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임천중, “꿈을 찾아가는 진로 직업 체험 실시”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임천중학교(교장 김영배)는 작은 학교 자유학년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세도중학교, 양화중학교와 진로 직업체험 활동을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4월 26일(월), 27일(화) 이틀 동안 임천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진행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을 찾고 체험해 가며 자신에 맞은 직업을 찾아가는 1학년 대상 자유학년제 운영 프로그램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첫날 프로그램은 웹툰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웹툰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제조하는 조향사와의 만남과 제조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둘째 날은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나무가 주는 자연스러움을 살린 자기만의 플레이팅(접시 꾸미기) 도마를 만드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공동교육과정 운영 담당자인 임천중 진로 교사 조경희는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교 간 학생들의 소통을 통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4차 산업의 미래 지향적인 다양한 직업체험은 물론 자기 꿈을 실현해 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재국기자
부여군보건소-부여군지역자활센터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업무협약
지난 27일 부여군 보건소(소장 김갑수)와 부여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민용)는 규암면 소재 센터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강민용 센터장은 “자활센터 이용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뿐 아니라 알코올중독,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겪고 있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을 위한‘으라차차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신체적 유연성 향상 및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감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알코올중독예방 및 자살예방교육과 더불어 전문 강사를 활용한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자활센터 이용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부여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문제로써 심각한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이 참여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자살예방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자살고위험군도 집중 관리함은 물론, 생명사랑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협약체결 장면
공주・부여・청양 3개 지자체 금강 국가정원 조성 등 머리 맞대
-27일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공동발전 위한 연계・협력방안 논의-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회장 부여군수 박정현)는 지난 27일 부여군청에서 상반기 정례회를 개최하고 3개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 주요안건으로는 2021년 생활권협의회 운영계획, 협력과제 추진상황, 21년 예산(안) 변경 등이 상정되었으며, 협의회 운영이 추상적인 연계협력 사업발굴보다는 시・군 연계에 초첨을 두는 공모사업과 실무부서에서 제안하는 사업 등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발굴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공주 죽당지구, 부여 군수지구, 청양 동강지구를 중심으로 한 금강 국가정원 조성은 연구용역을 통해 연말까지 추진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며, 3개 지자체의 공공급식, 직매장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등과 연관된 금강권 푸드플랜 구축사업은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함께 추석명절 등에 직거래 장터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성과창출 가능여부를 판가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년부터 논의되어 왔던 공주시 소재 산후조리원 리모델링을 통한 3개 지자체 산후조리원 공동 이용사업은 산모감소 및 홍성의료원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으로 인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협력과제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3개 지자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논의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도 중요하지만 주민・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편의 증진, 주민의 생명과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 및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가 활성화 되어 공동번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3개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장면
부여군-충청남도드론협회 업무협약 체결
부여군은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충청남도드론협회(협회장 이건희)와 함께 드론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향상과 교육,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박정현 부여군수,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실장, 충청남도드론협회 협회장 등과 부여군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드론협회는 부여군에서 추진하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비행 시험장 유치 협력 △드론 관련 각종 세미나, 워크숍, 자문 등 적극 지원 △군내 주요지역 항공영상 촬영 및 활용 지원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생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드론 이용 활성화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드론을 통한 행정발전, 드론인프라 구축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하여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업무협약 체결 장면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수박·맥문동 현장학습 및 일손돕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은산면 내지리에 있는 수박 소형터널자동개폐기 활용 농가 견학 후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맥문동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도왔다.
소형터널자동개폐기 사용은 아침・저녁으로 수박 보온을 위해 부직포를 열고 닫는 시간과 노동력이 97% 절감되며 오전에 자동으로 일시 개폐해 기존 방법보다 1시간이상의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수박의 생육과 수량이 증가한다.
맥문동 재배 농가 일손돕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이 참여해 은산면 장벌리 농가에서 맥문동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도공무원 전문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학습을 계획할 것이며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국기자
부여소방서, 노후소화기 교체 및 폐기 당부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10년이 지난 노후소화기의 교체 및 폐기를 당부했다.
노후소화기는‘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경우로 성능검사 후 재사용하거나 폐기처리를 해야 한다.
폐소화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소화기에 부착 후 처리하면 된다.
부여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소화기 3kg 미만은 2,000원 △3~10kg 미만은 3,000원 △10~20kg 미만은 5,000원 △20kg 이상은 8,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제조일자는 소화기 본체 옆면에 기재돼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며, 노후소화기 확인 방법은 △소화기에 기재된 내용연수(안전기한) 확인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범위에 있는지 확인 △소화기 외관 부식 여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효과를 발휘한다. 10년 이상 노후소화기가 있다면 하루 빨리 교체해 혹시 모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