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에서 - 진성
안동역에서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꿈 이었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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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가수는 가수 진성입니다.
1. 가수 진성 본명 고향
가수 진성은 1960년생으로
현재 61세이며,
고향은 전라북도 부안입니다.
가수 진성의 본명은 진성철입니다.
진성은 험난했던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방송에서 진성은
그가 3살이 되던 때부터
집을 떠난 부모님 때문에
친척 집을 전전하며
천덕꾸러기로 살았다고 합니다.
진성은 초등학교도 1-3학년을 건너뛰고
4학년에 편입했을 정도로
남과 다른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진성은 “저는 애물단지였다.
친척 집에서는 저를 못 쫓아내서
혈안이 되어있으니까,
제가 사돈의 팔촌 집까지 옮겨 다니며
10대를 그렇게 보냈다.
친척들에게 홀대받을수록
부모에 대한 원망은 커져만 갔다”라고
자신의 유년시절을 고백했습니다.
진성이 13살이 되던 해에
다행스럽게도 부모님은
재결합했지만,
얼마 못 가 어머니는
다시 집을 나가게 됐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저를 두 번
버리고 갈 때
‘당신들은 나의 부모가 아니라
철천지원수’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혈액암 투병 중에
그는 부모님을 용서하게 되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돌아가신 아버지가
노래를 잘했다며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 가수 진성 데뷔 활동
가수 진성은 1997년은
'님의 등불'로 데뷔했습니다.
진성은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1998년),
‘내가 바보야’(2002년),
‘태클을 걸지 마’(2005년)를 발표했지만,
그는 20여 년의 긴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의 대표곡 '안동역에서'도
2008년 내놓은 곡이지만,
10년이 지나서야
스포트라이틀 받아
챠트를 역주행을 했고,
음원챠트에서 1등을 하며
가수 진성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더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2019년 9월 MBC 토요 예능
‘놀면 뭐하니’ 코너
'뽕포유'에 깜짝 등장한 이후입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진성은
갑자기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유재석을 위해 직접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는 등
트로트의 기초를 전수하며
유재석의 트로트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진성은 유재석을 위해
자신의 CD를 건네며 조언했고
유재석을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만들기 위한 과정에 참여,
의외의 예능감으로
실시간검색어 1등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유산슬의 인기로
가수 진성은 '유산슬의 아버지'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3. 가수 진성 혈액암
가수 진성은 '안동역'으로
뒤늦게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기쁨도 잠시,
그는 2016년 말
돌연 혈액암 판정을 받습니다.
그는 "암 판정을 받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판정을 받은 덕분에
치료에 물두해 지금은
완치 단계까지 왔습니다.
4. 가수 진성 아내 부인
가수 진성은 11년 전
지금의 부인 용미숙씨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아내가 예쁘대요”
진성,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아내 자랑
미운 우리 새끼
진성은 아내와 결혼하게 된
일화를 말하면서
천연덕스럽게 아내 자랑을 한다.
두 사람은 가수와 팬으로 처음 만나,
아내의 적극적인 구애로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됐다.
아내는 진성의 목소리를 좋아해
그의 트로트 메들리를
5년 넘게 들었다고 합니다.
마침 아내가 다니던 식당에
진성도 종종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식당 주인을 통해
소개를 받은 일화가 공개됩니다.
진성 용미숙 부부는 자녀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 진성은 한 방송에서
“아버지, 어머니에 버림받았다.
부모에 대한 원망이 깊다”라며
“자식을 낳아서
내팽개쳐 버리는 삶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앞으로
자식은 ‘NO’다”라고 덧붙였습니다.
人生은 나그네 - 방운아 人生은 나그네 - 방운아 웃고오는 人生이냐 울고가는 나그네야
大將軍 마루턱에 故鄕집이 그립구나
짖궂은 殞命속에 떠 다니는 뜨내기몸
돌부리 사나운데 눈물속에 길은 멀다
그리운게 사랑이냐 野俗한게 人情이냐
나그네 옷락엔 찬서리만 설레이네
쓰라린 父母마음 그 사랑은 一般인데
지팽이 절룸절룸 이 고개를 울고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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