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을 하다가 신문기사 중에 이런게 있더군요.
송파신도시 중심부 승용차 못 다녀
송파신도시를 개발하는 한국토지공사가 개발계획안을 14일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 계획에 따르면 중심부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주변부는 저밀도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남북 관통도로를 따라서 들어서는데, 이 곳에 '트램'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 남북관통도로는 전차(트램) 등 대중교통만 허용되고 승용차는 진입불가입니다.
이 도로는 5호선 마천역에서 분당선*8호선 복정역까지 5.0km 구간이고 트램이 다니게 됩니다.
생태도시와 선진교통체계로 잘 알려진 꾸리지바시가,
간선도로변(버스전용중앙차로 시행중)을 따라 초고층을 허용하고 있으며, 주변부로 갈수록 건물 높이가 낮아진다죠.
이런 방식이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해서 도심의 교통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는데
아마 송파신도시가 꾸리지바를 모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송파신도시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시내 중심도로에 자동차가 다닐 수 없게 한 것이나, 트램을 들여오는 것들이죠.
기사에서는 트램이 들어가는 것보다 자동차가 다닐 수 없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데...
송파신도시가 기존의 틀을 깨고도 도시개발이 가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
아래는 기사에서 퍼온 그림입니다.
첫댓글 승용차 통행 차단이라..... 그것도 괜찮네요.
스트리트카의 모델이 대략 기대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