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서기 "이주갑인상설"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학문적 주장이 될 수 없다
[출처]: 중국고대사서 고찰을 통한 수구리의 우리고대사
--> https://tnrnfle.tistory.com/91
※주) 일본서기 "이주갑인상설(120년 인상설)"은 백제왕의 년도만을 오로지 고려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있는 주장이기에 궤변으로 사이비 역사다
1) 논리적인 비약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논리적인 오류로
논리학이 없었던 조선시대에나 가능한 주장으로 논리학을 공부하면 궤변임을 알 수 있다
2) 논리적인 사고방법은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 물으면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3) 궤변을 쉽게 설명하면
사기꾼들이 사기치는 방법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 "이주갑인상설(120년 인상설)"이란? (두산백과를 참고해서 작성함)
일본서기 백제왕의 연대(年代)가 삼국사기 백제왕의 기년(紀年)보다 약 120년 빠르기에(이주갑인상)
한국 학자 중에는 사서(史書, 역사서)가 아니라 사서(詐書,거짓말 역사서)라고 평하는 이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일본서기 AD 200년 신공황후 부터 AD 310년 응신까지 년대를 일괄적으로 120년 내려서
AD 320년 신공황후 부터 AD 430년 응신시대라는 주장이 이주갑인상설(120년 인상설)이다
2) 이주갑인상설에 따라
신공황후 즉위전인 AD 200년 이키섬의 신라(분국) 정벌이 AD 320년으로 둔갑하고,
신공 49년(AD249)년의 관서 중부 오카야마 지역의 임나7국 평정이 AD 369년으로 둔갑했다
3) 백제왕의 기년이 120년 차이가 난다고
3~4세기 일본서기 기년을 일괄적으로 120년 내려서 4~5세기로 주장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논리적인 오류이니 궤변으로 학문적 주장이 될 수 없다
※주) AD 700년에 일본서기를 편찬할때
기년이 정확하지 않은 백제기, 백제신찬, 백제본기 내용을 일본서기에 추가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이때에는기년이 정확한 삼국사기가 없었다)
따라서 백제왕의 일본서기 기년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주장이다
■ 삼국사기, 중국 고대사사와 교차검증하면
신공황후는 2세기 후반(AD150년 이후) 부터 3세기 중반 (AD 250경)까지의 인물이다
1) 삼국사기 신라본기 " 아달라 이사금"에
AD 173년(아달라 이사금 20년)에 왜 여왕 비미호(신공황후)가
사신을 보내왔다는 내용이 있다(二十年 倭女王卑彌乎遣使來聘)
2) 후한서 "왜"열전에
환제(AD146~167년)와 영제(AD 167~189년)의 치세에 왜에 대란이 발생하여 왕이 없었는데
신녀 비미호(신공황후)가 왜의 여왕이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3) 삼국지 "왜"열전에
정시(正始) 8년(AD 247년)에 왜의 여왕 비미호(신공황후)는 구노국의 비미궁호(궁월군)의 불화로
왜의 여왕 비미호(신공황후)가 사망했다는 내용이 있다
4) 동국여지승람 "초선대" 내용으로
김수로왕의 딸인 신녀(묘견공주)가 일본열도가 건너가 신공황후가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 동국여지승람 초선대 내용
王子諱仙[見], 興神女乘雲離去, 王欲登江石島岩, 招仙銘影, 故王招仙臺.
왕자 휘는 선[견]인데,신녀와 더불어 구름을 타고 떠나갔다
[거등]왕이 강의 석도암에 올라 [왕자]선을 부르면서 [왕자 선의] 모습을 돌에 세겼다
■ 삼국지와 진서의 "왜'열전 사신파견 기록을 교차검증하면
"이주갑인상(120년 인상)"하지 않은 일본서기 본래의 기년(년도)는 거의 정확하다
※주) 대방고지의 부여[비류백제] 내용을
고대 중국인들이 후한後漢, 위魏 또는 진晉나라로 역사왜곡시킨 것으로 보인다
1) 신공39년(AD239) "위(魏)에 사신을 보냈다"는 내용은 삼국지의 경초(景初) 3년(AD239)이다
2) 신공40년(AD240) "위(魏)가 사신을 보내옴" 내용은 삼국지의 정시(正始) 원년(AD240)이다
3) 신공43년(AD243) "위(魏)에 8명의 사신을 보냄" 내용은 삼국지의 정시(正始) 4년(AD243)이다
4) 신공46년(AD246) "갑자년에 백제인 구저등 3인이 탁순국에 옴" 내용은
삼국지의 정시(正始) 6년(AD245)으로 보인다(대방고지의 백제를 삼국지에서 위 魏로 바꾸었다)
5) 신공47년(AD247) "백제의 구저(久氐) 등과 신라가 공물을 바침" 내용은
삼국지의 정시(正始) 8년(AD247)으로 보인다(대방고지의 백제를 삼국지에서 위 魏로 바꾸었다)
6) 신공66년(AD266) "왜의 여왕이 진(晉)에 공헌함" 내용은
진서( 晉書)의 태시년간(泰始年間,AD265 ~274년 ) 초로 보인다
7) 신공 52년(AD252) "백제가 구저를 통해 칠지도를 보냄" 내용은
"칠지도 명문"에 "태O 4년(泰O 4年)" 이니 태시( 泰始) 4년(AD268)으로 보인다
※주) 백제 고이왕(부여인 비류백제 의려왕)의 태자(의라)가
동생(응신천황)이 일본열도 큐슈를 차지한 기념으로 칠지도를 제작해서 준 것으로 보인다
■ 두산백과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fallacy of hasty generalization ]
[요약] 일부의 사례만을 제시하거나 대표성이 없는 불확실한 자료만을 가지고
바로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 데서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
[상세설명] 토론이나 논쟁 시에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앞뒤가 맞지 않거나 억지스러운 주장을 할 때가 있는데, 이를 논리적 오류라고 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이러한 논리적 오류 중의 하나로,
일부의 사례만을 제시하거나 대표성이 없는 불확실한 자료만을 가지고
바로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 데서 발생하는 오류를 가리킨다.
이것은 결론을 뒷받침하는 적절한 자료들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성급하게 일반화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이다.
(예를 들어)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이야기에서 처럼,
장님들이 각자 코끼리를 만져보고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있어서,
1)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나무 기둥과 같다'라고 하고
2) 귀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부채와 같다'라고 하며
3) 몸통을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벽과 같다'라고 하는 등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몇 가지의 부족한 경험만을 가지고
그 전체의 속성을 섣부르게 판단하다 보니 코끼리에 대한 서로 다른 결론이 도출되는 것이다.
■ 논리적인 비약 (※출처 :모두피디아 문학 용어)
1) 비약은 일반적으로 논리적인 사고의 과정이나 순서를 건너뛰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련의 논리적인 사고나 주장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그 중간 과정을 생략하거나 무시함으로써 발생하는 논리적인 불일치를 말한다
(논리적인 불일치는 학문적인 주장이 될 수 없다)
2) 논리적인 비약의 형태
(1) 주장과 주장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
가장 자주 발생하는 비약의 형태는 주장과 주장 사이의 연결이 논리적이지 않을 때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주장과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라는 주장이 연결되지 않고,
이 두 주장 사이에 필요한 논리적인 연결 고리가 빠져 있을 때다.
이런 경우,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소크라테스가 죽는 것’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2) 결론에서 비약하는 경우
또 다른 비약의 형태는 결론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다. 본론에서 특정 주장을 했다가,
결론에서는 그와 관련 없는 주장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논리적인 불일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본론에서 ‘규제를 폐지하자’라는 주장을 했다가,
결론에서는 ‘규제가 생기게 된 이유’나 ‘규제의 본래 취지’ 등을 다룬다면,
이는 논리적인 비약이 발생한 것이다.
결론에서 비약하는 것은 특히 피해야 한다.
결론은 주장의 핵심 주제나 중심 생각을 정리하고 강조하는 곳이므로,
본론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결론에서는 본론에서 제시한 주장을 재확인하고 강조하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 좋다.
그러려면 본론에서 다룬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의 백제왕 년도 차이(오순제 교수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