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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세종시 부강중학교 15회
 
 
 
카페 게시글
산행.축구, 달리기 등 스크랩 백담사에서 마득령을 넘어 비선대까지
청상(임준) 추천 0 조회 24 13.10.23 17:2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3. 10.20. 일요일 이른 새벽 5시40분

우리 으뜸인은 설악산 단풍 산행에 들뜬 마음을 고이 간직한 채

세종문화원 네거리를 출발하여 10시에 설악산 용대리 주차장에  내렸다

백담사는 보호차원에서 스쿨버스로만 이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약 8키로 정도를 스쿨버스안에 갇혀 달리다보니 10시 10분정도에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른 회원들이 도착할때까지 그 시간을 활용하여

백잠사 경내를 둘러 보고 10시 30분부터 설악산 단풍 산행은 시작됩니다

산행코스는 영시암- 오세암 - 마득령 - 비선대 - 신흥사 - 주차장 코스로 총 거리는 15키로

예상 소요시간은 후미 기준으로 점심시간 포함 7시간 정도 소요되니 지루하고 피곤해도

들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담사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니 백담사 입구 금강문이 우리를 반깁니다 

                                                  조심스럽게 발거음을 내딪고 목례로 간단히  인사드리고 출입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백담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서 사찰을 세운 데에서 일컫게 됨

금강문을 들어서니 아름다운 여인이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반기니

여간 기분이 좋습니다. 미인도 보고 뽕도 따고 일거양득입니다

백담사를 알리는 대문이 열립니다

이곳은 전두환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직을 마치고

들끊는 국민들의 원성을 멀리하고 참회하기 위해

머무른 곳입니다

백담사야 잘 있거라

백담사를 뒤로하고 전경을 카메리에 담아 봅니다

인증샷으로 기분을 달래 봅니다

늘 우리의 지킴이 박성수 산악대장님

넘 멋지어 추억 사진으로 드리니 고이 간직하십시요.      

백담사 옆 아름다운 계곡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아름다운 여인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어느 집 며누리들인지 모르지만 웃는 모습이 참으로 아릅답군요 

자, 이젠 백담사와 작별 인사를 하고

산행길에 오릅니다. 아름답게 이어지는 단풍 그리고 깨끗한 물소리에

우리는 매료되어 한참동안은 서로가 말문이 잠깁니다 

지는 회장님 명령을 받들어 후미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여

우리 으뜸인 산행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이어지는 멋진 광경들,

산과 깨끗한 계곡사이에 나무계단을 오르며 추억거리를 만끽합니다

계곡주변에는 단풍들도 이쁘게 몸단장을 하고  나들이를 나와 우리 일행을 유혹하며

산속으로 유도하고 있어요 

어느 누가 그랬던가

무조건 앞만 보고 가시지 마시고 좋은 목이 있으면 같이 포즈를 취하며

웃어 보자고요

아!  임 운영위원님이 그러셨구려

거기 유난히 튀는 분홍티 입으신 여인는 누군겨

눈이 부셔 사진 찍는데 지장을 초래합니다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들은 물러가고 회장님, 손사장 그리고 강사장님이 합류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드립니다

그란데 여전히 표정관리가 안되는 분들이군요

다음부턴 신회장님처럼 활짝 웃어보세요  

드디어 영시암에 도착했어요

제가 2007년 직장 불자회에서 하루 밤을 머문곳입니다

 

조선 숙종? 영의정 김수항이 사화에 횝쓸려 숙청당하고 사자되자

그 아들 김창흡이 어지러운 속세와 인연을 끊고 수도하며 살겠다고 암자를 짓고 그 이름을 영시암(  永矢庵)이라했다

여기서 시(矢)자는 "화살시"자다

한번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영원히 세상과 인연을 끊겠다는 군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영시암에 도착하니 이미 도착한 으ㄸ므인들은 점심시간인지로 사찰에서 점심으로 제공하는

쌀국수 맛을 보고 설거지에 한창이다군요

우리 후미사람들은 천천히 뒤에서 혹시라도 생길 불상사에 대비하여 조심조심 주변을 살펴보고 올라왔는데

어제 사업장과 산악회로 신경 쓰다 저녁을 먹었는데 속이 미식미식한다 그래서 그런지 회장님 손이 무척이나 차단다

그래서 열많은 사무국장이 손을 만지며 풀어 주는데 뒤에서 이상국이 한 수 더 떠  가르쳐 준다

 

영시암을 떠나기 아쉬워

아름다운 여인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그래도 여진히 웃음이 가시지 않는 전형적인 한국적 여인의 모습입니다

전보다 몸이 날씬해졌고 귀엽기도 합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단풍들이 같이 사진에 담아달라고 난리인지라 잠시 실례합니다

이어지는 단풍속으로 카메라 셔터는 계속 터지고 선두와 후미의 간격은 점점 멀어지는데

봉정암, 오세암 갈림길에서 인증샷합니다

연동인 두 자매도 이쁘고 다정하게 담아 드립니다

표정이 정반대다. 웃음과 뭔가 못마땅한  표정에  

힘들게 견뎌온 나무 모습에서 우리 인생도 그런가 생각됩니다

힘들고 목이 말라도 카메라 앞에선 힘이 솟구칩니다

단풍속에 빨려들어가는 가을 여인의 모습에 누가 뭐라하나

산행을 하는건지 관광을 하는 건지.. 

또 뭉쳤네. 얼능 가야되는 데

그래도 보기 좋습니다

집에 두고 온 집사람 생각에 산행이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 그대와 함께.. 

오세암을 500미터 남겨 둔 지점 고개에서 잠시 쉬며

물 한모금 목을 축이는 그녀는 스카프에 분홍색 띠가 여인을 아름답게 꾸며...

에라 나도 물 한잔 마시며 시선을 집중시키자 

흘러 내리는 단풍의 모습이 한장의 그림같군요

임용고시 준비에 열심인 아들 생각에

설악산 자신의 모습을 신랑에게 카톡하는 신회장님의 모습에 사랑은 깊어만 갑니다  

드디어 오세암에 도착했어요

 

이 사찰은 백담사의 부속암자로 당초 2층 박달나무 제암으로 옛 이름이 관음암이라 하는데

신라시대 대설악산에 불원을 개창한 자장율사가 삼국통일 후 불교가 국교로서 숭봉 왕성한 무렵 자경을 전하고 구영의 대도를 찾고자

선덕여왕 13년에 창건한 고사로 내설악의 심장부라 할 명승지입니다.조선 인조 때 명승 설정대사가 이를 중건하여 오세암이라 개칭하였는데 그 연유로는 설정대사의 질아가 5세로 여기서 견성 득도하여 동국 제일 선원 오세암이라 하였다는 설과

세조때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이 속진을 벗어나 대도를 갖고

이곳에 단발 입사하여 오래 있었던 탓으로 그 오세신동의 칭호를 따서 오세암이라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오세암을 배경으로 부부같기도 하고 모녀지간 같기도 하고

만인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신조를 가진 신회장님

그래서 젊은 남성들이 잘 따릅니다

오세암을 뒤로하고 마득령을 향하여 발걸름을 재촉하나

아름다운 단풍님들이 그냥 지나치게 허락을 않는군요 

오세암에서 점심을 잡수시고 오르시는 세종운주, 명산 회장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으뜸 산악회 활성화에 힘을 몰아 주시고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특히 후미대장으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특강을 통해  힘들게 고갯길을 오르는 여인들 가슴을 설레게 하며

힘든 산행을  웃음속 이야기꽃으로 빨아들여 발걸음을 가볍게 하니

여인들은 마냥 좋아라 합니다

마득령을 알리는 이정표가 우리를 반깁니다

마득령 이정표 바위밑에서 잠시 휴식하며

각자 멋잇는 포즈를 취해 보는데...

남녀가 입맞춤 하듯이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두 바위 사이로 통과한 후 넘 멋있어 담았어요

단풍과 이마 스카프가 잘 어울림니다

산행을 오신 것인지 아니면 자연과 함께 놀려 오신것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그래도 웃는 얼굴이 좋습니다

마득령 고개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술 한잔씩 하고 비선대를 향하여 출발하는데

김기현 사무국장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네요

늘 남들 사진만 담아 주시더니

제 카메라에 잡힌 황치훈님 넘 좋하하시는군요. 이젠 어여쁜 사람 만나 장가 가시어야 하는데...

설악산이 비에 젖은 운무로 변해 한폭의 동양화 같군요

여기는 따스한 남쪽 나라네

불근 단풍들이 운무로 덮인 산을 비웃듯이 속살을 드러내 놓고 우리를 홀립니다 

단풍들아 앞 길을 막지말고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즐거운 휴식시간을 마치고 게단을 오르는 모습에

평화가 흐릅니다

뒤에 보이는 아름다운 바위들을 막고 자신이 제일 아름답다고 자랑하면서

모나게 서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뒤에 있는 바위 산이 억울해 하며 눈물로 자신의 조재를 덮고 있은 형성이군요 

우리가 자신의 등을 오르는 것을 막고 좁은 길을 따라 안전 산행하라고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마움에 신회장님이 스틱과 함께 손을 높이 들고 " 화이팅" 하며  소리 지르며

이에 나도 질세라 바위 밑 안 보이는 곳을 택해 인증샷 하며 웃고 있는 모습에

천진난만한 듯 웃고 있네요

아름다운 비선대 가는 길은 급경사이니 조심하라고 나무들이 천천히를 유도하며 서 있군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데도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도 보이네

비선대

                                   기암절벽 사이에 넓은 바위가 못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렇게 맑은 곳에서 발 담그고 가면 오염되어 피해가 속출하겠지요

어둠이 깔리고 인적이 드무니  아은다운 바위들이 활기를 잃고 힘이 쭈욱 빠져 내리는 형상이군요

비선대 구름다리에는 아직도 우리 일행만이 쓸쓸하게 걷고 있답니다   

잘 가시요, 내년에도 또 오세요

으뜸인이어

멀리서 산들이 앞 다투어 하직 인사를 합니다

 

소공원에서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세심교를 건너 신흥사와 흔들바위, 울산바위로 가는 길이고,

왼쪽 숲속으로 잘 닦여진 길이 비선대로 이어지는 길이다.얼마를 걸으면 숲속에 오른쪽으로 무명용사비가 서 있다.

6·25의 아픈 상처가 서린 곳으로 이름없이 쓰러져간 젊은 영혼들을 위한 비이다.

무명용사비와 휴게소를 지나 10분쯤 걸으면 새로 놓은 돌다리가 나오고 다리에서 왼쪽으로 집선봉과 권금성이 보이고 오른쪽 멀리 말안장처럼 하늘금을 그은 곳이 길골을 지나 백담사로 이어지는 저항령이다.

다리를 지나 숲속으로 이어진 길을 500m쯤 가면,

천불동계곡 입구에 옛날 마고선이란 신선이 누워서 산수를 즐긴 곳이라는 와선대가 있으나,

홍수로 떠내려 온 바위에 가려 옛모습을 찾을 길이 없다.

 

신흥사는 신라 진덕여왕 6년(652)에 자장이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세웠으나 698년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한다. 그 뒤 의상이 ‘선정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 1000여 년간 번창하다가 조선 인조 20년(1642) 화재로 또 다시 소실되었다. 2년 후인 1644년경 영서, 혜원, 연옥 세 스님이 선정사 아래쪽에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지금의 신흥사이다. 1947년 대웅전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들을 차례로 다시 세움으로써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보전, 명부전, 영산전, 보제루 등을 비롯하여 3개의 문(門)과 여러 부속 암자가 있다.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一柱門),

                                                                                                        신흥사 통일대불

 

오후 17시 40븐 밖에 안되었는데 비가 간간히 내리며 어둠이 깔리니 시야가 점점 희미하며

신흥사는 깊은 잠속으로 파고든다

아쉬움속에 신흥사를 빠져 나오니 앞에 으뜸산악회라는 현수막이 보이고 그 옆으로 이진광 회장님과

박성수 산악대장이

우리를 안내한다. 바로 밑 옆길로 가면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보인다고 

 

이렇게해서 오늘 으뜸산악회 설악산 산행은 막을 내리고 맛있는 만찬이 기다리는 수복식당으로 갑니다

신현숙회장님, 김기현사무국장님, 박성수 산악대장님 그리고  후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세종운주 유화선 회장님과 명산산악회 이진광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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