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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생명의 성역으로 가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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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교구 반ㆍ소공동체 봉사자 연수에서 봉사자들이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안동교구 사목국(국장 안상기 신부)은 23일 안동시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안동지구 반ㆍ소공동체 봉사자 연수를 실시했다. 안동지구 5개 본당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는 안동교구 올해 사목교서 제목인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십시오'를 주제로 인간생명과 자연환경, 냉담교우 찾기, 반ㆍ소공동체 봉사자 역할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 실천방안 모색,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낙태와 안락사, 자살은 하느님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정을 생명의 성역으로 가꾸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생명의 터전인 땅과 숲, 물과 공기를 살리는 삶을 살고, 친환경적 생명의 먹을거리 운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더불어 봉사자 한 명당 냉담교우 3명씩 주님 품으로 인도할 것을 다짐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모든 피조물과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감사하고, 인간 생명은 물론 모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여 기쁘고 떳떳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교구 반ㆍ소공동체 봉사자 연수는 3월 20일까지 6개 지구를 순회하며 시행될 예정이다.정동진 명예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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