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영, 취미 23-8, 캔들 공방
스승의 날 선물을 사기 위해 허장영 씨와 공설 시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시장에 가기 전 멋있게 자켓을 입고 향수도 뿌렸다.
멋진 50대 중년의 모습이다.
공설 시장을 둘러보고 청년몰로 올라갔다.
먼저 청년몰에 있는 카페에서 토스트, 커피로 배를 채웠다,
오늘 청년몰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이 꽤 있었다.
오늘 선물도 캔들 공방에서 사신다고 한다.
요즘 디퓨저, 캔들에 푹 빠지셨다.
“사장님 저기 있네.”
“그렇네요, 뭐 하시나 봐요.”
요즘 공방에 자주 가니 허장영 씨가 사장님의 얼굴을 기억하신다.
사장님께서 행사하는 곳에 계셔 말씀드리고 가게로 들어갔다.
사장님도 허장영 씨와 직원을 기억하셨다.
“저번에도 오셨죠?”
“네 저번에 와서 캔들이랑, 디퓨저 샀습니다.”
“이번에는 누구에게 선물하시는 거예요?”
“공방 선생님인데, 남성분에 아이가 있으세요.”
“그럼, 이 캔들 추천해 드려요.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아요.”
“허장영 씨 어때요? 괜찮을까요?”
공방 사장님께 추천 받아 캔들, 디퓨저를 샀다.
캔들 모양, 디퓨져 용기, 향 등 옵션은 허장영 씨가 골랐다.
“디퓨저, 캔들 예뻐서 계속 선물하시는 거예요?”
“예.”
“그럼, 캔들 만드는 거 배워보실 생각은 있어요?”
“만드는 거요?”
“네.”
“관심은 있어요.”
“오 믹비 선생님께 캔들 만드는 건 어떤지 여쭤볼까요?”
“네.”
허장영 씨가 캔들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하신다.
허장영 씨와 이와 관련해서 계속 묻고 의논하다 때가 되면 캔들 만드는 것도 배워 보면 좋겠다.
2023.5.14.일요일, 최길성
캔들을 좋아하시니 캔들 공방에 다니시는 일도 좋아보여요.
일일체험도 좋고, 선물하는 날에 만들어서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