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이드 라인 나왔다
기후부에는 한전,수공,환공,상협등 32개 산하기관 해당
26년부터 민간 소비자주권에서 ‘ESG 전문가’ 교육 시행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이드 라인'을 최초로 마련해 발표했다.
글로벌 ESG 제도화 확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공공기관에 대한 체계적 ESG 경영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많은 공공기관들이 ESG 경영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ESG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총 288개(84.0%) 공공기관에서 ESG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25.5월, 기재부)
공공기관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하여 간헐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나, 보고 양식의 비표준화, 지표 해석의 일관성 부족, 기관 간 비교의 어려움 등의 한계로 신뢰성이 없었다.
현재 국내외(GRI, SASB, K-ESG)적으로 다양한 정보 공시 원칙이 제시되고 는 있다.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은 공공부문 특유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반영한 정보 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여건에 맞는 ESG 경영의 내재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ESG 3대 분야에 대해 총 37개의 핵심지표와 80개 세부지표로 구성했다.
◀ 총괄편은 ESG 목표수립 및 공사와 관련하여 목표 및 전략 수립,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중대성 평가 등의 내용으로 구성, ◀ 환경(E)분야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등 환경적 요소와 관련된 지표로 총 13개 지표, 16개 세부지표로 구성 ◀ 사회(S)분야는 노동, 인권보호, 다양성,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 임을 위한 지표로 총 14개 지표, 38개 세부지표로 구성 ◀ 지배구조(G)분야는 공공기관의 이사회 구성 및 활동, 성별 다양성, 내부감사 등의 총 10개 지표, 26개 세부지표로 구성했다.
특히,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타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은 정확성(Accuracy), 명확성(Clarity), 비교가능성(Comparability)과 같은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작성됨을 윈칙으로 하였다. 또 한 형식적 준수를 넘어 정보의 품질과 해석 가능성, 그리고 사회적 신뢰까지 확보하는 실질적 공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SG 각 부문의 세부 항목은 지표선정 배경, 지표의 정의, 작성 근거 및 법령, 작성 대상기관, 주요 기재 사항, 알리오 공시와 연관성, 작성사례등 구성 요소에 따라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에 적용된다.
기후부 산하기관으로는 기상청을 비롯하여 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상하수도협회, 환경보전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수력원자력등 산통부 이관 21개 기관을 포함하여 32개 기관이 해당된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함으로써 일반국민의 공공기관에 대한 ESG 경영 이해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민간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최초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가 ‘ESG 전문가’ 민간자격 발급기관으로 산업통상부에 등록하여 2026년부터 ‘ESG 전문가’ 자격 교육을 시행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 ESG교육 이수로, 관련한 전문 지식 습득은 물론 ‘ESG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ESG전문가’ 자격은 수강생을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문가로 만들어 사회 저변의 미래전략 전문가로 활동하게 할 방침이다. ◀기업의 ESG 전략 수립 및 핵심 이슈 분석,◀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등 ESG 공시, 데이터 관리, ◀탄소·에너지·자원 등 환경(E) 성과 개선 지원, ◀인권·노동·안전보건 등 사회(S)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G) 투명성·윤리경영·내부통제 강화, ESG 평가 대응 및 개선 프로젝트 수행 등 ESG경영 전반의 전문성을 쌓도록 지원하게 된다.
‘ESG전문가’ 자격증 보유 자체가 당사자는 전문성을 쌓고, 기업에게는 ESG자원 구축으로 이어져 대내외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회사 역량의 구심점이 된다. 소비주의 ESG 위원회는 ‘ESG 전문가’ 자격증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진행하기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축하여 프로그램 충실도를 높이게 된다. 그동안 소비자시민과 함께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소비자는 물론 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도록 시대의 발자국을 남기게 된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장계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