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신규 기초수급자 집중 발굴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국민기초수급자 집중 발굴기간 운영
[투데이광주=천서영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효과가 실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국민기초 신규수급자 발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고용 여건 악화로 인한 저소득층의 근로·사업소득 감소 및 양극화 현상 심화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권리구제를 위해 신규 기초수급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신규 수급자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비수급 빈곤층, 수급탈락자,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등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을 조사하여 신청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각 동주민센터별로 우체국 집배원, 통장 및 전문가로 이루어진 상시 기초수급자 발굴지원단을 구성·운영하여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기능 강화를 통해 법적으로 기초생활보장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권리구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도 제도권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지원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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