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뿌리 산악회~ 과천초동문산악회다.
둘째주 토요일산행도 있는데 마침둘째주 산행을 했기에 당연히 셋째주일요일은 당연 아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여유를 부렸다.마음놓고 늦잠을 자는데 눈이떠진다. 마침 문자오는소리 누구야 이시간에....
문자는 뿌리산악회총무님 비가 와도 꼭 나오라는.........
깜짝놀라 친구한테 전화를 한다. 오늘 산에 가는날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1일이 일요일이엇기 때문에 15일이 3째주 일요일이었던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간단하게 사과 2개 물한통챙겨들고 부랴부랴 버스에 오른다.
ㅋㅋ 그래도 이십여명은 되는것 같다. 가기로 했던 석룡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주문진으로 고고~~
우럭매운탕에 문어숙회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휴휴암에 들려 부서져라 달겨드는 파도와 바람과 맞서서
대결하다가 옷도 젖고 우산도 부실하고 후퇴후퇴.........
그렇게 우린 산대신 바닷바람 맞으며 하루를 채워가고 있고 추억나무하나를 심엇다.
첫댓글 비오는데 고생했네 집떠나면 개고생이라는데,,,연보라색도라지꽃이 참으로곱다.
그것도 재미더라. 산을 못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