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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우리나라 최고, 최저 연봉 직업 → 최고 대기업 CEO(1억 6404만원), 최저 연극,무지컬 배우(908만원). 한국고용정보원 736개 직업조사. 해마다 격차 더커져.(세계)
2. 현금서비스 받으면 신용등급 하락? → 연 740만명 이용자 중 68%인 465만명이 신용등급 또는 신용평점 하락. 평가요소가 이용 금액인지, 횟수인지 정확히 알려진 게 없다...(매경, 국감자료)
3. ‘볼라드’(bollard) → 인도 등에 차량의 통행과 주차를 막기 위한 말뚝. 전국에 32만 5000개.(동아)
4. 국산인데 ‘한글’표시 없는 화장품 → 65%가 외국어로만 표기. 21개 브랜드 294종 스킨 제품 용기 앞면 분석해 보니... 'waterful', 'moistfull'... 사전에도 없는 표현도 많아. 소비자 혼란, 오용.(한국) ▼표
5. 스마트 폰 한 대당 설치된 앱 수 → 평균 78.8개. 하루 사용하는 앱 수 19.4개<와이즈 앱>. 다운받을 때 무심코 '동의' 버튼... 개인정보도 유출 우려.(세계)
6. 1948년 8월 15일은 ‘건국’ 아닌 ‘정부수립’? → 해방 이후 첫 발행(1948년 8월 30일)된 중등 국사 교과서엔 1948년 8월 15일을 ‘정부 수립’으로 명시. 뉴라이트 입장과 배치.(한국)
7. 김영란법 수사 1호, 신연희 강남 구청장 → 경찰, ‘위반 아니다’ 결론. 노인회 회원에 식사... 대한노인회가 정부 보조를 받지만 임원이 아닌 일반 회원은 ‘공직자’ 아니다.(경향)
*그러나 선거법 위반에는 해당 될 수 있어 계속 조사.
8. 노후 준비 안된 우리 사회 → 낙제점 에가까운 노후대비. 소득(51점), 대인관계(61점), 건강(77점) 순으로 준비 부족. 국민연금연구원, 1만2429명 분석.(동아, 기획)
9. ‘드라마월드’ → 한국드라마(한드) ‘덕후’인 美 ‘마틴’ 감독이 ‘한드’를 패러디해서 만든 10부작 웹드라마. ‘까칠한 재벌 2세’, ‘캔디형 여주인공’, ‘노골적인 간접광고’...까지 ‘한드’ 단골 소재는 다 들어 있다고. 39개 언어로 번역될 만큼 인기.(동아)
10. 조양호, 국감 ‘국민께 죄송’, 한진해운에 출연한 400억은 전 재산의 20% → ‘기업주는 망해도 기업은 살린다는 각오 없다’ 비판(심상정), ‘수조, 수십조 정부지원 받는 외국 선사의 저가, 물량 공세에 견딜 수 없었다’(조양호).(중앙)
# 2016년 10월 5일 신문 브리핑 #
"감사가 생활화된 사람은 상대방에게도 기쁨을 갖게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미약품 폐암 치료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조건부 판매 허가를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늑장 공시 의혹, 신규 환자 처방 금지 등으로 위기에 내몰렸던 한미약품이 한고비를 넘김
- 이에 따라 올리타의 부작용 논란으로 자칫 신약 개발에 급브레이크가 걸릴 뻔한 국내 바이오·제약업계도 안도하는 분위기임
2. 서울 4곳, 부산 1곳, 강원 1곳 등 총 6곳에 달하는 신규 시내면세점에 대한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70여 일간의 치열한 `진검승부` 경쟁이 시작됨
- 이번 심사는 국회에서 관련법이 개정되지 않아 현행 관세법에 따라 진행되며, 아울러 평가 결과도 전면 공개로 전환됨
3. 창업진흥원의 창업맞춤형 사업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을 내기 이전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위 ‘죽음의 계곡’을 건너는 데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사업이 도입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총 3047명의 창업자가 선정됐고, 약 1722억원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지원받은 창업 기업의 매출은 3106억원, 일자리 창출은 5399개에 이름
<< 금융/부동산 >>
1.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한 TV 수출업체에 대출사기를 당해 15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게 됨
- 이 사건에는 2014년 무역보험을 이용해 사기 대출을 받은 ‘모뉴엘 사건’에 연루된 전 무보 직원들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보는 이 사실을 제보받고도 담보 확보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아 손실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
2.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공시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담보계약’ 공시를 제때 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거나 지정이 예고된 회사는 알파홀딩스 세미콘라이트 빛과전자 에이티테크놀러지 소리바다 등 5개에 달함
* 무자본 M&A : 속칭 ‘기업사냥꾼’이 자기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대출을 받아 상장기업 최대주주 지분을 사들이는 거래를 말함
3.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은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힌 지난달 30일 이뤄진 공매도 절반이 해당 공시 발표 전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남
- 악재성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기관투자가 등이 공매도에 나섰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음
4.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2조2500억원가량을 공모함
- 앞서 공모 규모를 2조~2조4500억원으로 정한 두산밥캣과 역대 2위 자리를 다투게 됐으며, 1위는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4조8881억원)임
5.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수장이 김영식 부회장(59세)으로 교체됨
- 2003년부터 13년 동안 삼일을 이끈 안경태 회장은 사내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내년 6월 말까지인 임기를 남겨놓고 용퇴하기로 함
6.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파운드당 1.2744달러를 찍으며 1985년 이래 최저치로 급락함
- 이날 파운드화 가치 급락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2일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 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7. 영국 자산운용사인 헨더슨그룹은 3일(현지시간) 채권왕 빌 그로스가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미국의 경쟁사 야누스캐피털을 20억1000만파운드(약 2조8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함
- 저수익에 덩치라도 키워 비용을 아끼자는 게 합병의 주된 목적으로 분석되며, 합병회사 ‘야누스 헨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3200억달러(약 355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글로벌 20대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됨
<< 국제 >>
1.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디즈니에 인수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넷플릭스 주가가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로 뛰어오름
- 각사가 인수합병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디즈니가 부진한 TV 네트워크 사업을 키우기 위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넷플릭스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매도(空賣渡 , short stock selling)
- 신용거래에서 매도인이 주권의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타인으로부터 주권을 빌려 매도를 행하는 것임.
증권회사나 증권금융회사에서 빌린 주식을 판매하는 형태는 실물거래이나 판매하는 주식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매도라고 함.
예를 들어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차후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주가 하락된 가격으로 되사는 방법으로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임.
10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국군의 날 경축사에 '북한 주민 탈북 독려' 발언을 야권이 문제 삼자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대북 정책은 정부의 영역으로, 대통령은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한 마디 한 마디 치밀하게 생각해서 발언을 내놓고 있다고 했습니다.
2.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자신의 전 비서실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자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저를 믿고 교육혁신의 길에 함께 하고 계신 교육가족과 서울시민께 죄송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3. 정부가 김영란법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법 시행을 계기로 그동안 막연하게 가르쳤던 ‘청렴’이라는 개념에 대해 어릴 때부터 보다 구체적으로 교육한다는 취지로 이르면 2018년 1월부터 이 내용이 반영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됩니다.
4. 새누리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퇴임 후 국가 원로로 예우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 법률안은 UN 사무총장 및 이에 준하는 국제기구의 대표 직위를 지냈던 사람에게 퇴임 후 국가적인 차원에서 원로로 예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5. 연이은 대형 악재에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대선 레이스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8년간의 탈세 의혹에 휘말린 그는 이틀 만에 자신이 운영해 온 ‘도널드 J. 트럼프재단’을 통한 모금활동을 중단하라는 뉴욕 주 검찰의 명령으로 또다시 도덕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6.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했다가 취소한 금액이 5년간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도 잘못 거뒀다 돌려준 세금이 1년 만에 1조 원 급증한 바 있어 정부의 무리한 과징금 부과와 과세가 사회적 비용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7. 국내 최대 로펌 중 한 곳인 ‘김앤장’도 노조의 동의 없는 성과연봉제 추진에는 위법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직접 자문한 것에 대한 답변인데, 이런 자문을 받고도 가스공사는 성과연봉제를 추진했습니다.
8. 최근 ‘강원랜드’가 3년 동안 사행산업 매출 총량 규제를 위반해 3년간 2,800억 원의 초과매출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카지노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도박중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도박중독 치유사업 규모는 매우 작은 것으로 드러나 도박중독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9. 연탄의 소비자 가격이 7년 만에 15% 인상됐습니다. 현재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10만~15만 가구로 전국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하지만, 연탄 사용 가구의 상당수가 영세한 서민이기 때문에 정부는 연탄 가격 조정에 신중을 기해왔습니다.
10. 휴무일에 갑자기 쓰러진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퇴근길에는 화재를 진압한 현직 소방관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았습니다. 조 소방장은 ‘시민이 주는 상으로 알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1.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총 72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연령별로는 50대가 15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2. 인천 검단에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와 UAE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는 당초 인천시청에서 기본협약서를 체결하려 했으나 최종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협약 체결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13. 일본은 2050년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 30명을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매년 GDP 대비 2%인 1,700억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한국은 과학 인재들이 국가와 기업의 미흡한 투자와 급변하는 세태에 출렁이며 돈을 잘 버는 의대로 몰리거나 해외로 나가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눈썹 문신 염료에 중금속 기준치 초과 적발.
@독감 '무료 접종' 첫날 1백만 명 몰려.
@손흥민, 영국 통계사이트 선정 '9월의 선수'.
@동두천서 외국인 집단 난투극, 경찰 수사 착수.
@경찰, ‘신연희 구청장 경로당 접대는 김영란법 위반 아냐’.
@김진태 의원, ‘물대포 맞고는 뼈 안 부러져’
고백한 죄의 반은 용서받은 것이다.
- 영국 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