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탐방
신라천년 미래천년 경주
2019년 11월 19일 세계문화유산 천년의 고도 경주를 다녀왔다.
새로 신축된 신경주역이 웅장한 멋으로 세계문화 경주를 대변(代辨)해주는 것 같았다.
19일 첫째 날 오후 3시 숙소인 kt 수련원에 도착하여 방 배정을 받고 저녁을 먹으며 가이드가 해설사인 투어버스를 예약했다.
첫 번째 관광지 신라 태자가 머물렀던 동궁과 월지(구안압지)를 보고 월정교를 지나 첨성대 까지 야경을 구경했다. 호수 중앙에 있는 궁궐과 안압지의 물속 그림자는 고도의 조명기술이 만들어낸 예술작품들이다. 특히 이곳은 꼭 야경으로 보아야 아름다움의 진가를 볼 수 있다.
조명으로 물든 첨성대는 2017년 지진 때도 무너지지 않았던 선덕여왕때 천문을 관측하기 위한 건축물이지만 멋있는 예술품 같았다.
둘째 날은 해설사가 동승하는 세계문화유산투어를 했다.
신라천년 이야기를 품은 대릉원과 1962년 12월 20일 국보 31호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천마총을 관람했다. 이곳에는 1973년 발굴당시 나온 유물이 15,000 여점이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선덕여왕 3년에 안산암(安山巖)이라는 자연석을 가지고 벽돌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분황사모전석탑이 있다.
신라석탑의 최고 수준인 국보 20호 다보탑과, 통일신라시대 불국사 3층 석탑 국보 21호 석가탑이, 불국사 대웅전 앞 동편과 서편에 자리하고 있었다.
셋째 날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천년의 신라 '빛으로 살아나다'! 캐치프레이즈의 경주세계문화 엑스포공원에 갔다.
기차시간 관계로 오전이어서 인지 좀 을씨년스러웠지만 경주보문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의 명소 경주타워 전망대에 올랐다.
스크린으로 1,300년 전 서라벌의 시간여행을 했다. 비움명상길을 걸어 보고, 천마열차를 타고 솔거미술관도 들려 관람 했다.
경주의 곳곳에 세계의 등재되어 있는 문화유산들이 첨단기술의 힘을 받아 되살아나고 있었다.
건축물들, 예술, 호수 심지어는 숲길 까지도 모두가 신라 속의 세계정신을 세계 속의 신라로 거듭난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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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24호 석굴암 석불보존은 사진촬영금지 이므로 자료집에서 인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