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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화요일 아침 종합 뉴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대선주자 누구와 붙더라도 승리한다는 가상 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양자 가상 대결에서 각각 51.1%, 32.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의원(기호 순)이 광주MBC 토론회에서 4·7
재보궐선거 참패 수습책과 당 혁신안 등을 놓고 강하게 맞붙었습니다. 첫 토론회인 만큼 3명의 당권주자
들은 한 치 양보 없는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 만 30세 이상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
니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는 다음 주부터 접종이 진행됩니다. 보건당국이 5∼6월 아스트라제
네카(AZ)사의 코로나19백신을 700만 회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 물량을 65세 이상에게 배정
할 계획입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사지마비 증상을 겪고 '급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백신 접종을 통한 11월 집단 면역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반기 중 1200만명 백신 접종이 목표"라며, 11월 집단 면역을 자신했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백신 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질의에 외교적인 협의가 물밑에서 진행되
고 있다며 추가 공급 논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은"희망고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미국이 '부스터샷' 도입을 추진하면 국내 백신 수급에 차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미국의 향후 발표 내용을 주시하며 접종 계획을 보완한다는 계획인데,올 하반기에 백신을 추가
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홍남기 부총리의 발언과는 달리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부스터샷 이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1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2회 접종하거나, 2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3회 접종하는 등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30% 가까이 되고 변이 바이러스 감
염자는 70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고위험 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을 시설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에 확진된 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가 방역수칙을 어기고 광주 상무지구 한 유흥주
점에 방문해 관련 확진자만 41명이 발생했으며 이 의원도 이 수행비서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스페인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0여명에게 4주 간격을 두고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 뒤 첫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겠다
며 새 출발 각오를 밝혔습니다. 마지막까지 부패하지 않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방의 부동산 과열 지역에서 외지인이 법인 명의로 쇼핑하듯 아파트 여러 채를 사들이는 등 불법이
의심되는 거래가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고속철도가 들어설 강원 지역 주요 역세권엔 공무원들이 대거 땅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는 6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양도소득세강화를 앞두고 지난달 서울강남구에서 아파트증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에 고가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세금 중과를 피하
려 매도냐 증여냐 갈림길에서 증여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공시가 인상에 따라 주택 소유자들의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서울 지역 주택 소유자들에게서 향
후 1조원가량의 종부세를 더 거둬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정부가 시세 대비 공시가격을 끌
어올리면서 종부세 부과 대상 가구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결과입니다.
■ 4·7 재보궐 선거 참패로 부동산 정책 손질에 나선 여당이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주택
가격에서 비율(상위 1~2% 고가 주택 보유자)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종부세는 도입 당시
초고가 주택 소유자만 내는 징벌적 세금으로 설계됐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중산층세' 혹은 '서울
거주세'로 전락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정책 선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스타항공 관련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하고 표결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 목
요일(29일) 본회의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들은 한국
과 중국이 함께 국제 사법 기관에 제소하면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우주 헬기가 화성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라이트 형제 이후 118년 만
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이뤄진 첫 동력 비행입니다. 나사의 초소형 무인 헬리콥터 '인저뉴어티'의
비행 테스트는 약 30초간 진행됐는데요. 초속 1m의 속력으로 3m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과 회전 기동을 한
뒤 착륙했습니다.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 주행 중 나무를
들이받고 화재가 나면서 사고로 두 명이 숨졌는데, 운전석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출금 사례가 잇따라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투기"우려에도, 가상화폐 도지 코인이 국내 거래 사이트 상장2개월도 안 돼 9배 이상 오
르는 등,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상화폐 시장 과열 조짐에,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발표했지
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 TBS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의 출연료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감사원은 TBS가 감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국회 답변 하였습니다.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TBS는 감사원법규정에
따라 회계검사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습니다.
■ 국내 대학에서 논문을 쓰고 석박사 학위를 받은 21대 의원 150명 가운데 민주당 황운하 의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미례통합당 박대수 의원 등 34건의 논문에서 20% 이상 표절 의심 정황이 발견됐으며 표절률
20%는 논문 취소, 학위 철회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 20대 남성이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흉기를 여러차례 휘둘러 여성이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 치료중입니다. 피해 여성 지인들에 의하면 평소에 한 남자가 집요하게 쫓아다녀서 힘
들다는 말을 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피해자를 스토킹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반쯤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
습니다. 박씨는 앞서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 '여성을 징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불과 하루만에 6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병역제도를 모병
제로 바꾸는 대신, 모든 남녀가 최대 100일간 군사훈련을 받고 예비군으로 복무하도록 하자고 제안한 겁
니다.
■ 더 비싸고 희소성 높은 명품을 사려는 소비심리가 대한민국을 휘감고 있다고 합니다. 명품을 향한 관심
은 에르메스, 루비이통, 샤넬을 일컫는 일명 '에루샤'의 실적에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패션업계의 침체에
도 에루샤는 우리나라에서 총 2조 4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제니는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수목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17일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접수되자 게시물을 내렸다고 합니다. 파주시는 관련 민원 내용을 알아보고 절차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영유아 건전지 삼킴 사고는 최근 10년간 해마다 평균 60여 건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배터리 회사 듀라셀이 '쓴맛'을 입힌 리튬 동전 건전지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실수로 건
전지를 입에 댔다가도 쓴맛을 느껴서 뱉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합니다.
■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의 별에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끈 김연경이 선정됐습니다. 남자부
대한항공 정지석은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MVP 2관왕에 올랐습니다.
■ 지난해 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의 1심 재판 평결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다시 한 번 동요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지에서 최근 20살 흑인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또다
시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연일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대형산불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이지역에는 오
늘 오전 까지 초속20 m가 넘는 강풍이 예고 돼 산불 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늘은 절기 '곡우'입니다. 곡식을 깨우는 비가 내리는 시기라는데요.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맑고 초여름
더위 날씨라고 합니다. 한낮에 서울 23도, 광주 25도, 밀양 2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고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내일 서울의 낮 기온 무려 28도까지 치솟아 갑자기 한여름 더
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
< 정치 행정>
■국회, 이틀째 대정부질문 부동산 규제완화 공방
■홍남기, 종부세 완화론에 "같이 짚어보고 있다"
■백신 설전…야당 "희망고문 말라" 핀잔에 홍남기 '발끈'
■[미주당 대표 선거]
③ 우원식 "부동산정책, 당이 주도했어야"
① 홍영표 "계파 실체없다…질서있는 혁신이 黨心"
② 송영길 "86 당대표 배출 없었다…한평생 무주택자"
■외통위, '日 오염수 방류 결정' 긴급 질의
■김종인 "새 정치세력 대선후보에 국힘 합세할 수도"
■북한 청년동맹대회 27일 평양서 개최…젊은층 사상단속 나설 듯
<코로나>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114,646 (+532) 격리해제 104,474(+468)사망 1,801(+4)
■오늘도 500명대 예상 변이 유입 증가에 '4차 유행' 확산 우려
■22일부터 남아공-탄자니아발 입국자 시설격리…남아공 변이 차단
■코로나 확산 이탈리아 주재 한국공관서 잇따라 감염자 발생
■잇단 악재에 스텝 꼬인 백신접종 묘수 찾을 수 있을까
■유럽의약품청, 오늘 얀센 코로나19 백신 평가 발표 예정
■미 CDC 국장 "얀센 백신 접종자중 소수의 추가 혈전사례 조사중"
< 경제 산업>
■가상화폐 거래소 무더기 폐쇄 현실로 실명계좌 트기 '바늘구멍'
■가상화폐 규제 들어가나…정부 경고한 2018년엔 비트코인 폭락
■공매도 재개 후 표적은…"고평가·전환사채 많은 종목"
■삼성 '이건희 상속세' 내주 발표…2008년 사재 출연 약속 지키나
■코카콜라, 3년만에 가격 인상…판매량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한국 딸기 홍콩 수출 54% 급증…“입점 물량 전량 팔려나가"
■태블릿 시장 성장에…삼성 라인업 추가해 저가시장 노린다
■작년 골프장 영업이익률, 사상 최고…대중제는 무려 40.4%
< 사회>
■전국서 日오염수 방류 반대시위…어선 150척 해상시위도
■여성계, 여성징병제 논란에 "논의 필요…젠더갈등 접근은 안 돼"
■"인터넷 속도 느려졌다면 점검하세요"…보상기준·방법은
■'재판개입' 임성근 형사재판 오늘 3개월만에 재개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로?…오늘 첫 회의서 노사 격돌
■풀타임 뛰고픈 36시간 미만 알바 120만명
■일교차 큰 '곡우'…경기·강원 오전 미세먼지
■도심 속도 하향에 반응 엇갈려…일부 차량 속도제한 기능에 안도
■기상청 "전남 신안 흑산도 북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장애인 의무고용' 생색만 낸 경제인문사회 국책연구기관
■코로나 유행시기, 심근경색에도 응급실 안찾아…고령 사망률↑
■"공학계열 남녀 졸업자 취업률 격차 커…성별업종분리 해소해야"
< 국제>
■NASA 우주헬기 화성서 동력 비행 성공…지구 밖 행성서 처음
■'백신 속도전' 미국 "여행금지 국가 수 전세계 80%까지 늘어날 것"
■바이든 "오늘부로 미국 모든 성인에 백신접종 자격…꼭 맞으라"
■미, 일주일째 중단 얀센백신…나이·성별 따른 선별접종 가능성
■지구 최악 페름기 말 대멸종 육지서 10배가량 더 지속
■쿠바 '포스트 카스트로' 시대 활짝…디아스카넬 당 총서기 선출
■22일 기후정상회의 '바이든 리더십' 주목…새감축목표 제시 전망
■러 외무부 "안보리 대북 제재 완화 제안했지만 미국이 거부"
■플로이드사건 선고 앞두고 긴장 고조…워싱턴DC, 주방위군 요청
■美상원 민주 원내대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 반대 용납 못해"
< 문화 스포츠>
■'슈퍼리그' 거센 역풍…영국 정부 "모든 수단으로 막겠다"
■"슈퍼리그 참가하면 대표팀서도 못 뛴다"…손흥민은 어떻게?
■'배구여제' 김연경, 13년 만에 정규리그 MVP…개인 4번째
■'음주운전 또 적발' 배우 박중훈 검찰 송치
<주요 경제지표>■코스피 0.22p 오른 319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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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31.21 원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