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폴을 기다리며 벌써 다섯번째 출정을 했습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맞이한다는 '캠장에서의 눈내리는 풍경'에
기쁨반 걱정반이었네요.
장박도 아니고 1박 캠에 이런 폭설을 만난건 처음입니다. ㅎㅎ
이번에 도킹한 내셔날지오그래픽 알파인 x3.
나름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가 있는 280.
숼터로서 참 마음에 듭니다.
눈오기 전에는 참 고요했는데...ㅎ
난방은 옴니230. 훈훈하게 지냈습니다.
천장에 타프팬을 날개 두개만해서 돌렸습니다.
훈훈하고 좋았지만 잘때는 서큘을 텐트방향으로 입구쪽에서 쏘아주어야 따숩. 텐트는 모기장 모드로 반 열고 잤습니다.
혼자 갈때는 옴니230켜고 쉘터안에 야침모드면
아주 따뜻하겠더라구요.
그 위에 구스800침낭에서 자면 전기장판도 필요없을듯.
잘때는 상부 벤틸레이션과 출입구 한쪽 지퍼 열고 잤더니
아침에 살아있더라구요. ^^
여하튼 이지폴이 있으면 좀더 편할거 같습니다.
주문대로 1월20일에 받았 볼수 있길 희망합니다.
첫댓글 눈캠은 언제나 설레이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드셨네요~^^
감사합니다. 하루 더 있구 싶더라구요. ㅎㅎ
와우 멋지십니다~~^^
눈이 정말 멋졌습니다.^^
올해 첫눈을 이렇게 멋지게 보내시고 오셔서 제대로 탄력 받으시겠네요. ㅎㅎㅎ
샌드 색상이 눈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눈에 뒤뎦혔을텐데 폴이 없어도 짱짱하네요.
짱짱합죠.ㅎㅎ 올때 팩이 안빠져서 몇개는 그냥 박아둔체왔습니다. 빨리 이지폴이 왔으면 합니다.
저도 이번주 280으로 출정했다가 첫눈으로 감성+고생 ㅎ
새벽에 눈오는 소리듣고 좋기보다는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집에와서 전실에 팬히터 돌리면서 뽀송하게 말혀줫네요.ㅎ
동감입니다. ^^ 저는 전실에서 옴니 230켜고 써큘돌려서 텐트랑 280. 싹 말렸네요. ㅎ
이런 시국에 아이들에게는 멋진 선물같은 시간이였겠네요. 난로가 있어서 그런지 뽀송하게 말려셔 철수때도 수월 하셨네요.
네. 정말 조심스레 아이들과는 올해 마지막 캠핑이다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ㅜㅜ
난로 끄고 철수때 또 눈와서 집에가서 마저 말렸습니다. ㅎㅎ
그래도 수월~^^
와우~ 아이들한테 엄청 멋진 추억을 남겨 주셨습니다.
그나저나 이지폴 없이도 쉘터 각이 좋으네요^^
네. 눈사람 만들고 신이났었죠. ㅎㅎ
눈소식 때문인지 제가 간곳은 캠핑장에 빈자리도 많았구요.
다행히 눈발이 약해져서 철수때 수월했네요.^^
각잡는건 어릴때 보이스카웃을 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