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죽으면 가는 곳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죽으면 가는 곳이 있어요.
죄 많이 지은 사람은 죽어서 가는 곳이 있어요.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있어요. 가는 곳이 있어요.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가는 곳이 있어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또 몇몇 스님들도 계시는데
내가 당당하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모르는 분들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지금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이야기 하는데,
서두가 이렇게 길어지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해주었으면 하는 심정에서입니다.
지금 이렇게 가다가는《천수경》소개도 못하겠어요.
그러나 너무도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스님이 이건 말씀을 하고 가는 거예요.
앞으로 또 음력25일 날 설법이 있으니까요.
업장이 두터운 사람은 자기의 명대로 못사는 거예요.
그래서 자살도 하고, 타살당하기도 하고, 나쁜 병 얻어서 죽기도 하고,
집에서나 밖에서나 사고사 당해서 죽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렇게 죽은 사람들은 명부(冥府)에도 못 들어가. 이것도 지금 몰라요.
경(經)에서도 이것을 분명히 잡아줘야 되는데 없어.《아함경》에도 없어요.
왔다리 갔다리 되어 있습니다. 지금 중음(中陰)을 중유로 보고 있어요. 아니어.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49일이면 새로운 몸을 받아간다고 되어 있지. 그렇지 않아.
이렇게 명을 다 못살다가 죽은 사람은 무주고혼의 몸뚱이로 10년 100년 1000년도
살 수 있어. 49일 만에 새로운 몸을 받는 것이 아니어.
49일 만에 새로운 몸, 새로운 세계로 가는 것은 명부에 들어간 분의 이야기입니다.
명부에 들어간 분들은 49일 동안에 논죄를 받고, 새로운 세계로 갈 곳이
배당이 돼(정해집니다). 그건 사실이어요. 지금 이것을 몰라.
그 위대한 불교라고 하는 불교인 위빠사나불교, 저기 밀교에서도
그저 49일이면 되는 줄 알아. 선불교(禪佛敎)는 아예 그것도 없어. 분명치 않아.
이것을 영산불교에서는 지금 모든 면에서 대단히 소상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135회에 걸친 이 법문이 새롭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만큼 할 거예요.
그래서 죄업 중생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를 확실히 알아.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