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spn.go.com/blog/los-angeles/lakers/post/_/id/35183/charles-barkley-lakers-not-a-contender
espn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컨텐더가 아닌 이유는 입이 아프도록, 포럼에서 지적되온 그 이유 때문이죠.
"그들은 너무 늙었고. 느리고. 운동능력이 없다"
다른부분도 대충 의역해보면
"나는 코비의 활약에 리스펙트를 보내지만, 그 활약은 결코 팀이 컨텐더가 아니라는 사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내쉬는 레이커스에 도움이 되겠지만. 그는 39살이고 팀이 컨텐더가 아니라는 사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마이크 댄토니는 매우 좋은 코치다. 하지만 결코 팀을 지탱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갠적으로 바클리의 이 단순하고 직구스러운 인터뷰에 절반정도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역대 운동능력과 기동력없이 위닝팀이 된 경우는 없습니다.
현 레이커스의 아킬레스건을 코비가 패스 돌리고 안돌리고에 촛점을 맞추는건, 위닝팀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네임벨류가 높기 때문에 원래는 고승률을 거둘 팀. 이런 첫 선입견부터 없어져야 한다고 보구요.
오늘 댈러스전에서 수비성공 이후 닥속공으로 경기를 뒤집었던 오클라호마의 모습. 히트 클리퍼스 멤피스 등 다른 컨텐더팀들도 이런 장점들을 대부분 갖췄죠.
최근농구경향이 2대2플레이가 체계화되고 선수들이 더 발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너지레벨이 미치는 영향력은 과거보다 더욱 커졌다고 봅니다.
레이커스가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을 갖췄다. 라고 말할수 있으려면
하워드의 민첩성이 돌아와야하고, 젊은 모리스, 믹스, 조던힐의 성장이 동반되며 신구가 조합된 라인업이 원활히 돌아가는 상태가 되야 비로소 가능해진다고 봅니다.
첫댓글 틀린 소리는 없지만 바클리라ㅋㅋㅋ
다시 한번 우승 기대해 봅니다.
반반의 확률로 갈리지만, 가솔로 기동력과 백업을 보강하지 못하면 우승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 지금껏 고생하고 헌신하고.... 필요 없어요. 냉정하게 봐서... 지금 멤버로 오클 샌왕 히트 클립스 멤피스와 7번 싸워 4번 이긴다 보나요.. 아니라 봅니다. 하워드나 내쉬를 트레이드할까요... 어차피 틀드카드는 가솔 힐 블레잌 듀혼이 전부에요.... 정과 의리를 따라 우승을 포기하는건 아니죠.
바클리라 우승 기대해 봅니다..
운동능력이 필요하다는 건 맞습니다. 컨텐더 팀들이 다 쌩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대응할 수 있어야겠죠. 트레이드를 통해 에너지를 보강하고 손발이 맞아들어가면 우승도 꿈은 아닐 겁니다.
고마워요 바클리형~
이형은 시즌전 랄을 우승후보로 평했던것 같은데
이제 연승가도를 달리겠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다 맞는 이야기구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론 절대 컨텐더는 아니죠. 거의 30경기를 치루었는데 아직도 5할승률을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서부팀들이 워낙 전력이 막강해서 지금 상태로는 플옵진출을 걱정해야 할 판이구요(그래도 플옵은 가겠죠??) 조금만 더 있으면 괜찮아질거다라고 여유부리고 있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뭔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겁니다.
예외는 있죠...98불스도 늙고 운동능력이 없었지만 우승했었죠....우리도 그러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희망을 갖고싶네요...아직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98당시에도 불스의 론하퍼, 조던, 피펜, 로드맨, 쿠코치는 동포지션대비해서 기동력이 괜찮은 선수들이었습니다.
80년 이후의 파이널은 다 봤지만 느리고 운동능력 부족한 팀이 우승한 케이스는 사실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커스에게서 가능성을 찾자면, 주전들이 코트에 나와있는 시간을 가급적 줄여줄수 있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겠죠.
바클리의 저주 믿어봅니다~
고마워요 바클리형 우승후보다했으면 더 절망했을껀데.ㅠㅠ
08년 보스턴은 어떤가요? 속공이 별로 없는 철저히 팀디팬스를 중심으로 우승한거 아닐까요?
08년도 보스턴은 기동력으로 전코트를 누비는 전방위 디펜서 가넷이 있었고, 빠른거에 누구한테도 안뒤지는 론도가 있고, 08년도 당시 앨런, 피어스는 느린선수가 아닙니다.
내쉬님을 믿습니다.
조건을 다 갖추고도 우승 못할때도 있잖아요.
그러니 긍정적으로 믿고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