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홍도는 전라남도 고흥군 거금도 옆에 있는 섬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연홍도는 섬 전체가 예술이라 불릴 만큼 섬 구석구석 매력이 넘치는 섬으로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폐자재는 작품으로 재탄생해 마을 곳곳에 재치 있게 표현돼 있고
아기자기한 담장에는 마을주민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벽화,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섬을 둘러싼 하늘과 바다, 꽃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고,
섬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연홍도 섬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야생화도 만나볼 수 있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연홍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신양 선착장
이용자가 많지 않아 화장실이나 대합실 같은 편의시설 없이 방파제 같은 긴 정박시설만 있다.
요금도 배에서 직접 받는다.
연홍도와 신양 선착장 간의 거리는 불과 500m 남짓으로
건너편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모습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배는 하루에 일곱 번 왕복 운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