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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
각 언론사 |
발 신 | |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
문 의 | |
사무국 T. 031-253-2266 |
일 자 | |
2013. 6. 10(월) |
제 목 | |
【성명서】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의 외유사태와 관련한 경실련 경기도협의회의 입장 |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은 사퇴하라 !
관광성 외유와 거짓해명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윤 의장은 스스로 사퇴해야.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의 칸 영화제 외유 논란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의 상생 협약 등 중요한 공식행사가 예정되어 있던 시기에 본분을 망각하고 칸 영화제 외유를 다녀온 것만으로도 지탄을 받아 마땅함에도, 윤 의장은 ‘지역구 행사 참석’와 ‘백모상’이라는 거짓말로 사태를 덮는데만 급급했다. 또한 이번 외유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사무국의 예산으로 다녀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도민들의 혈세를 이용해 외유를 다녀온 윤 의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윤화섭의장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의장직 유지를 고집하면서 경기도의회의 파행은 계속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윤화섭의장의 불신임안을 제출했고, 민주당은 윤화섭의장의 자진사퇴거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단이 사임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비교섭단체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윤화섭의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의장의 관광성 외유와 거짓해명으로 인해 촉발된 사태를 본인은 책임을 지지 않고 애꿋게 원내대표단이 사임하는 촌극이 발생했고, 도의회 구성원들이 사실상 윤의장을 의장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집단적 의사가 명확해진 것이다. 윤화섭의장이 경기도의원들을 대표하여 경기도의회를 이끌 명분과 도덕성을 상실했다.
의장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경기도의회가 파행으로 운영될 때, 그 피해는 온전히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지난 7일 임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던 안건들도 '경기도 근로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학교 정규직 교사 확충 촉구 건의안', '경기도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도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안건들이 많았지만, 도의회의 파행으로 인해 처리가 미루어졌다. 도의회를 향한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 또한 바닥에 떨어졌음은 당연하다.
도민의 신뢰를 상실한 도의회가 경기도정을 견제,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윤 의장은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도의회가 파행을 끝내고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윤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이번 윤화섭 의장의 외유파문이 재발되지 않도록 의원들의 윤리강령과 해외연수 관련 조례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때만되면 반복되는 관광성 외유 논란과 의원들의 자질시비로는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의 신뢰를 토대로 경기도정을 견제,감독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데 근본적 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윤화섭의장이 의장직에 연연하는 한 이번 파행은 갈수록 확대되고 결국 도민들의 심판을 받을 수 받게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윤화섭의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수원,안산,안양,군포,광명,김포,여주이천 경실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