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다.
전혀 짐작도 못한 그야말로 청천날벼락.
왜 그랬을까?
보수우파에게 심각한 질문을 던졌는데 여전히 모두 몽환 상태.
알기 쉽게 이로 인한 결과를 예측하면 역으로 답이 도출 될 것.
그럼 김진태 공천배제 결과는?
뻔하잖아. 민주당 이광재 당선.
혹시 국힘당이 단수 전략 공천한 아나운서 출신 황 뭐시기가 당선 가능성 있다고 믿는 분 있나? 지금 여론조사 보니 이광재 30%, 김진태 26%, 황상무 7% 선이더군.
여기서 당연한 의문,
왜 당선 가능성이 여타 후보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하게 높은 김진태는 선거의 공식 룰인 경선기회조차 배척하고, 낙선이 불문가지인 7%짜리 듣보잡을 점지했냐는 것. 윤석열 후보가 보수우파의 마음을 잡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선거모토 ‘상식과 공정’은 어디로 갔나?
답은 강원도지사후보 공천은 당선목적이 아니라 김진태 자르는 게 목적임이 명약관화하다는 것. 아래 몇 가지로 그 이유를 추리할 수 있겠다.
1. 민주당 이광재 당선을 보증하기 위해/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박대통령 탄핵에 이은 또 하나의 역적질에 다름 아니다.
2. 찐보수 김진태는 저들 모두의 공적이기 때문/ 그럼 보수는 여전히 저들에게는 적폐이고 청산대상이란 말인데,,, 그럼 저들 정체는 뭐여?
3. 특히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앞장섰다는 사실/세상이 바뀌어 국힘당 탄핵주역들이 정권 잡았으니 이제 김진태는 사라지라는 엄중 공개 경고인데...
김진태는 지금 저들 태세로 봐서는 2년 후 국회의원 공천도 배제할 것 같다. 이제 김진태는 어떻게 해야 하지? 그나마 국힘당에 몇 남지 않은 보수우파의 중심인물인데 정치생명을 끊어버리겠다니...
이어지는 또 하나의 의문
김진태가 아무리 미워도 보수우파의 적과 다름없는 민주당 이광재한테 또 강원도를 넘기려 하냐는 것. 상식적으로 상상이 되지 않는 일인데...
그러고 보니 몇 가지가 아른거리네. 이광재가 탄핵의 주역 중앙일보 홍석현이 운영한 여시재의 핵심참모였고, 또한 홍석현은 윤석열을 대통령 만든 뒷배 중 하나란 사실. 수차의 언론보도와 같이 홍석현과 윤석열은 진즉부터 교분이 있는 사이였다.
그밖에도 윤석열 당선인이 노짱 찐팬이면 이미 이광재와 교분이 있는 사이일 수도 있다. 검사 윤석열은 마당발에 술자리 정치평론가로 소문났었다는 말을 들었거든. 노무현 대통령이 특별히 아낀 참모가 이광재 안희정 두 사람이었으니 이미 연이 닿았을 수도 있지.
짝사랑에 눈 먼 보수우파분들, 진즉 보수를 속이 빈 고목쯤으로 여기는 분께 찐한 사랑편지 계속 보내면 나중에는 더 험한 꼴 본다요.
‘원래 나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았어, 그때 잠시 곤궁해서 당신 집에서 며칠 잔 것뿐이야, 당신이 한 이불 덮자 해서 그리한 건데, 그걸 가지고 왜 지꾸 귀찮게 해’ 라는 막말까지 꼭 듣고 싶나요?
오늘따라 하늘이 더 침침하노,,
침침한 하늘을 보다보니 퍼뜩 떠오르는 게 있다. 만약 대구시장에 유영하를 전략공천하면 어떡하지? 두려움이 엄습한다. 그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완전 똥바가지 뒤집어쓰는 거다. 박대통령이 유영하 후원회장을 자임한 건 민심을 얻어 당당한 경선으로 홍준표 김재원 등의 경쟁후보를 이기고 당후보가 되겠다는 기발하고 과감한 발상이고 특유의 결단이었는데,
이제 와 유영하에게 전략공천으로 대구시장을 준다면 다된 밥에 코 빠트리는 짓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선심 쓰는 척하며 사실은 똥바가지 뒤집어씌우는 일이다. 저들은 김진태 후보배격을 합리화하기 위해, 또 그 원성을 물 타기로 돌려 박근혜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 1타3획의 이익으로 계산할 테니. 만약 저들이 끝내 이렇게 나오면 박대통령의 그간 민심 모으기 행보는 싸그리 무색해지고 괜히 원성만 뒤집어쓰게 된다. 소름 끼친다.
첫댓글 이게 사실이라면 윤석열과 윤핵관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 한 배신자들의 짓거리로 밖에는 볼 수가 없다.
국민의 힘은 아직도 무늬만 우파인 탄핵부역자들에게 둘러 싸여
정신을 못차리고 있슴이지요
저들의 음흉한 속셈을 깨부술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우파에게는 리더가 없다는거
돈이 없다는거
지혜가 없다는거
정신 차려야 하겠지요.
김진태 배척은 종북좌파들의 작업이 분명한 것이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