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221차 몰운/턱걸이/모라치한치재 라이딩 결과
여기는 모라치임도 한치재 정상 080
일시: 2013.5.26(일) 11:18~18:08(6시간50분)
코스: 용문역-흑천-비룡고개-용두교차로-갈운1리-갈운3리-몰운재-금왕교-턱걸이고개-양동초교분교-모라치길‘한치재’-오성개발고개삼거리-월산저수지-지평역-그릇고개-화전교-용문역(51km)
참가: 람보림(콘닥) 벨로오 애니박 예지니 은하수 언클조 바이크손 베어킴
쉐도우수 푸른하늘(앵커)=10명
이야기: 바이크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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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큰고개를 한번에 라이딩한적은 없었다. 게다가 비포장(오프로드)임도까지
5월말 쯤이면 체력이 최고조로 상승할때! 체력에 맞게 한번 용기를 내어 코스를 잡는다. 5km가 넘는 10%의
몰운고개, 4km 10%의 한치재 오프로드 (X-C)riding이 오늘의 백미다 숨이 턱에 차는
10%의 경사각, 2km이상의 장거리 업힐! 이정도면 최상급의 코스다. 오늘따라 은하수님이 나오셨다.
은하수 부라보! 날씨 28도의 무더운 날씨!
용문역에 10명의 바이콜이 모였다. 예고한대로 오늘은 고개 퍼레이드이다. 브리핑, 체조후 6번도로를 타고
홍천방향으로 향한다. 도로에는 모터싸이클의 대열이 굉음을 내고 달린다. 용머리 휴게소까지의
비룡고개(5%,4km)는 오늘 라이딩의 워밍업구간 용두교차로에서 갈운리로 들어선다.
예전에 도둑고개, 스무나리고개 가던길 가볍게 달려 349번 도로로 몰운고개(모름고개)에 다다르다 5km가 넘는
몰운고개는 서서히 앵글을 높인다. 처음 5%에서, 정상부근에서는 1km가 10%를 넘을때도 있다.
중간에서 숨돌리고 다시 정상을 향해, 비오듯 땀을 흘리고 가쁜숨을 몰아쉰다. 몰운고개 고도 410km에 오른다.
신나는 다운힐! 금왕3거리에서 342번도로로 턱걸이고개에 도전한다. 큰턱걸이(5%, 2km),
작은턱걸이(10%, 1km)의 고도 265m 정상에 오른다. 모두들 실수없이 잘오른다. 고개를 내려서 닿은곳
점심식사! 햇빛촌! 고송리....오리구이와 버섯전골로...., 오늘 모처럼 참가한 은하수님! 부라보를 외친다.
고송리에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모라치길의 한치재를 오른다. 오프로드 5%~12% 4km의 극한상황의 임도!
고도 355m의 한치채에 도전한다. 말이 4km 비포장이지만, 자갈과 모래가 섞인 업힐은 균형잡기조차 어렵다.
균형을 잃으면 내렸다 다시 타길 여러번 산속수련원? 앞에서 숨을 돌린다. 다시 업힐, 끝없는 업힐에
모두들 기진 맥진.... 그러나, 누가 전봇대에 써놓은 한치재란 글씨는 우리가 정상에 서있음을 말해준다.
대원 모두 정말 수고 많이했다. 그러나 이추억은 오래도록 간직될 아름다운 산속길이였다. 테르펜향이 짚은 산속!
산소를 마음껏 마신다. 한치재 앞으로 많이 그리울것이다. 2km 다운힐 하니.....
우리는 금의고개 정상에 와있었다. 계속되는 다운힐, 월산저수지를 돌아 지평!
낮은 그릇고개(5%,1km)를 넘어 옛날짜장면집에서 저녁을.... 피곤이 몰려온다. 거친길이라 속상한 대원들도
있었으나 언제 다시 가보겠나?... 어둠이 내린 용문역 뒤를보니 한치재가 우리를 내려다 보는듯하다.
전철속은 텅, 비어있었다. 다음 영흥도를 기약하며.....
대원들 수고 너무 많이 했읍니다.
한치재의 산소 피톤치드 한껏 가슴에 담고...... 아듀 한치재.......
영상기록: 쉐도우 수
오늘 라이딩 코스 002
용문역에 모인 바이콜릭스 오늘 코스 브리핑-
오늘은 푸른하늘 은하수 커플도 나와 반갑군요 003
용문역출발-흑천을 타고 004 005
삼가리 입구 삼가교에서 안흥찐빵 인절미로 늦은 점심 전 요기를 007
자주 넘는 비룡고개를 넘어 008
용두교차로를 넘어와 6번로를 타고 갈운리로-
점골막국수 나무그늘에서 숨을 돌린 후 010 012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349번로로 우회전 물운재를 향하는데 014
몰운교를 건너서 골짜기입구부터 오르막(5%)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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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2km 지점 갈운3리를 지난 용두천 간판지점 부터는
본격적인 업힐이(10%) 몰운재 정상까지 019 021 023
주변 숲속은 간벌작업의 톱질 소리가 산의 정적을 깨더니
도로엔 쌓아둔 나무들에서는 진한 소나무 향기가 배어나 024
업힐이 길어 임도입구(4.7km지점)에서 한 번 쯤은 쉬어야 027
차 한 대 없는 한적한 길을 횡대로도 힘차게 올라
장장 5.5km의 정상에 몰운고개 정상에 닿으니-
이 맛은 아는 이만 알 것! 브라보 바이콜!! 028 031 034
이후는 다운 힐 최대 시속67km까지 견뎌보며 내린 끝은
금왕1교 3거리-앞에 보이는 송어횟집에서 점심을 기대했지만
식당은 문을 닫아 허사 035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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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래 금왕리로 내려가도 식당은 없어 유턴-
금왕교 삼거리에서 342번로를 타고 턱걸이 고개로 047 049
턱걸이 큰 고개 작은 고개는 아담하고 예뻤지 050 053 054
고개 아래 3거리 왼쪽 모라치길 들머리 햇빛촌에서 점심을 055
생오리와 버섯전골이 괜찮았지! 브라보 은하수!! 056
식후는 고송리로 들어서 오늘의 메인 힐 모라치=한치재로 058 060
어라 비포장이네? 왜 몰랐었나? ^^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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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더라도 즐기자. 안 되겠으면 “끌바”를 하더라도 066 068 071
여긴 왠 ‘깊은산속수련원’폐쇄됐나? 인적이 없어 074
브니엘농장 입구-편한 임도지만 자갈에 미끄러져 번번이 하차를 076
오~한치재 정상! 비포장으로만 4km를 잘도 올랐네요!
여성대원들 파이팅!!-그런데 이 고개 지도대로의
“모라치”인가 전봇대에 쓰인 “한치재”인가 ?? 080 081
이후의 다운힐 자갈을 조심해야 하지만 더욱 즐거워 088 090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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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지게 더 신나게 096 097
다운힐 2.3km의 끝은 오성개발과 위생매립장이 있는 삼거리 고개 103
자~! 이젠 용문역으로-중간의 금의고개는 생략하고
월산 저수지 길로 107
지평역을 지나 의병교차로를 건너 114
지난해 10월14일 스무나리 고개 넘어와 어둠속 공사 중인 길을
아슬아슬하게 넘었던 그릇고개를 휙 하니 넘어 116 130
화전교 건너 용문역으로 132 137
지난 번에도 들렸던 역전 중국집에서 짜장면 저녁을 138
역의 에스커레이트에 오르니 139
열차 안은 텅~텅 전세 냈군요! 브라보 바이콜!
다음 주엔 오랜 만에 대부도~영흥도를 즐깁시다!!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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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획, 진행, 감독, 연출한 손대장과 임콘닥, 쉐도우수, 그리고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함께한 모든 대원들 수고 많았습니다.
푸른하늘 창창한 낯에도 타고 은하수 흐르는 밤에도 타는 그런 바이콜 라이딩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이
임 콘닥이 도착했구나! 잘 다녀오고(?) 좋았겠다! 날씨도 푸르고 밤 하늘에 은하수도 뜨고 우보회장도 뛰고 모두가 좋았겠다!
그래도 모델한이 나와야 시원시원한 바르고 즐거운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텐데..아쉬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