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이모저모 풍경들입니다.. 파도치는모습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장관(?)입니다
사진찍는 내공이 부족하여.. 화질이 좋지 않을수도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리겠씁니다;(__)
정말이지.. 바닷가가 다 그렇겠지만
다정해 보이는 연인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서로 끼리끼리 사진도 찍고 그러는데.. 참 쓸쓸합니다..ㅠ
밑에 보시는 사진은 개인적으로 위치를 잘 잡은거라고 생각하는데요 ^^;;
전차선 기둥(?)이 쫙 펼쳐져 있고, 멀리 산에는 뭐하는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관측소 같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가며 노는분들도 참 많았다죠..
저도 이보트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15-20분정도 타는데 만얼마였던가.. 이만얼마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저기 보이는 털보아저씨와 보트에 맨앞에 타고계시는분이 보트계에서 일하시는 분 같아보였습니다.
한 아이들의 아버지가 돈을 지불하여 자기 자식들을 태워 주시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보니 나중에 오후에 만나게될 부모님 생각도 한번 해 보게됩니다..
선크루즈 호텔과 옆에는 조각공원이라고 합니다..
저기 위에도 한번 올라가보려 했지만 곧 역을 빠져나와 강릉행으로 버스를 타야하기에 더이상 가진 못하고 사진으로나마 담습니다.
선크루즈 밑에는 사진에 보이시듯이, 객차2량이 있씁니다.. ㅎㅎ
전 앞에 보이시는 나무로된 12지신을 넘어 다리위까지 갓다가, 다시 되돌아 와버렸습니다. ㅜㅡ
철로의 신호등과 다정한 부부의 걷는 모습입니다.. 다정해 보이십니다.
선크루즈호텔 옆의 돚단배(???) 입니다.. 주위로 모텔이 참 많다는것을 사진으로 알 수 있으십니다.
정동진 해안단구 안내판입니다. 전 이게 천년기념물이라고 하기에 한번 놀랐네요..
지정일자는 04년으로.. 오래되진 않았네요 ^^
종합 안내도 오른쪽으로 눈부실정도로 해가 비칩니다 ㅎ
이것이 '모래시계 소나무' 라는 것이더군요. 어느분은 '이게바로 고현정소나무여' 라고도 하시던데.. ㅎㅎ
이제 다시 역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8시에 강릉터미널로가는 버스가 있기에, 천천히 걷습니다.
정동진바다에 관한 시비입니다.. 시인이겠지요?^^ 신봉승 이라는 분께서 지으신 시네요.. 낙서가 정말 많습니다..
사람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있는곳, 그대는 정동진
캬.. 말한번 멋지더군요..+_+(저한테는)
원영욱이라는분?? 권영욱이라는분이신지.. ^^;; 시가 밑에 있더군요
정동진역 앞의 철로입니다.. 여기서도 연인분들께서 기차가 지나지 않을 때 사진촬영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도 같이 찍을 모델이라도 있다면 좋았으련만.. 이라는 생각을하고 혼자 카메라 전원을 켜고 찍습니다..ㅜ.ㅜ
정동진 역입니다.. 역에는 검사는 안하지만 역에서 바닷가 쪽으로 갈때 입장권을 끊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물론 승차권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지만 적발시 1500원, 즉 3배의 값으로 보상하여야 한답니다.
표검사 같은걸 하는 사무소도 있었지만 잠겨 있었고, 제가 본 분들중에서는 입장권을 사서 가셨습니다..
바닷가에 계신분들중에서는 승차권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역안에는 비좁지만 tv도 있었고.. 가족끼리 열차표를 구매하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시듯이, 코레일깃발과 태극기가 펄럭이네요 ^^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역시 제가 인터넷으로만 봐오던 해뜨는 시각 간판이 있었습니다 ㅎㅎ
물론 새벽 5시 7분같으면.. 제가 기차에 있었을 시간이었을것 같네요.. 여기서 해를 보았었을 분들이 부럽습니다..ㅠ
비록 23분 지연되어 도착하였고.. 딱 한시간정도밖에 정동진역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8시에 강릉으로 갈수있는 버스가 있었구요..
이걸 놓치면 한시간 간격으로 배차되고.. 서울도 가야하기에 더 늦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언제올지 모르지만.. 정동진역을 나서게 됩니다.. 정말 그리울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언제 또 가볼지..
역을 나오니 아주머니들의 호객행위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총각 방 싸고 좋은데 잠시 쉬었다가' 라는 말을 하면서 계속 따라오셨습니다..
전 기차에서 충분히 쉬었고 갈길이 바쁘다며 서둘렀습니다.. ^^;;
정동진 버스타는곳을 몰라 역근처의 가게에가서 음료수 하나를 구입하여 버스타는곳을 주인분께 여쭤 보았습니다..
조금만 걸어 나가니 패밀리마트와 타는곳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정류장 주변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
아마 109번 동해고속 이라는 버스였을 것 같네요..
사진은 없지만 터미널까지 약 50분을 소요하여 갑니다.. 학생요금은 1450원을 받습니다. 신기하게도 시내버스급이었는데 28인승이더군요.
가는동안 높은언덕도 여러차례 오르며, 시골로 들어가 여러 어르신분들도 태워 가게 됩니다.. 구미지역과는 다르게..(물론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버스 운전기사분께서 참 친절하였습니다.. 경포대로 가는버스도 아닌데 어느분께 이버스를 타고가서 어디어디로 환승하시면 된다며
친절하게 설명 해 주시더군요...
기차에서 3시간도 채 못잔지라, 많이 피곤했었습니다.. 가는동안 꾸벅꾸벅 계속 잠을 잤습니다.
일어나니 도착했다고 기사분께서 말씀해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내렸습니다.
8시50분에 바로 떠나는 강남가는것을 탈 수 있었지만 표끊을때의 시각이 벌써 51분을 가르키고 있어서 9시표를 끊었습니다..
버스는 학생할인이 되는데.. 이번버스는 할인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왜죠?^^;;
표를 끊고, 바로 버스를 타러 나갔습니다. 9시에 강남으로 떠나는 버스가 벌써부터 정차하여 대기중이더군요..
바로 올라탔습니다 ^^
다음번에 계속되겠습니다 ^^
첫댓글 원래 고속버스는 할인이 안 됩니다.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만 할인이 되죠(단, 고속버스도 일부 노선[예; 강릉-동서울]에서 할인해 주는 경우가 있음)
아 그런가요.. 구미-서울,구미-동서울은 학생할인이 되서요..ㅎ 몰랐네요`
강릉 -> 서울경부의경우 중앙보단 동부익스가 더 났더군요 ... 뉴하클도 많이다니구요 ^^..
중앙이랑 동부고속이 번갈아가면서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ㅎ
강릉-서울경부의 경우는 중앙,동부 공배입니다. 동부랑 중앙이랑 차 다 괜찮습니다. 요새는 중앙은 슈프선샤인이 많이 들어가는것 같더군요. 동부는 뉴퀸하클~퀸 까지? 다양하구요.
그리고 8시에 강릉으로 가는 버스가 정동진-강릉-동서울행 차량일겁니다. 듣기로 8시에 정동진발 동서울행이 있다고 들었거든요..동서울행인거 아셨다면 그거타고 논스톱으로 바로 가셨어도...
그랬던가요?^^; 제가탄거는 강릉터미널이 종점이어서 다내렸는데..ㅎ
음... 우등이라 하시길래 동서울행을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정동진-동서울 논스톱은 아니구요. 그 차도 강릉경유네요.. 정동진발 강릉경유 동서울행이 하루3회 운행중이라고... 저도 올 여름방학때 님과 비슷한 코스로 여행을 준비중인데... 다른게 있다면 전 부전-강릉 열차를 해운대-강릉 구간을 이용할 계획이죠.. 나이도 동갑이시군요. 여행기 계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 동갑!! ㅎ 반갑네요 말씀하신건 그럼 시외버스에(?) 속하는 건가보네요..ㅎ 제가탄건 시내버스급인데 28인승이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_+ 대신에 버스가작은만큼 좌석은 일반좌석버스40인승보다 약간더넓었더는.. ㅎ ㅎ
정동진역 홈페이지에 매일마다 해뜨는 시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