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담/부산 밝은세상안과 입니다.
질문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오후가 되면 눈이 많이 시리고 충혈이 잘되고 막이 낀것같은 느낌은 건조증의 증상입니다.
일반적인 건조증의 증상은 눈이 뻑뻑한 느낌, 침침한 느낌, 시린 느낌, 쓰라리듯이 아픈 느낌,
콕콕 찌르듯이 아픈 느낌, 따가운 느낌, 이물감, 눈부심,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안구 피로 증상,
눈이 자주 충혈됨, 실 모양의 끈적끈적한 눈꼽이 나는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환자는 오히려 눈물이 많이 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기본 눈물'의 분비
부족으로 인해 신체방어기전에 의해 '반사 눈물'이 증가하여 생기는 현상이며, 이 '반사 눈물'
은 무기능 눈물입니다.
안구 건조증이 있으면 담배 연기에 예민해지고, 책이나 TV 또는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볼 때
눈이 침침해지고 따가워집니다. 그러니 이런 환경은 피해주시는게 좋겠죠?
이러한 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자라는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 인공 눈물을 점안해야 하는데,
인공 눈물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눈물 생성 부족이냐 눈물층의 불안정이냐에 따라
환자 본인의 눈에 잘 맞는 인공 눈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가지 인공 눈물을 써 보고 효과가
적을 때는 의사와 상담하여 다른 성분의 인공 눈물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자기 전에 눈물 연고제를 사용하면 아침에 눈 뜰 때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리고 눈과 눈꺼풀의 청결을 유지하고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날씨가 굉장히 건조해졌는데 건조한 실내나 밀폐식 난방 장치 사용시 가습기를 틀어
실내의 습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으며, 내 온도는 약간 낮추는 것이 눈물 생성을 돕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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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