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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태의 500자 칼럼 (417~430)
지난주 저의 500자 칼럼을 모아올려요!!
사진은 저의 블로그에 모두 올려두었어요.
http://m.blog.naver.com/kt_choi
(430) 잘 살아가기
오늘의 칼럼 주제는 "잘 살아가기"로 정했습니다. 저의 블로그 친구 어르신의 글을 인용합니다. 일곱 가지항목으로 나누어 너무도 잘 정리해 주셔서 하나씩
곱씹으며 저의 삶에 적용해 보려 다짐합니다.
결론은 잘 먹고, 건강에 꾸준히 신경쓰고 정신적으로 안정된. 내적, 외적활동을 게을리 하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각양각색이지만...공통의 관심사는 사는 날까지,사지 멀쩡하고, 중풍들지 아니하고,자식들에게 짐짝 신세되지 않고, 천수(天壽)를 누리다가 자는 듯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가는 것. 생로병사가 어디 사람 힘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냐만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것 아닐까요?
1. 1830을 실천하라
하루에 여덟 번 30초 이상 손을 씻으라.
* 많은 병(약 65%)의 대부분이 손을 통
하여 옮겨진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손 씻기에 주저하지 마라.
2.1530을 실천하라
일주일에 다섯 번 최소한 삼십 분 이상 걸으라.
*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라는 말
과 같이 평소 일정하게 지속적인 행
보는 인삼 보약보다 낫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걷기에 인색하지 않으리
라.
3. '아.이.우.에.오'를 하루에 세번 길게 크게 반복하라
* 사람의 몸에는 650개의 근육이 있다
고 하는데, 아. 이. 우. 에. 오를 함으
로써 최소한 250개 근육이 운동을
했다면 적은 힘으로 큰 덕이니 틈틈
이 하라.
4. 야채와 제철에 나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라
* 고기를 즐겨 먹는 것도 독이지만,
야채만 섭취하는 것도 문제이니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섭취함이
좋은 식사법이다. 과일은 속성 재배보
다는 제 철에 잘 익은 것이 보약이요
천식(天食)이다.
5. 하루 종일 좋은 생각,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슴을 열라
'나는 오늘 건강하다.'
'나는 오늘 멋있다.'
'나는 오늘 기분이 좋다.'
라고 최상의 자기 최면을 걸면, 세포.
도 왕성한 활동을 하여 생각대로 이
루어진다.
6. 하루에 한 가지 착한 일을 행하라
'착한 일' 이란... 타인. 타생명. 대자연
을 안온하고 편안하게해 주는 일이다.
그리하면.. 맑은 피가 생성되고 얼굴
에 화색이 돌며, 눈매가 고와지고,
고급 향수보다 더 좋은 향기가
몸에서 나므로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7. 단시백(單十百)을 가져라
* 단은 하나를 뜻함이니 존경하는 인생
의 스승 한 분을 모심이요,
시는 열을 뜻하니 진정한 벗 열 명을
만드라는 것이요,
백은 일 백을 이름이니 앞으로 100권
의 책을 읽어 내 마음의 양식을 삼으
라.
지속적인 연습이 大家를 만들듯 건강도 건강할 때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거울 앞에 서서 자기를 향해 웃어 보시길.
그 미소가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면
당신은 잘 살고 있는 것이다.
2012.07.17.07.10 am
맥도널,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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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디지털세상에 얻은것, 잃은것은?
우리는 인터넷이란 엄청난 새로운 세상속에서 이젠 하루도 사용하지 않고 버티기가 쉽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유아, 초등아이에서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스마트폰으로 어디를 움직이나 세상사람들과 소통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다양한 SNS 옙을 통해 우리가 대화하고 싶은 무수한 상대방과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30년전만해도 플로피 디스크, 도스에 겨우 컴퓨터 386, 486할 당시를 기억하시나요? 1980년대 중반만해도 베이직, 포트란 컴퓨터 랭기쥐 학원에서 배울때 입니다.
1990대 초반에 윈도우가 태동하면서 창이란 원도우를 통해 클릭으로 프로그램을 돌리는 세대에서 터치 스크린이 발달하면서. 손바닥에서 모든 세상의 정보를 한눈에 얻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어요.
하지만 얻은 만큼 잃어버린것도 많아요. 마을 어구 나무테이블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친구, 엄마, 아빠끼리 별이야기도하고 , 무서운 이야기도 하며 오손도손즐거웠어요.
소수의 집단이 대다수의 부를 빨아들이고, 정보가 돈이되고, 주식투자로 대박도나고, 거지도 되고, 온갖 스트레스와 정신병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갑니다. 전화로 이야기하던 아날로그적 대화도 매세지로 끝... 편리함 저편에서 삭막함이 밀려옴을 느끼지 않으세요?
한가지 명심할게 있어요 . 인터넷 예절입니다.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때문에 쉽게 글로 뱉어버린 말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민감한 정신적 고통으로 전달되는일이 주변에 너무나 흔하게 발생합니다. 본인의 의도는 절대 이정도는 아니지만 상대방입장에서 읽으면 다르게 해석되어 오해가 벌생합니다. 이는 결국 인간관계를 더욱 소원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2013.07.16.23.29 pm
맥도널,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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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있을땐 몰랐는데
강렬한 비트의 음악이 아침의 잠이 들깬멍멍한 뇌를 강하게 때리는 맥도널 매장 의 아침입니다. "Shake your love~~"
"Bahama, bahama ma~~". 금주부터 하계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칼럼은 "있을땐 몰랐는데"로 정해 보았습니다.
행복은 손에 쥐고있는 동안에는 항상 작게 보이지만 놓치고 나면 그것이 얼마나 크고 귀중한 것인지 깨닫는다.
-고리키-
항상 가까이에 있어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떠나간뒤에 그 소중함을 아는 경우가 많은게 우리네 인생여정입니다.
행복을 손에 쥐고 있음에도 욕심으로 놓치기 일쑤고 그에 물들어 예전의 그 행복함을 다른 것으로 찾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회상합니다. 그때가 참 좋았는데, 그때가 나의 절정기 였는데... 자신이 현재 얼마나 소중한것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미래에 오지 않은 바램만
잔뜩 외칩니다. 잘나갔던 과거만 잔뜩 외칩니다.
어저께 방영된 "다큐멘트리 3일"에서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 특별시 어린이 병원에 일어난 소소한 일상을 취재한 내용중 한 사연이 오늘의 주제와 연관되어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40대 초반의 한 간호사 여성은 다른 환자도 돌보며, 같은 병동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본인의 아들도 돌봅니다. 선천적으로 근육이 죽어가는 선천성 병인데!! 하루 하루 더이상 본인의 아들이 더 이상 나빠지지않고 본인 스스로 일어서서 걷는게 너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 합니다.
오늘부터 찾아보시죠? 내 주변에 얼마나 얼마나 크고 소중한것들이 많이 있는지를! 아내, 부모님, 자식, 친구...
2013.07.16.07.18 am
맥도널,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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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문화 책갈피
KBS 1에서 조금전 방영된 "문화 책갈피"란 프로그램을 보고 여운이 남아 자기전 기억을 더듬으며. 오늘의 칼럼 주제로 선정했어요. 매주 일요일 11시 30분에서 12시 20분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문화와 예술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란 기치로 출발했다 합니다.
세개의 테마가 있는데 이중 가수 이자 연기자 이신 김창환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김창환의 예술 수다"란 코너가 있어요. 오늘 대담에 주인공으로 나오신 분은 유명한. 화가이자 만화가 이신 박제동 선생님이셨습니다.
서로 연배가 50대말에서 60대초반 사이신데 너무나 살아가시면서 겪어온것이나 선친들의 삶이 공통 분모가 많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습니다.
두분모두 어버님을 오랜 시란동안 병상을 지키시다 돌아 가신점, 가수, 만화란 3류 딴따라로. 취부되어 고통받은점...
특히 박제동 화백의 아버지는. 만화방을 하시며, 어머님은 만화방 옆에서 빙수파는 가게을 운영하며 어렵게 자녀들을 교육 시킨이야기를 막걸리, 파전한잔 곁들이며 이야기하셨습니다. 5공시절 불량만화라 해서 모두 불사르고, 온갖 핍박속에서 자녀를 기르시며 몰래 몰래 숨어서 집필한. 어버님의 "일기장"이 돌아가신후 박화백에게 전하준 먹먹한 감동..
두분이 동감하셨어요. "자기가 자기를 기쁘게 하는것은 절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는 사실을...
하여간 잔잔한 감동이 뭍어난 일요일밤의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굿 나잇!!!
2013.07.15.00.18 am
침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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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쉬지않고 꾸준히 한다는것
가끔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은 해도 해도 지치지않고 하고 싶은 많은 일을 가지고 계신가요? 쉬지 않고 해도 지겹지 않고 즐거움이 있는것을 많이 가진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같아요.
일이던, 취미 생활이던 그것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무엇을 하고 있을때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면 모두해당되겠죠. 시간이 남아도. 재미거리가 없다면 얼마나 슬픈일일까요! 열정이 식어버리면 의욕이 도망가버리듯 끊임없이 열정을 쏟아날수 있도록 하는매진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되는대로, 물이 흘러가듯이 맡겨놓는게 인생이고 시간이겠죠. 대학시절에는 커피한잔 값만 있어도, 친구들과. 만나 수다떨고 미팅하고, 음악 감상실 쫓아 다니고.. 그게 그렇게 즐겁고 재미있을수 없었는데..
오후들면서 빗방울이 많이 잦아들군요.
컴퓨터와 노우트로 무장한채 업무도 할겸 커피점에 왔지만 이 생각, 저 생각에 오늘도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좌판에 손가락이 가는 오후입니다.
비가 내린후라 초록빛 나뭇잎이 한결 싱싱함을 더한 청결함 그 자체입니다.
2013.07.14.14.55 pm
Ediya,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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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차인표와 신애라의 삶
주말 다들 잘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 내린 장대비에 한강 중량천이 간선도로근방까지 차오른. 페친의 동영상을 보고 깜짝했어요. 오늘은 저의 424개의 칼럼 리뷰하며, 어디로 가고 있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내요. 글을 쓰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삶에 적용할려는 시도가 훨씬 중요하니까요.
평소에 힐링프로그램 "탱큐"를 자주보는편인데. 차인표가 전개해가는 진행 방법즉. 게스트의 속마음을 서로 엮어가는 스킬이 참 훌륭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요번 차인표의 "탱큐"에는 자신의 영원한 짝궁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하였어요. 평소 연인같은 이 잉꼬부부라 모두들 부러워도 너~무 부러워하죠. ‘무한긍정’ 차인표를 만든 9할이 바로 신애라의 에너지라고 할 정도로 둘은 찰떡궁합을 보여주었어요.
신애라는 무한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차인표를 감동케했어요. 차인표는 이날 신애라가 과거 자궁적출을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몇 년 전 당신이 자궁적출 수술을 했을 때 자극적 제목으로 기사가 나와 화가 났었다. 당신은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난 너무 불쾌했다. 가슴이 아팠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있었다. 고소하려했다”고 말했어요.
이어 다른 게스트들과 만난 신애라와 차인표는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본인들의 자녀교육관도 이야기 했어요. 신애라는 이날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에 주어졌던 생활고에 대해서도 부끄러움 없이 털어놨다. 대학시절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며 생활고를 겪어야 했더던 그는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는 일로써가 아니라 돈 때문에 글을 쓰실 때 마음이 아팠다”며 “CF를 한 편 한 편 찍으며 빚 통장이 줄어가는 모습을 보니 어머니도 행복해하셨다. 난 그게 좋았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어요. 타고난 긍적적 마인드에 감동자체였어요.
2013.07.13.16.22 pm
스타벅스,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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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street musician
오늘은 지하철 2호선이 정말 떡 시루철이 따로없네요. 강남에서 사당을 오는 네정거장을 지나는 동안 거의 콩가루가 될정도로 온 몸이 압착 그자체였어요. 금요일 러시아워에. 비까지 내리니 지하철 승객이 정말 많네요! 지옥철을 다시 한번 실감했어요.
사당역에 대학 동아리 모임이 있어 가는길에. 외국인이 사당 지하철에서 연주하는 모습과 음악을 동화상으로 담을수 있었어요. 남미계 남성이 부르는 멋진 음악을 첨부했으니 한번 들어보세요!
"밤바라 밤바~ 밤바라 밤바~ " 우리에게 익숙한 라틴음악에 도취되어 행복한 10분을 보내고 1,000원을 donation했어요. 아깝지가 않은 돈이었습니다.
"통큰 어시장"이란 횟집인데 일인분에 30,000원 코스 회요리에 물회, 매운탕으로 마지막 코스를 끝내고, 커피한잔후 귀가중입니다. 오늘저녁은 피곤은 했지만, 소중한 인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오마갓 마을 버스에서 내리니 cats & rain 임니다. 억수같은비로 앞이 잘보이지 않내요. 운동화에 물반, 아래 바지는 아예 물웅덩이에 푹 빠졌다 나온느낌입니다.
그래도 금요일밤이라 홀가분한 불금이 흘러갑니다.
2013.07.13.01.03 am
침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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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관계에서 생각해야 할 것들.
비가 곧 쏟아질듯 잔뜩 흐린 이른 아침입니다. 남부지방은 폭염이라는데 참 좁은 땅덩어리에 묘한 날씨가 계속되고 았어요.
오늘 칼럼 주제는 사회생활속에서 항상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 사람과의 "관계속에 지켜야할것들" 을 다룬 책의 요약입니다.
비록 하나 하나의 항목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대인 관계에서 항상 기본 원칙을 고수하고 항상적용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다 잘했지만 하나의 실수만 있어도, 그 사람의 이미지에 엄청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1. 만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한다.
'그냥'이라는 생각으로 만나면 관계
를 그르친다. 중요한 비즈니스나 사
랑하는 사람을 만날때 더욱 그렇다.
2. 겸손과 배려가 기본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말하려는 것
보다 상대방의 생각과 말에 맞추어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3. 말을 많이 하지 마라.
관계나 대화를 유도하고 지속시키는
것은 말이 아니라 느낌이다. 싸구려
말보다는 가벼운 침묵이 집중시킨다.
4. 무심한 말 한마디를 조심해야 한다.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는 하지
마라. 대안을 생각하고 말하라.
5.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상대방은 너의 적이 아니다. 마음을
놓아야 상대방도 마음을 놓는다.
6.상대방보다 목소리가 커지면지는거다.
감정에 또는 시스템1(자동적인 반응)
에 의해 목소리가 커지는 순간
' 아웃'이다.
7. 오늘만 날이 아니다. 다음 만남을
생각해라.
항상 내일이 오고, 다음 기회가 있다
는 것을 명심해라.
2013.07.12.06.06
출근버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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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Goggle + 써클 사진
Goggle+ 를 사용하시는지요? 제가 사용해보니 너무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국내보다는 좀더 외국과 쉽게 접근할수 있는 통로로 훌륭한 SNS Tool같습니다. Goggle의 광대한 DB망을 즐길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 단언해 봅니다.
비치, 건축물, 자연, 인물, 음식, 동물.. 관심있는 써클에 가입하면 무수한 해외 전문가, 아마추어들이 찍어 올린 이미지 사진이 무수히 많이 올라옵니다.
오늘은 바닷가 풍경을 테마로 눈에 들어오는 멋진 사진을 survey해 보았어요. 비록 이 넓고 넓은 세상속을 찾아 다닐수는 없지만 사진속으로 감정을 이입해 보시면 공짜 여행다녀 올수 있어요.
우리네 인생은 길다면 길지만 지나보면 너무나 빨리 흘르가는게 시간인것 같습니다. 몸이 불편해 지면 가고싶은, 보고싶은, 먹고 싶은것도 제약을 받게 됩니다. 미리 미리 인생을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 도전해 보는게 멋진 인생같아요.
2013.07.11.07.34 am
맥도널,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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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착한사람이 상처받는시대
저의 블로그 친구분중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계세요. 선생님이 올린글이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것 같아서 오늘의 칼럼 주제로 선정해 봅니다.
차갑고, 이기적이고, 사이패코스 같은 사람들속에서 착한사람이 상처를 받는 시대가 된것이 못내 가슴아프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무 가식이 없고 거짓말을 못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하루 종일 고민하는 사람.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 대인관계에서 상처받고, 다시 버림받을까 걱정하는 사람들, 자기 주장을 못하고, 그저 남이 시키는대로 하며 지내온 분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고맙다고 우는 분들...
오늘도 뉴스에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쏟아지네요. 불쌍한 영혼들~~~
1. 장윤정의 동생이 또다른 폭로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싸워도 친누나이고....어떻튼간에 누나돈으로 많이 사용한 것이 맞을 것 같은데 ..
2. 서울 중곡동에서 한살배기 아들이 자고 있는데도아들을 해칠 것 같이 위협을 하며 성폭을 한 범죄자에게 징역 14년형을 내렸다고 합니다.
3. 초·중·고교 여학생들이 5000~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받는 대가로 자신의 알몸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아동음란물 유통업자에게 넘겨준 사례들이 경찰에 밝혀졌다고 합니다.
착한사람이 많아. 상처받는 영혼들을 치유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오늘도 화이팅!!
2013.07.10.07.23 am
맥도널,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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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사람과의 관계
가장 즐거움을 줄수 있는, 가장 고통을 줄수 있는 관계가 사람과의 사람사이의 관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옆에 있다는 서실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하고, 기분이 좋아 지는관계도 있지만, 대화하는 자체가 피곤함을 극대화하는 관계도 있습니다.
포커 페이스란 말이 있죠? 속에는 구린내가 날 정도의 짜증나는 관계이지만. 얼굴은 않그런척. 너긋하고, 여유있는 표정을 지으려 애써는 관계..
하고 싶은말 다하고 살수 없는게 인간 관계가 아닐까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있는속내를 다 표현하며 친함의 극치를 표현했건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많죠?
전혀 의도없이 이야기한것도 상대방을 통하면서 곡해가 되어 의도가 있는것 처럼 비추어질때의 난감함.. 이 모든것이 인간관계인것 같습니다.
어떻하겠어요.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세상. 좀더 베풀고, 양보하고, 더 속깊게 살아야죠! 자신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절대 상대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혜민스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또다른 자신에 더 충실해 자고 싶은 밤이네요!!
인간의 관계가 깨어지는 가장흔한 경우가 지나친 오해와 곡해란 사실을 명심해 봅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2013.07.09.23.44 pm
맥도널,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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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균형 잡힌삶을 살고있나요?
우리는 일, 가족, 돈, 시간 등에서 골고루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요즘같이 경제가 어렵고, 무한 경쟁에 내 몰리는 사회 생활속에서 심각하게 고려할 고통스럽지만 받아들여야할 교훈같습니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네 가지 요소, 즉 일, 가족, 돈, 시간을 자세하게 살피면서, 당신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꼭꼭 숨겨놓은 가치관, 마음가짐, 동기부여, 습관을 엄밀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마치 저글링과 같아요. 4개의 봉을 돌리며 젊은 시절 무대에서 환호와 박수를 받던 사람이 어느날 그만 실수로 하나의 봉을 잘못 잡는 바람에 공연도 망치고 관중들에게 조소와 웃음거리가 되어 심한 심적 좌절을 겪습니다.
"하루 일은 하루 하는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사람은 페인터이든, 노동자이든 하루 일을 하려면 하루 분량의 영양분, 하룻밤 분량의 휴식, 그리고 적적한 레저가 필요하다."
-조지 버나드 쇼-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대한 정직이야말로 가장 커다란 자산이 아닐까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것은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매일 스스로를 점검해보면서 너무 일에만 매달리지는 않은지,
신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한쪽으로만 치우치지는 않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아슬아슬한 외줄을 건넌다고 가정하면 중심이 한쪽으로 기운다면 안전하게 외줄을 건너는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여러 바구니를 함께 들고 외줄을 건넌다고 가정하면 골고루 중심이 분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순간의 균형이 아니라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골고루 둘러보면서 시간과 노력을 배분하며 유지해가는 것입니다.
자연을 유심히 살펴 보면 자연은 균형이고 조화입니다. 우리의 삶도 균형잡힌 조화로운 삶을 만들어가야 할것입니다
들숨이 있으면 날숨이 있듯이 무리한 후에는 휴식을 하고 그만큼 얻었으면 베풀면서 균형잡힌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번주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이집트 내정에서 촉발된 유혈사태등으로 혼동의 한주가 흘러갑니다. 훈훈한 이야기도 많고, 안타까운 소식도 많아요.
오늘도 균형잡힌 삶을 위하여 화이팅!!
2013.07.09.07.16 am
맥도널,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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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징크스(Jinx)
오늘의 컬럼 토픽은 징크스입니다. 네이브 사전에 찾아보면 징크스를 다음와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재수 없는 일. 또는 불길한 징조의 사람이나 물건. ‘불길한 일’, ‘액2’(厄), ‘재수 없는 일’로 순화.
2. 으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악운으로 여겨지는 것.
여러분 업무나 개인일을 하다보면 문제거리가 꼭 나누어 터져주면 하나씩 해결할수 있는일들이 동시 다발로 터지면 수정하는 과정에 실수가 발생하여 더 일이 꼬여버려서, 의도하지 않은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는 경험 있지 않으신지요?
지난주말에 저는 꼭 이같은 경험을 호되게 했습니다. 해결된 일도 있지만 아직 진행중인 건도 있습니다. 그만큼 예상치못한 일이 발생하는것을 항상 마음에 두고서, 차분한 그리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훈련을 많이 많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하기는 아주 재미있는 러시아 대통령들의 반복되는 대머리 징크스에 대해 올린
블로그 글입니다 . 러시아 대통령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니 정말 러시아 대통령 징크스는 존재했습니다. 신기하죠? 참 재미나네요.
http://me2.do/G0qNFi0u
원하던 , 원하지 않던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중에는 말로 형언하기 힘든 힘이 있는것 같아요.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우승을 거뒀던 한국이 이번엔 승부차기로 졌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서 이라크에 승부차기 끝에 4-5로 졌습니다. 이것도 ?
2013.07.08.12.19 pm
That's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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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우리 시대의 영웅
새로운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곧 장마비가 쏟아질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라 기분이 눅눅한 아침입니다. 아시아나 항공기 참사와. 이라크와 청소년 축구 승부차기에서 분패 4강좌절을 알리는 문자메세지가. YTN에서 알리고 있습니다.
한 여성승무원의 기사가 SNS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내요.
힙합 공연 프로듀서로 일하는 승객 유진 앤서니 나씨는 한 여자 승무원의 '영웅적인' 노력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 승무원이 비행기 통로를 통해 부상당한 승객들을 옮기느라 동분서주하는 것을 봤다며 "그녀는 영웅이었다"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몸집도 작은 여승무원이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며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여전히 너무나 침착했다"고 당시를 설명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조앤 헤이스-화이트 소방국장도 사고기 캐빈매니저(최선임 승무원)를 '영웅'으로 칭하며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캐빈매니저는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있었고, 의료진들의 계속되는 권유로 마지못해 병원으로 향했다고 한 트위터 이용자가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가 그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를 상당히 줄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런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생명의 존부가 왔다갔다하는 극한상황에서 우리 승무원의 희생정신과 철저한 훈련된 직업의식이 없었다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꽃같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중국 여학생 두사람에게도 삼가 명복을빕니다.
하기는 연합뉴스 기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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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 스티브 코스그로브는 "14시간의 교대근무가 끝나갈 때쯤 갑자기 충돌사고가 났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은 침착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해야 하고 다른 모든 사람을 먼저 내보내야 한다"며 "아시아나의 승무원들은 오늘 그걸 해냈다"고 말했다. 트위터 이용자 셰인 윌슨(@jayquu)은 "대부분 사람이 아시아나 214편을 걸어서 나왔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며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승무원들을 한 번씩 안아 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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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07.35 am
맥도널, 강남
첫댓글 요즘 들어 저는 미디어 과잉을 많이 느낍니다..무언가 과잉이 있으면 어느 한편에서 반드시 부족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애들에게도 스마트폰 과잉이 독서(인지능력)을 약화시키는 것 같애서 참 안타깝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똑똑은 한데 헛똑똑이를 만드는 세상은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쓸데없는 것은 너무 많이 알고..정작 알아야 할 기초지식과 예의범절을 놓치는 것 같아서 언제나 균형이 고민스럽고요..
집에 애들이 책을 너무 않읽어서 참 안타깝네요..
상문, 나도 100% 동감이야!!
밥먹을때나. 모여 이야기하지 모두들
스마트폰에 목빼고 시간 보내느라!!
저도 그 승무원 기사를 읽었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꼭 저 승무원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국회의원들만 빼고)이
바로 이나라의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국회의원 같은 나뿐놈들은 빼고..ㅎ
선배님 글을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서 읽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네요~
TV프로그램에서부터 아시아나 여승무원 얘기에다 건강 상식까지..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 서울에 비가 안오나요?
여러 방면의 글들 잘 읽었습니다...글을 쓰는 곳도 다양하네요...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려는 모양입니다....건강하게 한 주 파이팅 하세요...
@소희
오늘 글 답장하네!! 서울은 오늘 아침부터 쨍쨍해
모처럼 햇살이나 집에 축축한 빨래 잘마르겠어
읽어줘 고마워!!
@성규
글쓰는곳. 집주변 싼 커피점이나 맥도널,
강남 맥도널, 스타벅스, 선릉역 회사주변
코엑스 주변이야!! 뛰어봐야 벼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