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항암 당뇨병 강장 위염 강심 이뇨 해독
▶ 항암작용, 오줌내기작용, 항염증작용, 혈당강하작용, 배농작용, 억균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물질대사촉진작용, 살균작용, 아픔멎이작용, 청열해독, 소종, 나력, 악성종양, 뇌일혈, 감기, 염증약, 해독약, 해열약, 가래약, 기침, 곪는 상처, 피부병, 인후종통, 마진 풍진, 편두통, 성홍열, 신석증, 부기, 통풍, 류머티즘, 각종암, 매독, 강장약,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소화약, 구풍약, 머리털을 튼튼하게 하는데, 털이 빠지는데, 당뇨병, 폐결핵, 폐렴, 화상, 피부염증을 다스리는 우엉
우엉은 국화과(Arctium lappa)의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커다란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솜털이 많이 나서 희게 보인다. 전체적으로 거친 느낌이 든다. 줄기 끝에 대롱꽃만으로 된 여러 개의 모양의 보라색 꽃이 달린다.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심어서 기르며 7~8월에 꽃피는 중국 원산의 두해살이풀이다.
뿌리가 굵고 길 게 벋는다. 줄기는 1.5cm 내외로 곧게 선다.
우성씨인 우방자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우방자(牛蒡子) //우엉씨, 악실(惡實), 서점자(鼠粘子), 대력자(大力子), 고우방실(苦牛蒡實)//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우엉(Arctium lappa L.)의 여문씨를 말린 것이다. 우엉은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두드려 씨를 털어 잡질을 없앤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해독하며 발진을 순조롭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이뇨작용, 완하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으며 요즘에 강심물질이 분리되었다. 감기로 기침이 나면서 열이 있는 데, 홍역, 인후종통, 두드러기, 반진, 헌데, 부종, 변비, 이하선염 등에 쓴다. 폐렴, 기관지염에도 쓴다. 하루 3~9그램을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양치질을 한다. 설사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우방근 즉 우엉뿌리는 배뇨장애, 류머티즘성관절염, 당뇨병 등에 쓰며 습진, 부스럼에도 고약에 섞어 바른다. 또 기름을 추출하여 머리칼이 빠지는 데도 바른다. 요즘에 우엉뿌리 추출액이 항암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엉에 대해 배기한의 <한국의 약용식물>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우엉(Arctium lappa L.)
국화과. 두해살이풀이다. 높이 1.5m 가량. 꽃은 관상화뿐이며 7월에 핀다. 관모(冠毛)는 갈색이다.
분포/ 유럽 원산으로, 전국에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약효/ 열매를 우방자(牛蒡子)라고 하며, 거풍열, 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고, 풍열해수, 인후종통, 반진불투(斑疹不透), 소양풍진(瘙痒風疹), 옹종창독을 치료한다.
성분/ 주성분은 arctiin이다.
약리 작용/ 쥐나 고양이에게 투여하면 이뇨작용이 있고, 물 추출물은 항피부진균 작용이 있으며, 혈당을 저하시킨다.
사용법/ 열매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우엉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우방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우엉(Arctium lappa L.)
다른 이름: 우방
식물: 높이 1~2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넓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여름철에 가지 끝에 보라발간색 꽃이 이삭처럼 모여 핀다.
씨로 번식한다. 각지의 산기슭, 길섶, 집 주변에서 자라거나 심는다.
열매(우방자, 악실): 가을에 이삭을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털어서 모은다. 열매에 가시가 많고 그 모양이 사납게 생겨 악실이라 한다.
뿌리(우방근):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말린다.
성분: 열매에는 리그닌 배당체인 아르크티인 C27 H34 011(녹는점 112℃, 산물분해되면 아르크티게닌 C21 H24 06과 포도당이 생긴다), 기름 25-30%(리놀레인 58.5%, 올레인 19.1%), 피토스테롤, 고보스테롤, 비타민 B1, 사포닌, 쿠마린, 펙틴, 레몬산, 사과산 등이 있다.
뿌리에는 이눌린 27~45%, 프로테인 12%, 정유 0.17%, 기름과 비슷한 물질 0.8%, 아르크티인, 카페인산, 탄닌질, 점액, 수지,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리놀산, 탄화수소 C20 H54, 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레롤 등이 있다. 알칼로이드도 들어 있다고 한다. 신선한 뿌리에는 물이 들어 있다.
잎에는 탄닌질, 점액, 정유(0.03%), 알칼로이드 등이 있다. 어린싹에는 약 100mg%의 아스코르브산이 있고 꽃에는 Y-락톤이 있다.
작용: 열매는 동물실험에서 오줌내기작용, 항염증작용, 배농작용이 있다. 열매의 물추출액은 피부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사상균에 대한 억균작용이 있다. 최근 열매에서 강심작용이 있는 락톤 화합물이 추출 분리되어 임상에서 쓰이고 있다. 열매는 임상에서 뇌일혈과 감기에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
뿌리와 아르크틴도 오줌내기작용이 있으며 물질대사 촉진작용이 있다. 또한 뿌리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항암활성이 있다. 어린잎은 살균작용, 항염증작용, 아픔멎이작용이 있다.
동의 치료에서 열매를 악성종양에 쓴 것은 리그닌 화합물인 아르크티인과 관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민간에서 악성종양 치료약으로 써온 측백나무속 식물에서 쥐에게 옮겨심은 사르코마 37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는 리그닌 화합물인 포도필로톡신을 분리한 것도 이와 관련된다고 본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열매를 염증약, 독풀이약, 열내림약, 가래약으로 감기, 기침, 곪는 상처, 피부병, 악성종양, 인후종통, 등에 쓰며, 마진, 풍진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오줌내기약, 아픔멎이약으로 신석증, 부기, 통풍, 류머티즘, 암, 매독 치료에 쓴다. 발한해열의 목적에도 쓴다.
뿌리는 몸을 보하는 강장약으로 쓰며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소화약, 구풍약으로도 쓴다. 뿌리를 식물성 기름에 담가서 우려낸 액은 머리털을 튼튼하게 한다고 하여 털이 빠지는 데 쓴다. 또한 추출액으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뿌리 달임약과 우림약은 당뇨병, 폐결핵, 기침, 폐렴에 좋다고 한다.
잎 달임약은 열물내기약으로, 신선한 잎은 화상, 피부염증에 붙이기도 한다.
우엉열매달임약(5~8g: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독풀이, 항염증, 열내림 등의 목적으로 쓴다.
우방자탕: 우엉열매 8g, 현삼뿌리, 서우뿔, 승마뿌리줄기, 속서근풀뿌리, 으름덩굴줄기, 도라지뿌리, 감초뿌리 각각 4g을 200ml 되게 달여 목 안의 여러 가지 병에 쓴다. 하루 3번 나누어 뜨거울 때 먹는다.]
우엉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우방자(牛蒡子)
[기원] 국화과의 두해살이 초본식물인 우엉 Arctium lappa L.의 성숙한 열매이다. 뿌리를 우방근(牛蒡根)이라고 한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차다.
[효능주치] 소풍청열(疏風淸熱), 해독투진(解毒透疹), 이인(利咽), 산종(散腫)한다.
[임상응용]
1. 찬 약성은 외감성으로 인한 해소와 가래가 잘 배출되지 않고 인후가 붓는 증상을 치료한다.
2. 폐열(肺熱)로 기침을 연달아 하고 가래의 배출이 안 되는 증상에 쓰인다.
3. 홍역초기와 피부 가려움증에 형개(荊芥)등과 배합하여 치료하며, 해열, 해독작용이 있어 인후염, 편도선염, 볼거리염,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등에 널리 활용된다.
4. 우엉뿌리는 약성이 고한(苦寒)하여 얼굴이 붓고 아픈 것을 내려주고 인후염, 종기, 피부의 옴이나 버짐에도 활용된다.
[임상연구] 편두통에 분말로 만들어 1회 12g씩 더운물로 복용케 해서 땀을 내게 하며, 성홍열에도 유효성을 높이고 있다.
[약리] 소염, 해열, 이뇨, 혈당강하작용이 나타났다. 물에 담가 우린 추출액은 황색포도상구균과 여러 종류의 피부진균에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화학성분] Arctiin 15∼20%, l-arctigenin, isoarctigenin, archidic acid과 alkaloid, 지방유 등을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