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식혜 만드는 법
만들고 나서 3주 이상 두어야 발효가 시작되어 익기 시작하는 가자미식혜..
맛있는 명품 발효 음식 가자미식혜
◈ 가자미식혜 - 명품 발효음식 ◈
참가자미예요.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랍니다.
싱싱한 것은 그대로 잘라서 뼈채 회로 먹을 수 있을 정도랍니다.
가자미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를
식가위로 잘라내고,
2cm가 안 되는 넓이로 자른다.
* 내장은 산지에서 정리를 하여 도착한 것이고,
비늘은 거의 없지만 칼등으로 쓱쓱 긁고,
깨끗이 씻은 후에 식가위를 이용하여
지느러미 손질을 하고, 자르면 된다.
[재료] 가자미 1,260g, 메조 500g(밥물 2컵), 1키로, 고추가루 4~5컵 이상, 멸치액젓 2분의 1컵, 엿기름(400g짜리 체에 받쳐서), 다진 생강 2숟가락 반, 다진 마늘 8숟가락, 쪽파 한줌 반 정도, 함초 소금,
무(1kg, 절임소금 2숟가락 반), 가자미 절인 소금(2분의 1컵 정도)
★ 가자미는 소금을 뿌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정도 절인다.
하루 정도 절인 가자미는
채반에 펼쳐서 다시 하루를 말려주세요.
혹시나
파리라도 날라 올까봐 똑같은 크기의 채반을
위에 덮어서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꾸들꾸들하게 말려 주세요.
가자미 식혜는..
같이 들어가는 조밥이 중요하다고 들었는 데요~
조밥은 메조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없으면 차조를 ....
미리 씻어서
30~40분 정도 담구었다가 고슥고슬 지어주세요.
압력솥은 찰기가 생기니 피하고,
일반 냄미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 메조를 씻은 뒤에 ..
물을 부어 두었다가 그대로 익히면 된다.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끓이고,
끓으면 밥을 아래위를 섞은 뒤에 뚜껑을 닫고,
불을 줄이고 메조밥에 뜸을 들이면 된답니다.
오른쪽 사진은 메조 누룽지랍니다.
아주 얇게 고소하게 만들어 졌고요~
조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졌답니다.
고슬고슬 밥이 정말 잘 지어졌어요
조밥은 넓은 그릇에 펴서 완전히 식혀줍니다.
무는 가자미 크기와 비슷하게 자른 뒤에
소금에 절인 뒤에 물기를 짜준다.
이러면 모든 것이 다 준비가 된 거랍니다.
넓은 양푼에 가자미를 넣고,
엿기름을 체에 받혀서 가루를 받아주세요.
* 굵은 채는 껍질까지 나오니 주의!
고운 채를 이용하여 가루만 받아준다.
고추가루,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어서 버물버물~
절인 무는 물기를 짜주고,
차갑게 식은 조밥을 함께 넣은 뒤에 양념을 하면 된답니다.
고추가루는 매운 것과 덜 매운 것을 섞어서 사용하였고요~
곡식이 들어가 색이 덜 나기 때문에 ..
조금 많은 양이 들어가니.. 참고하세요.
* 무는 옆에서 따로 버물버물 대충 무친 뒤에..
조밥과 함께 섞어준다.
재료가 다 섞이면 액젓을 넣어서 섞어주고,
잠시 있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에~
* 소금으로 간을 해도 무방.
파를 넣어서 섞으면 가자미식혜 완성이랍니다.
고추가루는 기호에 따라
색을 봐 가면 더 추가하여 주시면 되고,
소금 입자가 굵을 때는
소금을 넣은 뒤에 소금이 녹는 시간을 참고하여~
시간차를 두고 간을 보는 것이 좋답니다.
양념을 넣어 버무리는 것이야
별 다른 것이 안 들어가니 간단한데...
준비 과정이 조금 오래걸리지만,
그래 까다로운 과정은 없답니다.
가자미식혜가 발효 음식이라는 거는 다 아시죠?
지대로 숙성 기간을 거쳐야.. 제 맛이 난답니다.
만드는 것은 그리 번거롭지 않지만.. 먹으려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거~ㅎㅎㅎ
만들 때는 꽤 많은 양이 나오겠지.. 하였는데~ㅋ
글라스락에 담고보니 얼마 안 되더라고요~^^;;
글라스락에 넣은 뒤에는 손으로 꼭꼭 눌러주세요.
위에 사진은
누르기 전에 사진이랍니다.
눌러 담은 뒤에는 웃소금을 살짝!
하나는 냉장고에 넣고, 하나는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두 곳의 온도가 다르니..
숙성되는 속도도 다르답니다.
아직은 뽀송뽀송~ㅎㅎㅎ
잘 삭으면서 수분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보여드리려고..
잘 보이는 그릇에 담았어용.
요거이 담은지.. 일주일 되는 사진이랍니다.
아직 외관상으로 변화는 없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면! 조밥이 발효가 되면서..
국물이 생길 거예요.
* 가자미식혜 두 통 중 한 통은 김치냉장고에,
나머지 하나는 일반 냉장고에 넣었어요.
김치냉장고의 온도가 낮으니..
숙성 기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후에 결과론.. 추가로 적겠습니다.)
위에 얹었던 소금이 다 녹은 상태랍니다.
맛을 보니.. 아직은 짠맛이 강하지만..
맛이 살짝 들어가는 상태였어요.
조금씩
숙성이 되는 냄새가 조금 나기 시작을 했구요~
잘 익은 가자미식혜 밥도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