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2 (월)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딸 자택 전격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다혜 씨의 태국 이주에 부당한 금전 지원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8월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어제(8월 30일) 문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서 씨를 불러 세 차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올해 1월에는 경남 양산시에 있는 서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문다혜 씨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자녀에 대한 태국 이주 부정 지원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문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다혜 씨의 남편이었던 서 씨는 지난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이후, 이상직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에 휩싸였다. 서 씨는 과거 게임 회사에서 근무한 적은 있으나 항공업계 실무를 맡은 경험이 없어 설립 초기 실적이 빈약한 항공사의 석연치 않은 임원 채용 문제를 두고 안팎에서 잡음이 나왔다. 국민의힘과 시민단체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서 씨의 취업과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경위의 대가성을 규명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문다혜 압수수색… “명백한 보복” vs “법 앞에 평등”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인사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을 8월 31일 일제히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 앞의 평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검찰의 수사를 “명백한 정치 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계좌를 추적하더니 이제는 전임 대통령 자녀의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하는 검찰의 무도함에 분노한다”고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급락하니 득달같이 검찰이 움직이는 모습이 놀랍다”며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국민의 시선을 전임 대통령 망신주기 수사로 돌릴 심산으로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대체 언제까지, 얼마나 더 모욕을 줄 셈인가”라며 “정치보복, 야당 탄압으로 특검 정국과 친일 논란을 돌파할 심산인 모양인데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영화 대사를 인용해 “그 너무 심한 거 아니오”라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7년 전에 있었던 전 사위 서씨의 취업을 핑계로 수 백명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며 “몇년 동안 털어도 제대로 나온 게 없으니 드디어 대통령의 딸을 공격한다”고 지적했다.
또 윤건영 의원은 “정치검찰의 칼날은 진보정권에서는 사시미처럼 날카로운 칼이 되지만, 보수정권에서는 연필조차 깎지 못하는 무딘 칼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을 향해 정치검찰의 그릇된 행동 하나하나를 끝까지 따질 것이며,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압수수색을 “문 대통령 내외분에 대한 계좌 추적에 이어진 전형적인 정치보복, 망신주기 수사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치적 수사 행태가 김건희 여사 수사나, 채상병 희생에 대한 수사와 비교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락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의 관련 물음에 “민주당과 야당은 항상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문다혜씨 역시 법 앞에 평등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인에게만 유리하게 진행되는 법 집행은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 앞에 평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내정’ 의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수사의 연관성을 언급한 뒤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었던 건 아닌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군 최초 여군 심해잠수사(SSU) 탄생
대한민국 해군 최초 여군 심해잠수사(SSU·Sea Salvage & rescue Unit)가 탄생했다. 해군은 8월 30일 오전 해난구조전대 실내전투훈련장에서 김학민(준장) 해군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해난구조 기본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총 64명의 교육생(장교 9, 부사관 24, 병 31)이 심해잠수사 휘장을 수여받는 데 이중 문희우 해군 대위(진)(27세)이 여군 최초로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며 심해잠수사가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하는 심해잠수사들은 6월 10일부터 12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해난구조 임무 수행에 필요한 강인한 체력과 구조기술을 습득했다. 1~6주 차에는 매일 약 7시간 수영훈련, 주 차별 4~9km 달리기, 해난구조 특수체조 등을 통해 심해잠수사가 되기 위한 기초체력과 수영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3주 차와 4주 차에는 해상에서 3NM(약 5.5km) 맨몸수영, 4NM(약 7.4km) 핀/마스크(Fin/Mask) 수영훈련을 실시해 해상생존능력과 장거리 수영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인명구조·잠수이론 교육, 수상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기술을 습득했다.
7주차부터는 매일 10km 달리기, 해난구조 특수체조를 통해 체력을 키우면서 고무보트(CRRC) 운용훈련, 스쿠버(SCUBA) 잠수 훈련을 실시해 기본적인 임무 수행능력을 갖췄다. 8~11주 차에는 스쿠버 잠수 기본·짝 호흡법, 비상탈출훈련, 개인처치훈련, 탐색 훈련 등 잠수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60ft(약 18m) 잠수숙달 훈련, 130ft(약 39m) 자격잠수훈련을 통해 심해잠수사의 기본역량을 배양했다.
문희우 대위는 수료식 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심해잠수사의 꿈은 이루었지만 아직 해군에서 펼치고 싶은 꿈이 많다. 첫 여군 심해잠수사이자 새로운 도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일한 여군 심해잠수사일지 모른다"며 "후배들이 나를 보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해난구조전문가로 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9월 아침 단상..... 남산고개 - 원주장 - 원주천 - 남원로
한 달 넘게 이어지던 기록적인 폭염특보가 사라진 9월 아침.......
메꽃
치악예술관 오솔길의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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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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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그림책도서관 너머로 본 치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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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8 원주남산고개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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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원주방송국......
10:12 강원감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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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원주 5일장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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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배말타운.......
희미한 치악산......
봉산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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땨뚜...... 원주댄싱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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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