경하는 중국인, 울컥했던 마음도 순간~ 흰구름 봄바람따라 우린 서울로 가고 있다 서울은 큰 빗줄기 내려 미세먼지 줄었다는 뉴스~
중간 휴게소에서 옥수수를 산다 아직 화장실은 대한민국 것을 배워야할 그들이다 빨간 도마토, 빨간 딸기, 빨간 복숭아를 좋아하는 중공사람 눈 앞으로 스치는 산은 푸르르고 논밭에는 "말들이 쟁기를 끌고(?)" 경운기도 움직인다 광활한 평야, 15억 인구라는데 30억이 되어도 우리보다 넓을 영토~?
백두에서 한라로 한라에서 백두로 달리는 열차를 타고 싶다 그 희망 이루어지길 감사한 마음으로 기대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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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고추 800대 심었습니다 보은에서 첫째 동서내외가 올라와 함께했습니다 감사밭에도 싹이 나오고 있는데 비닐을 넓게 하여 숨구멍을 크게 해 주었습니다 이제 철쭉과 꽃이 물 오르고 오가피며 엄나무 마가목 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났습니다 봄입니다 희망의 아침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설레이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여기는 "접경지역"입니다 항상 관심속에 김사장의 건승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