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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J의 연예가 앞과 뒤] 목소리 커지는 스타배우 | |
예술이냐, 헤게모니 다툼이냐, 안하무인이냐. 최근 감독과 갈등을 빚는 배우들이 늘어나면서 논란이 분분하다. 감독이 전권을 휘두르던 옛날과 달리 배우들의 몸값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발언권도 세지며 생겨난 현상이긴 하지만, 저마다의 사정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안하무인의 대표격인 영화배우 A. 그는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가히 그의 파워는 대단하다. 지난해에 개봉해서 흥행에도 어느 정도 성공한 모 코믹영화를 찍을 당시, 그 영화를 직접 제작하겠다고 나선 A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감독 데뷔를 준비중이던 모 감독을 프로듀서로 밀어내고 대신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이유는? 자신의 말을 잘 듣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원래 감독을 하려고 했던 시나리오 집필자는 촬영기간 내내 속을 끓여야 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을 결정했던 다른 배우들은, 원래 감독의 의도대로 작품이 진행됐더라면 훨씬 더 재미있고 괜찮은 영화가 돼 흥행도 대박으로 이어졌을 거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A가 노골적으로 감독의 영역을 침범했다면, B는 교묘히 자신의 의도대로 작품을 진행한 스타일이다. 지난해 장안의 화제를 끌었던 한 인기드라마에 오랜만에 복귀한 영화배우 B는 우선 촬영장에 나타나면 모든 스태프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넨다. 꽤 젠틀한 행동인데, 그의 실체를 알고 난 스태프들은 어떻게 하면 그와 눈이 마주치지 않고 악수할 고통에서 해방될까 할 정도로 그와 같이 있는 것 자체를 싫어했다고 한다. 그의 성씨 앞 글자를 따 ‘B PD’라고 불렸던 그는 작가와의 마찰로도 유명해서 모든 걸 자기 식대로 하려는 그의 집요함에 모두가 두 팔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모든 걸 힘으로 제압하려는 스타일의 C와 같은 배우도 있다. 독특한 세계관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C는 촬영현장에서 ‘형님’으로 불린다. 대부분의 감독들이 신인이라 C보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도 부족하다보니 그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편이다. 그러나 그는 마음에 안 들면 주먹이 먼저 나가는 스타일인데다 심지어는 여배우도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대놓고 뭐라고 하는 스타일이라 그와 작업하는 여배우들은 웬만한 배짱이 아니거나 관록이 없으면 안 된다고. 10여 년 전 공전의 히트를 쳤던 주말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상대 여배우와 CF를 찍다가 갑자기 그 여배우를 때린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화배우 D는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그가 모 감독과 주먹다툼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작품 해석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대다수 출연자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극의 전개와 결말을 설득력 있는 구조로 바꾸자고 제안했던 것. 그러나 감독은 몇 년 동안 준비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왈가왈부하자 기분이 상해 배우를 무시하는 언사를 내뱉었고, 어떻게든 좋게 일을 마무리 지으려던 D는 계속해서 자존심을 긁는 감독의 대사에 자신도 모르게 주먹이 나갔던 것. 상당기간 그 사건은 충무로에 퍼져나갔고, 영화는 결국 흥행에 참패했다. 그런데 D군의 지적대로 그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극의 전개와 결말에 도대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나 드라마는 흔히 ‘협업의 예술’이라고 한다. 감독과 배우의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작품을 위해서 서로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했을 때 좋은 결과를 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 예가 국민배우 안성기인데, 그는 감독이 나이가 적고 많고를 떠나 항상 공손하고 작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모든 스태프들과 감독 그리고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탤런트 손창민 역시 감독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작품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SBS <불량주부>를 찍을 당시 그는 ‘국장님’이라 불리며 후배들의 연기를 지도하고 작품을 보다 재밌게 끌어가기 위해 애썼다. ‘국장님’이라 불린 이유는 그가 PD나 다른 스태프들보다 연장자이기도 했지만, 어린 시절 데뷔해서 ‘드라마 국장님’처럼 방송국 시스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성아 zzanga@ilyo.co.kr 모든걸 힘으로 제압하려는 스타일의 C는 최민수일텐데.
예전 사랑이 뭐길래에서 하희라 팬거는 유명함. -_- |
첫댓글 박신양 한명 알겠음-ㅋ
A-임창정.??? B-박신양(박신양 유명하던데..;;) ?D는 당최; 모르겠네욤..강동원,?권상우 ?앞의 두사람도 제 예측이긴 하지만-
D가 유지태란 소리가 돌고있어요.ㅠ_ㅠ
유지태 맞는거같음...남극일기 찍으면서 감독이랑 싸우고 사이도 많이 안좋다는데...
오!- 그런것 같기도-
a는 태현인가?
태현씨는 99%아님..-0-ㅋ
아띠 궁금해!!!!!!!!1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인가? 일본 영화 있잖아요. 그거 보니까 베테랑 스타들이 서로 텃세부리느라 대본 거의 바꾸고..그거 보고 초짜 작가들 참 힘들겠다~했어요.
c는 최민수? -_-
아~d유지태 맞는거 같아요. 남극일기 본사람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막 그러는거 같은데
하희라를 팼다고요? 미친놈........ㅉㅉ
박신양 유오성 송강호 유지태가 물망에 오르는듯...아는 영화관계자 분이 부산국제영화제 해변 뒷풀이에서 송강호씨한테 맞아서;그 분 실제 모습에 대해선 잘 알고 있구요-_-송강호 유오성씨는 거의 몇몇 영화관계자들 사이에서 기피대상으로 유명;;;
손창민 좋앙 ㅋㅋㅋ
d는 왠지 유지태같구...저도 그냥 들었는데 송강호씨랑 유오성씨는..뭐 그런거에서;; 유명하죠.
D배우 평소 얼마나 쌓이고 쌓였으면..주먹질은 잘못했지만 감독이 박박 긁었다자나요 그 감독님도 자신이 몇년동안 준비한거 옆에서 이러쿵 저러쿵 했으니 열받는건 이해는가지만 배우와의 관계가 원만해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건데하는..아쉬움이..그래도 송강호씨와 유오성씨는 배우로만 본다면 괜찮은분들이니 패스~
허나..c 이분은 정말 싫네요. 개폼잡는 연기 고거 거품먼저 빼고 좀 나오시길..보는내내 거부감들어서 채널이 저절로 돌아가니..원.. 여자를 패는거보니 완전 인간성 제로..;
c가 최민수인가요? 아님 차인표??
저기 있는데^^; c는 최민수에요.
차간지는 젠틀맨
저는 D 한석규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차인표는 아니겠죠,,, 최민수 같삼...
그나저나 안성기 아저씨 역시 여기저기서 최고~~!! 존경해요
안성기 아자씨 진짜 쵝오~ㅋㅋ
최민수는 모래시계 찍고나선 지가 태수 인줄 안다던데,, 진짜 개싫다. 하희라는 왜때렸대요,?? 궁금하다
박신양 최민수 유오성 a는 누구지?
A-임창정 확실해요~영화는 시실리 말하는거구요..친구가 그 영화 연출부에 있어서 맨날 임창정이랑 감독 욕하구 장난아니었삼
음...시실리 잼있든뎅
A-임창정, B-박신양, C- 최민수 D-유지태 쯤 . 대략 ㅎ
B박신양 맞는거 같아요 .파리의 연인때도 작가랑 충돌 심했다는데.결말가지고 의견안맞으니까 박신양이 '이런결말이면 촬영안할꺼라고'그랬다고 작가가 그랬잖아요
손창민씨는 연예인 중 최고의 인간성을 가졌다고 하더군요.. 사생활 완전 깨끗하다고
임창정하고 박신양만 뚜렷이 알겠고 나머지는 살짝씩 헷갈리고 있음... 한명은 유오성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