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1일 주택관리사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주단모 카페에서 운영자님 글을 보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직장 다니며 어렵게 공부하여 합격을 했고 (2차는 2개월간 퇴사하고 공부했습니다)
오늘 소방안전관리자 1급 강습교육 온라인 첫 수강을 했습니다
11월 중순에는 아파트 회계실무학원 (국비지원) 수강이 시작됩니다
신입 관리소장의 경우 취업도 쉽지 않고 취업 되더라도 거의 경리겸직이 많다고 해서 준비하는 것이죠
그런데 국비학원 관계자분이 상담시 경비지도사 자격과 경비업체 근무경력은 소장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하더군요 그 이후 장롱에 넣어둔 경비지도사 자격증을 찾아 모니터 앞에 두고 보며 ... 관리소장 길을 가야하나 ... 이전에 가려고 했던 경비지도사 길을 가야하나 ... 갈등하고 있습니다
두 자격증 모두 다른 분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비용역업체에서 경비반장을 하던 중에 직장 상사의 권유로 17년 일반경비지도사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했고 18년 1월 교육수료하고 자격증을 받았지요 부산 소재 신라대에서 경지사 주말합숙교육 받던 중에 동갑내기 관리소장과 합숙하며 저녁에 소주 나눠 마시며 친해졌는데 그가 저에게 주택관리사를 권유했습니다 바로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결국 올해 그 공부도 끝내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지도사 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경남으로 넘어가 경비용역업체 소속 주간근무 경비반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용역업체에 경비지도사 선임되게 해주겠다던 상사는 70세 넘어 퇴직하셨고 (밀려 나신 듯 합니다)
자격수당만 받았을 뿐 결국 상근선임되지 못했지요 농촌지역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부산 등 대도시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아들의 농어촌 특례 대학입학도 있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작년 하나 뿐인 아들은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고
저는 이제 고향 부산에서 살고 싶습니다 어머님과 같이 살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근무할 생각을 가지고 주택관리사 취업 관련 준비를 하고 있는데 ...
요즘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 이렇게 결심하기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신입으로 경비지도사 뛰어 들기에는 좀 늦은 나이인가 싶고
아파트 소장 업무도 만만찮다는 말들이 많아 ... 좀 걱정 되네요
이래저래 마음이 흔들리는데 ... 전 직장에서는 언제든 다시 오라 하고
파견근무지 관계자와 부하 직원들도 연말이든 내년이든 오라고 합니다 (근무를 너무 열심히 했나 봅니다)
그래서 더욱 갈등하고 있습니다
주관사 카페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시험공부가 어려워도 공부할 때가 좋은거다 !
지나고 보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이 갈등은 언제 끝나려는지 ...
첫댓글 응원합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 파이팅 !
조금 도움되시라고 답글 남겨두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이 풀어야 하니깐요…. 나이보다는 어떤 용기와 다짐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해봅니다.
동감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