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의약속안과를 사랑하시는 모두들!
날씨가 엄청 추워졌네요 ㅠㅠ 이제 주말인데 다들 주말계획 있으신지요 ㅎㅎ
오늘은 안과질환중 당뇨 망막병증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먼저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 당분을 분해시키는 인슐린 효소의 부족 또는 작용이상으로 나타나는 전신 질환으로
당분 대사장애로 인하여 당뇨병은 우리 몸의 여러 중요한 장기의 변화를 초래합니다.
눈에서는 백내장, 당뇨병성망막증(망막혈관의 변화)및 신생 혈관성 녹내장 등을 초래하여
심각한 시력장애를 유발합니다.
그럼 당뇨 망막병증 이란 무엇일까요?
안저촬영사진
정상 당뇨망막병증
당뇨 망막병증은 전신 질환인 당뇨에 의해
말초 순환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때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시력 감소가 발생하는 눈의 합병증을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점점 시력 저하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시력은 망막병증의 정도를 파악하는 척도로 삼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상당히 진행된 망막병증에서도 황반부의 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시력이 좋게 나타나고 , 가벼운 정도의 망막병증이라고 하더라도 변적인 변화가
황반부에 국한되어 나타난 경우에는 상당한 시력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당뇨병 환자들이 겪게 되는 합병증의 하나로 인식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당뇨 망막병증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당뇨병의 유병기간, 혈당 조절 정도, 고혈압, 임신, 신장질환,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어떤 병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당뇨망막병증 또한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조기발견 입니다.
병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40%정도가 경도의 당뇨병성 망막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력장애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초기 단계를 지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병의 진행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점이 철저한 당뇨조절!! 입니다.
그리고 중심시력 감소의 원인이 되는 황반부종에 대해서는 국소적인 레이저 치료(광응고술)를 하면 비정상적인 혈관의 누출을 막아
더 이상의 시력감소를 예방하고, 어느 정도의 시력회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명의 위험성이 높은 증식성 당뇨망막증에는
범 망막 광응고술로 신생혈관의 성장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여 당뇨망막병증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레이저 치료로 심한 시력손실의 가능성을 많이 줄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레이저 치료가 불가능한 견인망막박리나
유리체 출혈이 합병된 경우에는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유리절제술은 견인막이나 유리체 출혈로부터 시력을 회복시키고,
더이상의 망막손상의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실명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기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문의전화 02-426-0020
홈페이지 http://www.vnp.kr
당뇨망막병증 http://eye119.kr/clinic05/clinic05_02_01.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