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제 콘텐츠들 이대로 둬도 괜찮은가?
코로나 시대 이후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핸드폰이나 티비로 볼 수 있는 드라마,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OTT사업이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이렇게 돈을 주고 보는 콘텐츠가 아닌 저작권을 침해하여 불법으로 녹화, 복제 등을 하여 자신이 만든 사이트에 올려 콘텐츠를 만든 사람과는 연관이 없는 자신이 수익을 창출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뉴스에도 나오기까지 할 정도로 현재 이 사태는 창작자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이런 사이트를 만든 사람들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방식의 사이트들의 범인을 잡기 어렵다는 것은 안다. 그래서 범인을 잡는 것에만 치중하지 않고 사람들이 불법 복제 콘텐츠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된다. 첫번째로는 불법 복제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콘텐츠를 복제하는 것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도록 하여 다른 분야나 다른 활동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두번째로는 합법적인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수요가 증가할수록 해당 콘텐츠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불법적인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안게 되는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이다. 코로나의 시대가 점점 끝나가면서 OTT의 사용자도 줄어드는 추세다. OTT의 사업자들은 수익을 내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계정을 공유하는 것을 제한하면서 소비자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준다. 이러한 부담이 OTT의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줘 더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더 값이 싼 OTT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불법 복제 사이트에 들어가는 사람의 수요도 많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불법 복제 콘텐츠들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 사회의 노력, 기업의 노력이 모두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