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찾아가도 품어주는 올림픽 공원
여유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인 토요일입니다.
5월이 왔다가 좋아라한 적이 어제 같은데 벌써 끝자락이 보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녹음에 쌓인 올림픽 공원을 찾았습니다.
언제나 찾아가도 많은 사람을 품어주는 넓은 푸름의 공간입니다.
비가 온 뒤라 올림픽 광자의 잔디가 더욱 푸르고
<세계 평화의 문>이 멀리서 보아도 더욱 산뜻하기만 합니다.
평화의 광장 좌우에 저마다 다른 표정을 지고 도열해 있는 60개의 형상들
<열주탈>이 바로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것만 같은 자화상입니다.
이 열두 탈은 조각가 이승택 씨가 작품화한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이라고 합니다.
<올림픽 공원 12경을 두루 둘러봅니다.
세계 유명 조각가들의 200여개의 작품을 보며 산책로를 걷노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또한 <한성 백제 박물관>과 <몽촌 역사관> 등 박물관에서 상시 전시물과
수시로 기획 전시회를 열어 볼거리를 많이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한성 백제 박물관> 기획실에서는 <화성 요리 고분군> 전시회사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산책로를 매일 차영호 선배님이 사모님과 걷으시며 사진을 보여 주십니다.
서울에 이처럼 언제나 찾아와 하루 종일 걸어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올림픽 공원이 있어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첫댓글 평화의 문 좌우에 도열해 있는 것이 60개의 열주탈이군요.
건성건성 보고 다녀서 잘 몰랐는데 다음에 가면 자세히 봐야 겠습니다.
올림픽 공원 12경이 있고, 세계 유명 조각가들의 200여개의 작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12경 한 곳 한 곳을 일일이 찾아보고, 조각 200여개를 일일이 체크해가며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성 백제 박물관, 몽촌 역사관에는 전에 몇 번 가보았는데 수시로 기획 전시회를 열린다고 하니
그럴 때 가보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