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편;서울마운틴클럽 응봉(1430m).촉대봉(1190m)따라가 춘천댐 건너 매운탕골입구부터 개별산행(cf.대중교통;춘천역에서 왼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31번 버스를 타고 매운탕골입구 하차 )
비용;3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춘천댐-매운탕골-은혜기도원- 임도 버리고 좌측능선-임도 횡단-457봉-삿갓봉정상- 능선갈림길-안부-매운탕골-춘천댐매운탕골입구 회양횟집
■삿갓봉(笠峰 716.1m)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에 위치 산으로 가덕산(858.1m)과 약 2.5km 정도 북동쪽에 위치하며 삿갓봉은 이름 그대로 삿갓처럼 두리뭉실하게 생긴 육산(肉山)골이 깊고 조용하며 오염되지 않은 곳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남동쪽으로는 의암호와 춘천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가덕산, 몽덕산, 삼악산 등의 명산들이 장쾌하게 솟아있다. 경기 제일봉을 자랑하는 화악산에서 응봉촛대봉을 거쳐 몽덕산 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북배산 계관산을 지나 삼악산을 끝으로 의암호로 가라앉고 가덕산에서 분기(分岐)된 지맥(支脈)하나는 춘천의 삿갓봉을 지나 춘천湖에 가라앉는다.
서울마운틴 클럽 지난주 7월28일(일) 춘천 수불무산. 수리봉도 기답사한 산이라 개인산행하였고 이번주2018.8.4(일)도 서울마운틴 클럽산행지 응봉(1430m). 촉대봉(1190m)이 2번이나 답사한 산이 되어 서울마운틴 클럽 자리도 채워줄겸 참여 따라가 개별산행으로 춘천 삿갓봉을 합니다.
삿갓봉은 이름 그대로 삿갓처럼 두리뭉실하게 생긴 육산(肉山)으로 몽덕산 가덕산. 가덕산. 북배산때 가덕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상의 산인데 그동안 미답으로 있었던 산입니다.
휴가철임에도 27명의 대원들이 참여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차는 중간 춘천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08;55~09;25) 약30분 갖고 삿갓봉팀을 위해 (09;50) 춘천댐 건너 우회전길에 내려주고 산행들머리 화악터널입구 설운현골로 떠나 갑니다.
횡단보도 신호받고 도로건너 좌측으로 내림길 내려갑니다. 매운탕골 입구입니다. 매운탕골입구 회양 횟집에 고대장님과 기사포함 29명분의 식사를 예약(40,000원 메기매운탕. 식사포함/4인 1테이블/7테이블) 하고 하산후 갈아 입을 옷보따리도 보관한후 산행길에 듭니다.
0km 0분[춘천댐/ 매운탕골입구](10;00)
1차선 차도 양켠으로 횟집이 즐비하다. 1차선 도로따라 들어간다.
도로 좌측으로 시원한 물소리 내는 계곡이 함께하니 지루한줄 모르게 임도를 따른다.
(10;16) 임도 우측에 서있는 ‘삿갓봉등산로 안내도’표시판 만난다.
호젓한 임도길 계속 따른다. (10;35) 이정표 3거리다.[1.0km][35분]
1.0km 35분[이정표임도3거리](10;35)
이정표(삿갓봉3.4km/삿갓봉2.4km/매운탕골1.0km) 서있다. 실질적인 삿갓봉 들날머리다. 우측 이정표(삿갓봉2.4km) 방향임도는 날머리로 예정하고 좌측 이정표(삿갓봉3.4km)방향 임도따른다. (10;37) 좌측 계곡 물 보라도 구경하고 녹음 속 임도길 완만한 비포장 오름길이다.
(10;47)계속 임도따르니 오록스맵 트랙이 등로를 벗어낫다는 경고다. Back하여 임도길 옆 등로을 확인한다. 처음 진행방향 임도길 좌측 능선길이 등로다.(cf. 계속 임도 따라도 횡단 임도로 연결 될듯~?)[1.5km][45분]
2.5km 80분[임도길 버린 등산로입구](11;20)
초입에 표지기 한 장 걸고 희미한 등로 따라 능선에 붙는다. 능선에 오르니 등로는 확실하다. 무명봉에 올라 우측으로 능선 내림길 완만하게 내려서 능선길 이어가니 산중턱을 가르는 임도다. 임도를 횡단하여 절개지 오르니 기둥만 남아있는 이정표다.[0.5km][20분]
3.0km 100분 [임도 횡단](11;40)
이정표 기둥만 서있고 방향표시판은 누군가에 의해 파손 제거 되어 이정표 흔적만 남아 있다. 혹여 이정표 방향 표시가 잘못되어 있어 그랬다하여도 파손행위는 아쉽다.
능선길 오른다. 오지 냄새가 나는 그런 능선 오름길이다. (12;27)457봉에 오르고 자그만한 봉을 오르내린후 꾸준하게 오름길 올라 (12;33)삿갓봉 전위봉을 오르고 완만하게 능선이어가 마지막 오름길 올라서니 삿갓봉 정상이다.[2.8km][70분]
5.8km170분[삿갓봉](716.1m)(12;50~13;00)[10분]
삿갓봉 정상은 그 흔한 정상 표지석 하나 없는 밋밋한 평지에 데크 전망대와 퇴색한 전망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四方으로 전망이 좋은 山이라고 하는데~~춘천명산 용화산을 필두로 대룡산, 금병산을 비롯하여 몽덕산 가덕산이 지척이고 江으로 둘러쌓인 춘천분지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는데 수풀이 너무 자라 조망이 신통치 않다.
이정표(숲체험장1.6km/가덕산2.6km/매운탕골4.4km)서있다.
정상에는 그늘이 없어 전망대를 배경으로 삿갓봉 인증사진 남기고 이정표(숲체험장1.6km) 방향 목책게단 그늘에 앉아 간식및 휴식시간 약10분간 갖는다.
(13;05) 급경사 목책계단을 픽스로프 잡고 내려와 뒤돌아 보니 역산행시 꽤나 힘들겠다. 등산로 좌측으로 유료 사냥터인지라 철망 울타리가 정상부터 계속 따라온다.
(13;12) 숲체험장 갈림길 이정표(춘천댐3.4km/강원숲체험장1.36km/삿갓봉390m)를 만나 이정표(춘천댐3.4km) 방향 능선길을 따라간다. 내림길 완만하게 내려서니 퇴색한 이정표판 서있는 안부다.[1.0km][15분]
6.8km 185분 [안부](13;15) 퇴색한 이정표판(춘천댐/삿갓봉.가덕산)에 매직으로 표기되어있다. 우향 춘천댐 방향으로 내림길 내려 선다. 숲길 지나 계곡길을 따른다. 거대한 굴참나무를 만나고 와폭을 지나 (13;50) 임도에 내려서고 좌측임도 따르니 들날머리가 만나는 이정표 3거리다.[2.5km][40분]
9.3km 225분[이정표 임도3거리](13;55)
길가 주택 마당 수도에서 물한모금 하고 임도따라 왔던길을 되집어 하산한다. 예약한 매운탕골입구 회양횟집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1.0km][25분]
10.3km 250분 [매운탕골입구](14;25)
회양 횟집에 도착 배낭정리하고 보관한 옷보따리 찾아 슬리퍼 얻어 신고 계곡으로 내려가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상쾌합니다.
본대원들 도착시간 16;00에 맞추어 천천히 산행 한 탓 4시간 10분이 소요 되었는데도 본대원들 태운 산악회버스 도착 까지는 아직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감자전에 막걸리1병. 맥주한병 시켜 백곰님과 둘이서 여유롭게 삿갓봉 무사 산행을 건배 합니다. 예정시간보다도 약30분 늦은 16;30분경 본대원들 도착되어 준비된 식탁에서 메기매운탕 식사를 맛나게 합니다.
첫댓글 더위도 서울마운틴클럽 회원님들의 열정에 고개 숙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모하니-수도권님
무더위 열대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항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