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20분 여강에서 9시간만에 곤명도착.
기차안에서 그나마 한국에서 가져간 아껴뒀던 팩소주에 중국 맥주로 한중우정주?인소맥을 만들어 마신덕에 그나마 3시간은 잤다.
숙소에 택시를 타고와서 씻고 쉬지도않고 9시에 토림으로 출발.
부모님이 건강체질로 낳아줘서 장기여행 체질.
컨디션은 정상.
게스트하우스 중국인 여주인이 운전하는 차로 같은숙소를 쓰는 부부와 1200위안에 차를 대절.
1인 400위안(1위안은 우리돈 약180원). 좀비싸지만 대신 편하다. 혼자서는 너무 부담스러워.
약 차로 3시간거리.12시쯤 점심식사.
식당앞 결혼피로연 구경.
신부가 애띠다. 소녀가 자꾸 담배를 권함.
결혼 풍습인듯. 오늘 온도는 36.5도까지 올라가 덥다.
입장료 100원인데 여권 보여주고 경로우대로 70원.
전동차 10원.
1시간 30분동안 토림을 둘러보는데 석림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른 분위기.
사람은 별로없지만 흙과 자연의 기묘한 풍광.
여기 올려구 6시간과 거금 10만원?
을 투자했지만 띵호와!
토림을 둘러본후 맥주한잔.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씻고,슈퍼에서 양꼬치 안주로 한잔마시려고 백주 한병.
단골이 된 음식점에서 맥주와 볶음국수.
자리를 옮겨 2차에서 백주마실려고 한잔 따르니 어째 술맛이 시큼하다.
병을자세히 보니 쌀로만든 술이 아니라 식초인것이다.
어쩐지 술값이 3위안 50전(우리돈 700원)이라니?
한문을 잘못보고. ㅋ!
식초를 다버리고 돼지껍데기를 안주로시켜 맥주를 마시고 돌아왔다.
오늘도 한샘은 실수했네
카페 게시글
해외여행
2016.4.30(20일)토림,완전 새가?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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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점점 얼굴이 까매지는중. 잘먹어서 살도 찐듯.완전 여행체질.
낯선 세상을 거침없이 박차고 나가는 용기와 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유럽 잘 다녀오셨지요?
우와~
배경이 넘 멋지네요!
한샘님도 멋지시지만...ㅋ
흙이 자연적으로 기묘하게
왕 !!!부럽습니다.
넘 멋짐니다.
유럽도 멋지지요?
토림은 석림에 가려져서 잘 안가지만 저는 내친김에 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