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작 전날(1월 24일 금요일) 오후 6~8시 귀성길 교통사고 주의
-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1.2배 증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기간 보다는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많아 1월 24일(금)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697건으로, 연간 일평균(568건)보다 1.2배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8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연휴 전날 저녁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에는 연간 일평균 대비 사고건수는 적으나,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고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거리 운행이 많은 시기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비율이 평소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약 1.5배 증가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현철승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귀성길인 만큼 특별히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의 긴 연휴임을 고려하여 여유 있는 이동 계획을 세워서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