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기술자들의 첫 포럼 개최와 연계해 몽골 기술자가 발명한 최고의 제품 전시회가 어제 오픈했다. 이 전시회에 과학기술대학교, 몽골국립대학교, 울란바타르철도청 중앙수리국, “차힐간 테외르”주식회사, “몽 히머” 유한책임회사, “우드멘”, “페너 히츠” 유한책임회사들, 산림 교육연구소, 직물공예연구소, 가죽생산협회 등 24개의 단체가 참석하고 기술자들의 최고의 60개 여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자리에 모인 기술자들은 개막행사를 통해 몽골에서 최종부가가치가 담긴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들 작품 중 하나를 특별히 선정해 소개한다. “철도가 모래에 덮였다. 국제선 열차가 멈췄다. 100여 명의 사람들을 모래 청소를 위해 동원했다”는 소식이 몇 년 전에 발행된 소식에서 여전히 떨어져 나가지 않고 있다. 특히 고비사막 지역을 관통하는 철도의 경우 모래 덮개이자 “아랍 고생”에 항상 빠졌다. 이 문제는1980년부터 제기되어 2000년까지는 해결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물론 철도에 모래가 덮이면 기차가 철로에서 이탈 하거나 통행을 멈추어야 한다. 사고의 위험이 높다. 그러나 그 모래를 수작업으로 제거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때문에 울란바타르철도청 중앙수리국 기술자들이 모래를 제거하는 기계인 “ЭЦМ-01” 장비를 2007년에, “ЭЦМ-02” 장비를 2009년에 생산했으며 그 장비들은 현재까지 잘 작동되고 있다고 한다. 모래를 제거하는 장비를 생산한 기술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 장비는 100-220 명의 사람들이 1시간에 하는 일을 같은 시간에 실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손으로 모래를 청소하는데 1시간에 33만 투그릭의 비용이 들었으면 이 비용을10만 투그릭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향후 몽골 지도에 종횡으로 설치될 철도가 크게 늘 것이 분명해졌다. 그 하나가 2년 내에 설치될 달란자드가드-타왕털거이-차간소와르가-준바양-사인샨드-바론오르트-후트-처이발산 노선의 철도이다. 1,100km 나 길게 이어지는 이 노선은 몽골에서 가장 많은 모래지역을 관통할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 몽골 기술자들이 발명한 이 모래 제거 장비는 보다 많이 필요하게 된다. 모래 제거 장비를 발명한 울란바타르철도청의 중앙수리국 동료들 중 주임 기술자 에.바트바야르씨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았다.
-정말 효율적인 기계인 것 같습니다. 발명의 추억을 나눠 주시겠습니까? 우리 철도 전문가들이 말하해온 것 처럼, 철도를 이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모래가 철도를 덮는 골치아픈 문제에 직면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최고의 기술로 해결하지 않으면 삽을 들고 사람들이 직접 청소하는 것이 너무 적합하지 않다는 것에 생각이 일치했습니다. 오랫 동안 이런 장비를 보유하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한 동안 제설차를 가져다가 철도 모래를 청소하려고 시도해 봤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문제가 물론 있겠습니다. 외국에서 구입하면 간단하지 않습니까? -외국에서 구입하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우리가 이 장비를 생산하기 전에 외국에서 수입하는 방법도 연구해 봤습니다. 이런 장비가 거의 없었습니다. 아랍의 어떤 국가의 발주로 호주에서 제조한 모래 퇴치 장비를 연구해 봤는데 1시간 속도가0.2km로 모래를 제거하는 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장비였습니다. 가격은 400-500만 유로였습니다. 이런 많은 대금을 우리가 지급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철도청 기술자들에게 이런 장비를 발명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었습니까? -우리가 이 장비를 발명할 때 도로 관리용 기계의 RAM을 이용했고8 개의 다른 부품은 모두 직접 만들었습니다.
-기술자로서 본 기계에 어떤 점수를 줄 수 있습니까? -작동되기 시작한 후에 거의 고장나지 않았습니다. 모래 제거 기계 중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아랍과 같은 심한 사막지대에서 1시간에 0.2km 철도를 청소하는 장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 기계가 비교적으로 빠릅니다. 1시간에 1km 철로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몽골 기술자들은 모든 것을 발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1.03.17 몽골교민신문 (gogo.mn 트.예순에르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