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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h Jazz [All That Jazz] 캔자스 업셋 당하다. 그리고 콜 알드리치 이야기.
꿈쟁이 추천 0 조회 304 10.03.21 09:34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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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21 09:52

    첫댓글 알드리치...유타로 와라 ㅠㅠ

  • 10.03.21 11:11

    메모는 2011-12시즌까지 연10mil 가량 연장계약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알드리치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뽑고 봐야겠죠. 당장 이번 여름엔 AK를 매물로 전력보강하고 11년 여름엔 메모의 만기계약으로 트레이드를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0.03.21 13:14

    3년 계약이었군요.

  • 10.03.21 15:17

    3년 계약이 아니라 2년 계약입니다. 2009년 여름에 메모가 PO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종전 계약의 만료는 2010년이고, 그런 상황에서 09년 여름에 2년 연장 계약(2010-2012)을 맺은 겁니다.

  • 작성자 10.03.21 18:04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10.03.21 15:15

    지금 순위대로라면 성적 기준으로 뉴욕은 9순위입니다. 따라서 픽업을 하지 않는 이상 9번픽으로 알드리치를 뽑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뉴욕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죠...

  • 10.03.21 17:22

    메모의 현재 모습으로 봐선.. 알드리치가 불필요해질 가능성도 있겠네요. 알드리치 대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에드 데이비스나 알파룩 아미누를 뽑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 10.03.21 18:10

    메모가 최근 경기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신뢰할만 수비수라고 보기는 어렵죠. 나이도 있고 계속 느려지는 선수인데, 장기적으로 팀의 플랜에는 없는 선수라 봐야할겁니다. 계약이 종료되는 12년 이후 지금의 레벨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알드리치를 뽑는것이 향후 로스터 운용에도 좋아보입니다. 아미누는 괜찮은 선택으로 보이지만 에드를 뽑는 것은 픽 낭비죠. 또 다른 4번은 필요치 않습니다.

  • 작성자 10.03.21 18:05

    메모가 최근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긴한데 알드리치의 그것에는 절대 못 미친다고 봅니다. 세로 수비, 블락, 리바운드 모든 면에서 알드리치가 우위죠.

  • 10.03.21 18:30

    선즈전에서 부저의 수비와 움직이는 스피드를 볼 때.. 알드리치가 옆에 있어도 픽앤롤을 비롯한 로테이션 수비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알드리치도 세로 수비는 좋지만 빠른 선수라고 볼 수 없으니까요. 결국 메모 옆에 어느정도 키되고 빠른 수비수를 붙여줘야 제대로 된 수비가 나올 겁니다. 부저는 사인하고 스윙맨하고 트레이드하는 게 최선일 듯 싶습니다. 안되면 그냥 버려야지요.

  • 10.03.21 18:35

    제가 고집스럽긴 한데..^^;; 지난 시즌부터 변하지 않는 생각은 부저같은 수비구멍을 데리고는 절대 우승할 수 없다는 겁니다. 빅마켓도 아니니 네임밸류로 압도하는 팀이 될 수 없고.. 디트로이트처럼 수비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팀웍을 쌓아서 승부를 봐야하는데.. 지금같은 수비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미래가 없어보이네요.

  • 작성자 10.03.21 19:49

    저 역시 경기를 보면 볼수록 액시드 재즈님의 부저에 대한 의견에 공감하는 편이라 부저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스윙맨을 데려오는데 활용해도 좋다고 봅니다. 다만 부저를 버린다고 가정했을 때 인사이드를 재구성한다면 차라리 주전을 밀샙-알드리치로 구성하고 메모를 조커 스타일의 백업으로 활용한다면 더 가치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알드리치에 너무 빠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밀샙-메모-알 아미뉴 같은 로테이션보다는 밀샙-알드리치-메모 로테이션이 공수에서 좀더 효율적이고 안정감이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 10.03.21 19:57

    꿈쟁이님 의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알드리치는 뽑을 수 있으면 뽑아야 되는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근데 픽순위가 낮아지다보니 뽑기 힘들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아미누처럼 큰 3번을 뽑으면 필요할 때 AK를 4번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보이고.. 또한 아미누가 먼저 뽑혀나갈 수도 있고.. 애매해졌네요.^^ 현실적으로는 에드 데이비스나 패트릭 패터슨같은 4번을 보강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 10.03.21 20:49

    부저를 이용 사인 앤 트레이드로 그에 걸맞는 스윙맨을 데려온다면야 저도 찬성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사인앤 트레이드카드로 이용할 팀과 재계약할 부저는 아니겠죠(그리고 계약 후 선수 동의 없이는 트레이드도 불가능합니다.)즉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선택은 부저와 연장계약하는 것이죠. 액시드 재즈님의 의견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밀샙은 부저의 대체자가 되기엔 너무 부족합니다. 그리고 밀샙-알드리치로 인사이드를 구성할 경우 공격에선 너무나 비효율적이 되버리죠. 이유는 말 안해도 아실테니..

  • 10.03.21 20:49

    부저의 수비문제라는 약점을 말씀하시면서 그의 득점력,리바운드,박스아웃,패싱력,데런과의 호흡,락커룸 리더쉽 등 많은 것들은 그냥 언급도 하지 않으십니다. 수비가 약하다고 내쉬를 버리자고 하시는 피닉스 팬을 혹시 보신적 있으십니까?..없습니다. 가져갈 것은 가져가고.. 거기에 부각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Defensive 센터를 부저 옆에 붙이자고 주장하는 것이구요.

  • 10.03.21 21:01

    얼마전 구단 프런트와 부저 에이전트가 만났는데, 지역 언론이나 트위터 등 전체적인 분위기는 연장계약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론 애번씨의 한 소스에 의하면, 부저와 재즈가 7월 이전 연장계약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군요. 구단에선 적절한 시기에 연장계약을 공식 제안할 예정으로 알고있습니다. 밀러 구단주 역시, 락커룸에서 그가 가져다 주는 리더쉽이 시즌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고 할 만큼 그는 팀내 운영진들에게도 지지받는 상황으로 변했습니다. 즉 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팬들 보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이게 팀내에서 그의 가치라 저는 생각합니다.

  • 10.03.21 22:11

    부저와 재계약은 가능성은 있지만 일단 찔러보는 거겠지요. 일단 부저가 원하는 팀으로의 사인앤트레이드도 할 수 있고 확실치는 않은데 아마 연장계약이어도 no trade 조항을 넣지 않는 이상 몇 개월후에는 트레이드 가능할 겁니다. 피닉스에서 내쉬는 유타에서 데론과 같은 존재고 부저는 아마레와 비교하는 게 맞는 얘기겠지요. 아마레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이 제기됐었고.. 부저의 상황도 그랬습니다. 최근 부저의 스탯이 상승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진 건 사실이겠지만.. 팀은 과거 포스를 잃어버렸습니다.

  • 10.03.21 22:20

    NBA on ESPN님도 AK와 부저에 대한 호평과 실망을 반복하셨듯이.. 부저가 플옵에서 죽쓰고 유타가 탈락해버리면 시즌초에 그랬던 것처럼 전체적으로 다시 실망하는 분위기로 돌아서겠지요. 저는 그냥 AK는 재능은 충분한데 잦은 부상에다가 팀에서 잘 활용을 못해서 돈값 못하고 있는 선수고.. 부저는 인저리위험을 안고 있는데다 수비구멍에 공격스탯으로 많은 돈을 원하는 선수로 봅니다. AK는 적은 몸값으로 재계약하던지 아님 버리고.. 부저는 잘 포장해서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 10.03.22 00:13

    단순히 찔러보는 수준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현재 돌아가는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서로가 매우 가까워 보입니다. 제가 확인한 각종 기사와 현지 트위터에 의하면 말이죠. 양 측간 금액차이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지않는 이상, 재즈에서 부저에 연장계약을 제시하는 한 부저는 수락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사람일이기에 계약이 성사될지여부는 미리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재즈 프런트가 부저를 유지하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 되었다는 것과 부저 역시 유타에 남는 것을 1순위로 하고 있다는 것. 밀러 구단주 역시 부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10.03.22 00:31

    AK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실력은 분명히 있고 가치는 있지만, 부상으로 제 값 못하고 있는 선수. 이건 개인평가를 떠나 fact죠. 하지만 부저가 '공격스탯으로 많은 돈을 원하는 선수'?.. 액시드 재즈님께서 부저를 보시는 시선과 제 시선이 너무나 다른가 봅니다. 부저를 스타팅 4번으로 고집하는 제리 슬로언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부저와 연장계약을 원하는 다른 많은 재즈팬 역시 바보가 아니며, 부저와 연장계약을 추진하는 밀러 구단주나 프런트 역시 바보가 아닙니다.

  • 10.03.22 00:52

    물론 제 시선이 완전히 틀릴 수도 있다라고 가능성은 열어두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님의 부저에 대한 인식은 너무 안좋은 한 쪽에 치우쳐있습니다. 얼마전 게시판에서 부저가 2월의 선수에 뽑혔는데, 어떻게 이런 선수가 뽑혔단 말인가.. 그걸 보고 한숨만 나오더라.. 고 하신적 있으십니다. 같은 재즈팬이지만 이게 과연 할 소리인가 싶더군요.

  • 10.03.22 00:58

    저 역시 AK에 대해 혹평하지만, 그가 코트에서 뛸 때의 가치를 알기에, 반복되는 부상에 대한 안타까움과 실망에 대한 표현이지 선수 자체에 대한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좋은 상을 받았을때 폄하하고 싶은 마음 역시 1%도 존재하지 않구요. 하지만 지난 번 그 글을 통해 님께서 부저와 팀의 역할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는 어렵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들끼리 의견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 10.03.22 00:59

    누가 바보고 아니고는 중요하지도 않고 상관없습니다. 부저가 돌아오면서 우리는 다시 지기 시작했다는 게 제가 관심갖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최근 부저가 20-10을 밥먹듯이 해면서 오펜스의 중심에 서고 2월의 선수에 뽑혔는데 우리는 다시 원정에서 약팀에게도 지기 시작했습니다. AK가 빠져서.. 브루어가 빠져서 라는 것도 일리있는 이유입니다만.. 근데 부저가 빠졌을 때는 잘했다는 게 다른거죠.

  • 10.03.22 01:04

    시즌 전경기를 봤습니다. 2월 부저가 돌아온 후 패한 경기-레이커스,애틀란타,새크라멘토였고 3월 클리퍼스,밀워키,오클라호마,피닉스전까지입니다. 이 중 부저 때문에 경기를 패했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경기는 제가 경험하기론 없었습니다. 레이커스전은 전체적인 문제였고, 애틀란타전은 데런 또는 AK의 결장이 그 이유였습니다.

  • 10.03.22 01:11

    새크라멘토나 밀워키전은 데런의 턴오버 및 부진, 오클라호마,피닉스전은 AK 메모의 부재와 그에 따른 수비붕괴가 가장 큰 원인이었죠. 물론 부저가 팀내 중요한 선수이니 패배에 100% 자유로울수는 없습니다. 일정부분 책임이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부저가 팀에 돌아와서 패한것도 아니고 그가 신나게 스탯 올려서 그랬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선수들 이탈없이 모두 경기를 치뤘다면 애틀란타,밀워키,오클라호마전은 적어도 이겼을 경기라 생각합니다. 즉 midseason 모멘텀 이후 또는 그 가운데 패배가 부저때문이라는건 아니라는겁니다.

  • 10.03.22 01:10

    저는 선수를 까는 건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평할 수도 있는거고 다만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구요. NBA on ESPN님이 AK를 혹평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특별히 부저에 대한 안좋은 감정으로 폄하했다고 느끼시면 표현의 문제겠지만.. 전 솔직히 데론, 부저, 메모를 동일선상에 놓고 깝니다. 데론이 시즌초반 무리한 플레이를 남발할 때.. 저혼자 데론을 비판했고.. 그건 지금 부저에 대한 비판과 별다를 바가 없습니다. 메모가 지난 시즌 수비가 안좋았을 때도 똑같이 비판했구요. 누굴 더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팀이 못이기면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 10.03.22 01:22

    예. 선수 자체를 혹평하시는건 저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저가 2월의 선수에 뽑혔을 때 언급하신 부분을 보거나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님께서 데런이나 AK,메모 등과 동일선상에서 까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 오해라면 사과말씀 드리지만요.

  • 10.03.22 01:20

    문제를 찾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팀이 제대로 안돌아가는지 전과 비교했을때 뭐가 문제인지.. 가장 큰부분은 수비의 문제이고 가장 큰 부분은 부저라고 생각하니까요. NBA on ESPN님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거고.. 원래 의견차이가 나던 부분 아닙니까? 가능하면 조용히 있으려고 하는데 자꾸 튀어나와서 한마디씩 해서 괜히 논쟁만 하는 것 같아 마음에 계속 걸립니다. 남은 시즌은 더 자제하려고 마음먹고 있으니 앞으로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 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03.21 20:31

    제가 볼 때.. 밀샙과 메모가 같이 뛰면 로테이션 수비가 거의 빈틈없이 이뤄집니다. 근데.. 부저와 메모, 부저와 밀샙이 같이 뛰면 로테이션 수비가 안되요. 웬만하면 부저를 잘봐주고 싶어도 이건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부저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문제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부저가 지난 6년간 다리에 큰 부상만 세 번째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입은 세 번째 부상은 수비 열심히 하면서 점프 뛰고 내려오다가 딛을 때 삐끗하면서 크게 다친거에요.

  • 10.03.21 20:49

    부저가 수비에 소극적인 건 부상위험때문이라고 봅니다.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데 다리가 부상을 잘 당하니 순발력을 요하는 수비 움직임을 하지 못하고 미리 포기해버리는 것 같구요. AK가 잦은 부상때문에 과거와 같은 포스가 안나오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이건 향상될 수가 없다고 봐요.

  • 10.03.21 20:50

    메모에 대해서 저도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제 센터 중 중위권은 된다고 봅니다. 현재 리그 블록슛 순위가 20위까지 올라갔는데.. 그 밑에 알 하포드, 크리스 보쉬, 알 제퍼슨 등 수두룩해요. 빅맨 파트너가 좀만 받쳐주면 충분히 괜찮은 수비를 해줄 수 있는 수준까진 올랐는데.. AK하고 더불어 3~4옵션으로 쓰기에는 충분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2옵션인데 부저를 재계약하고 수비문제를 안고 2옵션으로 써서는 지금 이상 성적을 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저는 부저의 공백을 밀샙, 메모로 메꾸고 괜찮은 스윙맨을 찾는 시간을 갖는게 미래를 봐서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 10.03.21 21:02

    서로 말이 물리니까 제가 말론&스탁턴 님 말에 지금부터 반론해보겠습니다.^^ 수비부터 얘기하면 일단 맨투맨수비가 되야하고 그게 안될 때 부차적으로 지역방어를 쓰는게 아니겠습니까. 일단 하이포스트나 엘보우에서 픽앤롤이 걸릴 때.. 가드의 돌파를 헷지해주는 동작.. 그리고 위크 사이드에서 타이밍에 맞춰 헬프를 와주고 다시 빠르게 리커버리하는 동작 등을 보면.. 밀샙과 메모는 기본적으로 이 동작이 되요. 그러니까 일단 바로 뚫리는게 없지요. 근데.. 부저는 헷지를 가도 가드에게 제껴지는데다 어떨때는 아예 한쪽을 버려버립니다. 또한 위크사이드에서 헬프를 가야할 때는 자기 수비수 앞에만 서있구요.

  • 10.03.21 21:10

    그렇다고 밀샙, 메모가 정말 좋은 수비수도 아니니 부저까지 커버해주지 못하고 같이 무너져버린다고 봅니다. 공격에서 밀샙 중거리 슛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밀샙이 중거리도 던지고 쇄도하면서 골밑도 파야된다고 보는데.. 부저하고 있을 때는 중거리밖에 못던집니다. 왜냐면 부저가 골밑에서 계속 버티고 있으니 파고들 공간이 나질 않으니까요. 이건 AK도 마찬가집니다. AK도 순간적으로 골밑 공간을 파고들면서 득점을 올려야하는데 이것도 잘 안됩니다. 결국 부저가 골밑 공간을 잠식하면서 밀샙과 AK를 실력의 절반밖에 활용 못하는 겁니다.

  • 10.03.21 21:17

    메모와 밀샙이 서로 어정쩡해진다고 하셨는데.. 실제 부저가 장기간 빠진 지난 시즌 밀샙과 메모의 궁합은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골밑에서 충분히 전투적이었구요. 밀샙은 기본적으로 골밑 지향적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인데 현재는 부저가 그 역할을 담당하니까 그렇게 못하는 것 같구요. 리바운드가 약해지는 문제는 동의합니다. 근데 어차피 부저와 밀샙 콤비도 리바운드를 못하는 건 마찬가지고 부저와 메모가 같이 해야하는데 이건 기본적으로 수비가 너무 안되니까요.

  • 10.03.21 21:22

    부저를 중심으로 재편하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유타는 메모와 밀샙이 장기계약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공격스탯을 쌓은 부저가 적은 가격에 재계약해줄리도 없고 사치세부담을 안아야하는데.. 부저를 재계약하는 것 자체가 비효율을 심화시키는 겁니다. 그렇게 잡는다고 우승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이번 여름에 프린스같은 선수와 사인앤트레이드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채드 포드도 그렇게 전망한 봐 있구요.

  • 10.03.21 21:28

    저는 부저를 중심으로 재편해서는 미래에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파우 가솔정도의 공수 균형은 맞춰줘야 우승팀의 2옵션이 손색이 없는데.. 돈은 돈대로 주고 성적만 적당히 내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부저를 버리고 일보 후퇴하는게 나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댈러스처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제대로 된 딜을 이끌어내지 못한게 정말 아쉽습니다.

  • 10.03.21 21:48

    말론&스탁턴님 의견대로 부저는 자유투라인에서 머무르는 선수고.. 또 그렇게 때문에 밀샙과 AK가 희생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부저를 중심으로 오펜스를 펄치는 거구요. 근데 부저가 말론처럼 확실하게 1:1해주고 중요할 때 맡길 수 있으면 다른 선수가 희생해야되는 게 옳은 선택일 겁니다. AK는 일단 외곽슛 좋은 선수로 바꿔줘야 하구요. 근데.. 말론&스탁턴님도 아시는 것처럼 부저가 레이커스나 덴버 빅맨들 상대로 제대로 1:1이나 돌파 득점을 못하잖아요. 현재 부저 중심으로 가면 결국 지는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수비에서 밀샙과 오쿠어 얘길 하신 부분에서 밀샙과 오쿠어는 전 3점슛 잘 안내줬다고 봅니다.

  • 10.03.21 21:52

    지난 동부원정에서 시카고와의 3쿼터 막판, 디트로이트와의 2쿼터, 밀워키와의 4쿼터 초반을 한 번 다시 봐주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제 눈에는 이 정도면 꽤 잘 됐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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