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ic에서 갓길로 올라서 고속도로 옆에서 기다립니다.
혹시나 해서 헤드렌턴은 켠채로 서성이네요.
최기사 차가 도착하고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달려서 눌재에 도착합니다.
해가 뜨기 한참 전인 4시30분 부터
마을 옆길을 지나서 들머리로 찾아가네요.
오늘은 눌재에서부터 남진으로 갑니다.
출입금지로 되어 있는 표지판 우측으로 길이 겨우 보입니다.
오름길에 보이는 *696.2봉의 실루엣
저기 정상부에서 방향을 틀어서
밤티재를 지나서 문장대 방향으로 가겠네요.

뒤돌아보니 청화산정상(*984)은 구름 모자를 쓰고 있고
우측으로 시루봉(*876.2)과 연엽산(*705)이 보입니다.
다음 구간에 청화산을 오르려면 참 고생이 많겠네요.

*696.2봉을 내려오자마자 조망바위에서 ~~
가운데 희미한 길이 밤티재네요.
구름모자를 쓴 것이 문장대겠고요.

구름모자를 푸욱 눌러쓴 천황봉(*1057.7)과
우측으로는 오늘 문장대(*1029)에서 천황봉으로 가는 능선

아직은 희미하지만 주변이 잘 보이네요.
가운데 구름모자를 쓴 산줄기는 갈령 너머의 작약지맥 줄기
정 가운데 앞의 진하게 보이는 곳은
형제봉(*829)을 뒤로 가리고 있는 산으로
천황봉에서 내리는 산줄기고요
맨 뒤의 희미한 뾰족봉은 저번 구간의 봉황산(* 740.8 )이네요.

눈으로는 우측으로 산과 산사이에 활목고개가 보였는데
스마트폰으로는 잘 안보입니다.
그냥 문장대에서 활목고개로 가는 산줄기를 읽어봅니다.
관음봉,묘봉,비로봉~~
날이 밝으면 우측으로 구름에 싸여있는
백악산(*856)도 구별이 될텐데요~~

나무들 뒤로 보이는 청화산(*984) 일부에서
시루봉(*876.2)과 연엽산(*705)을 거쳐서 가는 산줄기

밤티재에 내려섭니다.
저기 보이는 생태이동통로르 지나면 초소가 있습니다.
언덕 양측으로 다 산길이 연결이 되고요,
밤티재로 내려오면 만나는 길 건너로 바로 오릅니다.

산길을 오르다가 문장대(*1028) 방향으로 보이는 산줄기

산길을 오르다가 걸어온 능선이 한 눈에 보입니다.
뒤로는 청화산(*984)이 늠름하네요
.뒤로는 대간길이 주욱 연결이 되고요.
아마도 조항산(*953.6)은 겹쳐서 안보이는데,
희미하지만 울퉁불퉁하다게 겹쳐보이다가
제일 높아보이는 희미한 산은 대야산(*930.7)으로 보입니다.

산 아래로 시어동과 성불사가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이 계속해서 연결이 되고요
오랬만에 유격 훈련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앞사람이 간 홀드를 잘 보고 쫓아갑니다.

문장대에서 우측으로 관음봉(*983)과 묘봉(*874)이 잘 보이네요

좌측으로 천황봉(*1057.7)으로 가는 방향 앞으로 보이는 멋진 암릉군
이 암릉 뒤로 희미하게나마 천황봉으로 가는 길이 따로 보이네요.



문장대 직전 헬기장에 오르기 전에 보이는 곳
비박터로 멋진 곳이네요

옆에 큰 정상석보다는 더 보기도 좋네요.

문장대에 올라서 사방으로 조망을 봅니다.
활목고개로 가는 충북알프스 중의 관음봉,묘봉,비로봉이 눈부십니다.

오늘 걸어온 능선과 우측으로 묵직한 청화산과 그
뒤로 조항산과 좌측으로 주욱 이어거는 대간 길이 한 눈에 보입니다.

청화산 우측으로 연결이 되는 산줄기이나 지맥은 아니고요
우측 뒤로 보이는 산줄기가 비산비야를 지나던
영동과 상주외곽의 대간 줄기들로 보이네요

중계탑 뒤로 좌측에 묵직한 천황봉과
맨 뒤로 보이는 충북알프스의 구병산과 (*876.5) 신선대 능선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따라서 저 산들이 보이더라고요~~

가운데 뒤가 천황봉이고요 맨 뒤로 바탕에 깔린 산이 구병산이네요.
오늘 한 눈에 충북알프스를 보는 행운이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산길과 암릉은 문장대에서 이어지는
청법대(*1018) 신선대(*1016) 입석대와 비로봉입니다.

다시 한 번 조망을 보고요~~

천황봉에서 급격히 내리는 한남급북의 능선을 눈으로 쫓아갑니다.

이름을 부를 것도 없이 참 아름다운 풍경들


조망바위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
문장대에서 관음봉 묘봉 상학봉이 주욱 이어져 보이네요


이제 천황산이 바로 보입니다.
가는 길에 신선대에서는 산장이 있어서
물과 음료수가 보충이 되네요.

정상이네요.

정상에서 조망을 둘러 봅니다.
문장대가 맨 뒤로 보이고
걸어온 길을 바라다 봅니다.
우측으로 뒤에 무엇인가 산이 번쩍이네요.

가운데 뒤에 번쩍거리는 바위산이 희양산(*999)이네요
천황봉이 문장대보다는 50여 미터가 높고 방향이 바뀌어서인지
다음 대간 구간에 이어서 가는 산들이 우측으로 휘돌아가는 부분들이라
오히려 잘 보여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희양산 주위의 산들을 지도를 보면서 살펴봅니다.
산줄기가 여러개 겹쳐서 보이네요.
희양산 우측으로 백화산(*1063.5)이 제일 높게 보여야 하는데
주변에 구름이 끼어서 희미합니다.

남쪽으로는 구병산과 그 주변이 잘보이네요.
사람 사는 마을인 만수동과 대목리도 보이고요
맨 뒤로 병풍처럼 구병산과 그 줄기들이 아주 잘 보입니다.

조망바위에 앉아서 풍경을 물끄러미 봅니다.
가운데 툭 튀어나온 부위는 형제봉(*829)이네요.
능선을 오르내리다가 피앗재에 한번 내리고는 주욱 올라가야죠
날은 덥고 많이 지쳐가는 중에~~
좌측에 보이는 뾰족한 부분은 작약지맥의 줄기네요.

가운데 날카로운 능선은
이름없는 능선이나 산세가 예쁘네요.
ㄱ
갈림길에 형제봉으로 가는 표지판을 붙여 놓았네요.
참 친절도 하셔라
여기가 피앗재입니다.

형제봉은 정상이 바위로 되어있네요.
정상을 우측으로 휘돌아서 바위로 오르니
조망이 터집니다.
정상석도 주변과 어울려서 작지만 정성이 돋보입니다.

오늘 걸어온 길이 한 눈에 보입니다.
가운데 천황봉에서 한남금북능선을 눈으로 그리고요
문장대에서 천황봉으로 걸어가던 멋진 암릉과 그 주변이 보입니다.
능선의 욽퉁불퉁한 모습이 멋집니다.
용트림같은 ~~~모습이 제일 좋습니다.


오늘 시작점 근처인 눌재의 우측인
청화산과 그 주변이 잘 보입니다.
맨 뒤로는 대간 줄기가 흐릿하고요
가운데 좌측으로는 천황봉에서 내려오는 산줄기
우측으로는 작약지맥의 두루봉(*873)

산그리매에 입이 벌어집니다.

갈령으로 내려가다가 보는 조망입니다.
우측으로 작약지맥의 두루봉이네요.

____작약지맥----형제봉에서 분기해 동쪽으로 곁가지 하나가 뻗어간다.
이 산릉은 갈령을 가로질러 상주땅 동북쪽으로 휘어가는 작약지맥(芍藥支脈)이다.
도상거리 약 45km인 이 산줄기는
북쪽의 영강과 남쪽 이안천의 수계를 가르며
문경과 상주의 여러 산들을 지난다.
아주 무더운 날에 긴 거리를 가느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위험한 바위 구간은 서로 돌보아주면서
잘 지나갔고요
같이 걸으면서 말하지 않아도 서로 격려가 됩니다.
저는 막차 버스 시간이 대전에서 아슬아슬 해서
갈령삼거리에서 갈령으로 나아갑니다.
언제고 작약지맥을 간다면 시작부위를
왕복으로 가는 길을 벌었네요.
갈령에는 밤도깨비형님이 기다리고 계시다가
근처의 흐르는 계곡물에 풍덩들어가라고 해서
시원한 물에 앉아봅니다.
시원한 맥주보다도 얼음물이 더 반갑고요
대전터미널에 도착해서도
팥빙수도 먹기가 너무 달아서 먹기가 이상할 것같아서
오히려 부대고기찌개를 칼칼하게 먹고나서야 몸이 개운해집니다.
드물게도 쏘맥의 즐거움은 없었고요
버스로 서산에 돌아와서 주차 해둔 차로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무리 날이 더워도 산행은 즐겁기만 하네요.
다음 구간에는 어떤 조망이 보여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바람의 노래 - 조용필
살면서 듣게될까 언젠가는 바람에 노래를
세월가면 그때는 알게될까 꽃이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작약지맥....
눈으로만 봤었습니다.
앞으로 갈 곳이고....
날씨가 좋지 않아도 볼 것은 다 보셨군요.
정말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야유회에 못 오신 값은 해주었군요.
역시 속리산입니다.
아주 오랬만에 조망이 터져주었습니다. 카메라만 좋았으면 당겨서 보면서~~렌드마크로 보이는 주변산들도 이름을 불러 보았을텐데요~~~
속리산의 코어를 지나셨군요. 명품 구간이죠.
"다음 구간에 청화산을 오르려면 참 고생이 많겠네요" 왜 고생이 많죠? ^^
그냥 지도를 보기 전에도 고도차가 600미터는 되겠더라고요~~~산은 예쁜데,웬지모르게~~앙칼져 보이지여~~~
문장대 암릉구간은 이제 가물거리고...작약도 갈려고 지도만 빼놓고 선선할때 가야쥐여...두번째 가믄 가끔은 지루하던데....국공파 안만나게 조심해 댕기시길


전에는 모르고 가서 힘든 기억만 있었는데,지금은 힘은 들어도 주변을 돌아보니 참 감개 무량입니다.
조망이 대단히 좋습니다. 천황봉을 모두 천왕봉으로 바꿀려고 하는, 일본에 대한 열등감이 못마땅하네요.
속리산 정상은 천황봉이 맞다는데 천황봉 정상석을 깨부시더니 기어이 천왕봉으로 바꾸어 놓았군여....
전에 한남금북을 할 때 홀대모에서 정상석을 조그맣게 해서 만들어 놓은 것을 보았는데 치워버렸나 봅니다.
속리산쪽 산군들은 언제보아도가슴을
설레게하는 매력덩어리 ㅎ
문장대에서 묘봉구간이 미답인지라
이쪽코스 사진만봐도 괜시리가슴이 콩닥거린다는..ㅎㅎㅎ
형님덕에 잠시나마 대리만족해봅니다.
땡큐임다 *.*
날잡아서 그쪽으로 한 번 진행해 봅시다.밤티재부터 오르기는 고단하고요,법주사에서 오르던지,활목고개에서 오르던지~~~~
충알 좋죠.^^
저야 그쪽코스라면 무조건콜입니다 *.*
ㅎㅎ 다음에 갈령 갈때 혹시 꼽사리 낄까 했더니 11명이라니...^^ 갈령 대중교통이 더럽습니다.
화북면에서 택시 타야지요?
청주에서 첫차로 화북 도착하면 9시 10분입니다. 원래 택시가 없으니 정육점 아저씨에게 부탁해 사제차 타야해요.
화북 택시가 있는 것 같던데요. 늘재 갈려고 한번 물어봤거든요. 인터넷에도 뜨고요.
그사이에 화북 택시가 한대 생겼네요...
덩
이님 좋은 소식 있던데요..어찌 잘 되가시는지요


, 안산 하십시요

꾸준히 이어가시는 산행길 늘
오늘은 밤 늦게 서산에서 9명이서 설악을 갑니다.제일 힘들어하는 사람을 선두 대장을 시키고요~~저는 두번째로 가면서 방향만 정해주면 되고요,숨 소리들이 이상하면 쉬면서 막걸리 맛을 보여주고 즐겁게 서로 나누어지고 가면서 걸어갑니다.남교리에서 안산을 거쳐서 대승폭포를 구경하다가,동해안 바닷가로 가보려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8.25 14:02
며느리의 아버님이 케이님의 고교,대학 같은과 친구시더라고요.학생때부터 7년을 넘게 사귀었는데,저도 10여 차례 이상 만나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고요,집사람도 같이 식사한 것만도 20여 차례도 넘었지요.잘 키운 따님이시죠~~~저야 준비랄 것도 없고요,그냥 토요일 근무를 하다가,조금 일찍 끝내고 결혼식 한 시간 전에만 나타나면 되더라고요~~~
오래선 갈령에서 천왕봉지나 문장대까지 와서 화북매표소로 하산하였던 기억이나고 , 속리산을 워낙 좋아하여 참 많이 다녔는데..아직 충북알프스 저 문장대에서 관음봉지나
북가치까지가 숙제로 남아있어서 아쉬운곳이져
산행을 참 많이 하십니다.제일 멋진 곳들은 안빠지고 두루두루 섭렵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