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잤잤할때
BL계의 바이블, 마이너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백만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나카무라 슌기쿠 작, 순정로맨티카&세계제일의 첫사랑
여시들도 많이 봤을거라 생각행 워낙 유명한작품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BL책이기도 하고
혹시 안본여시들 있으면 봐바ㅎㅎㅎㅎ 그림체 호불호는 좀 갈리긴 하더라
머 무튼!!!!
이 두 작품에 나오는 공들 중 여시들의 이상형은 누구?
골라보잫ㅎㅎㅎㅎ
먼저 세계제일의 첫사랑부터!!
1. 타카노 마사무네
아버지가 출판업계 사장이라 자연스럽게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게 된 나
그런데 주변 동료들이 낙하산이라며 꼴불견이라고 욕하는 말을 듣게되고
그게 싫어서 부모님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출판사로 직장을 옮김
그런데 이게 웬일, 난 문학부인데 관심도 없고 경험도 없는 순정만화 편집부에 배속됨
출판사의 짐이었던 순정만화계를 1년만에 최고로 끌어올린
실력있는 편집장 타카노 마사무네
근데 성격이...ㅋ.......
일은 잘하는데 굉장히 틱틱거린다 걍 완전 폭군임
그런데 알고보니
이 편집장이 바로 10년전 첫사랑
난 진심이었는데
"선배는 날 좋아하나요?"
라는 질문에 콧웃음을 쳐서 날 상처입힘
그래서 그 뒤로 잠적했음
잊고 살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내 눈앞에 나타남
게다가 알고보니 내 옆집삼
갑자기 내가 사라지고, 10년동안 방황을 했다는 선배
알고보니 날 싫어해서 그런게 아니었다는걸 알게됨
이 선배는 10년동안 날 찾아다니고, 그리워했었음
혼란스러워하는 나에게
"나를 다시한번 더 좋아하게 만들어주지"
라고 패기돋게 말함
그러면서 계속 날 덮침 ㅠㅠ
건방지고 재수없는 상사지만
일에 있어서는 철저하고 내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 옆에서 은근히 잘 챙겨줌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감싸기만 하는게 아니라 더 채찍질하고 편집자로써의 능력을 키워주는
고마운 사람
그런데 내가 사라졌던 10년동안 이사람이랑 사귄적이 있음
이사람은 같은 출판사 영업부에 있는 사람임
맨날 나보고 타카노 옆에서 꺼지라며 윽박질름
타카노 집에도 드나듬 ㅠㅠㅠ
졸라 짜증남 ㅠㅠ
내가 10년전 선배 꿈을 꾸면서 자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함
지금의 나를 좋아해달라고
2. 유키나 코우
난 타카노 편집장 밑에서 일하는 다른 편집자임
나이는 서른, 먹을대로 먹음
키도 작고 별로 잘생기지도 않았으면서 얼굴은 엄청 밝힘
유키나는 회사 앞 서점 직원에서 순정만화 코너를 맡고 있는 알바생
대학생이고 미대생임
나보다 9살이나 어려...
이 놈 얼굴에 반해서 매일 서점 찾아가서 스토커질함
알고보니 내가 담당하고 있는 순정만화책을 제일 좋아함
내 책 팔리는데 1등공신이었음
굉장히 돌직구를 잘날림 솔직하고
왕자님같이 잘생기고 키도크고 착하고 완벽한데 대체 왜 나를 좋아한다는지 이해할수가 없음
내가 일하느라 바쁘다고 연락 못하고 못만나도 다 이해한다며 기다려줌
그래서 더 불안함
얜 나한테 관심이없나? 집착도 안하네? 이런 생각때문에
이런 생각에 맨날 불안함
얼마전엔 대학친구로 보이는 여자랑 같이 호텔가로 걸어가는 모습도 봄
그래서 헤어지자고함
" 당신이 그동안 많이 놀았던건 사실이겠지만, 나만 제대로 봐준다면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라며
계속 나한테 매달림
3. 하토리 요시유키
난 존나 잘나가는 순정만화 작가임
하토리는 내 담당 편집자
부편집장임
쉬고싶다 그래도 집으로 찾아와서 닥달함 ㅠㅠ
그래도 아침마다 밥 차려주고 이래저래 많이 챙겨줘서 고마워죽겠음
우린 소꿉친구사이임
난 얘를 그저 친구로만 생각함
그런데 어느날 난 널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며
나는 너와 함께하기 위해 너의 편집자가 되기로 마음억은 거라고
고백함
당황스러움;;;;
날 10년 넘게 계속 짝사랑해왔다고 함
내가 눈치없이 오늘 같이 침대에서 자자고 하면
"넌 그렇게 모르겠냐" 라고 말하며
됐어 널 어떻게 할지 모르니 자기가 소파에서 자겠다며 소파로 가서 잠
얘는 만화책으로는 안나오고 소설로 나와서 그림이 많이 없어(소근소근)
순정로맨티카
1. 우사미 아키히코
나한테 형(여시기준으론 오빠?) 이 하나 있는데 형의 절친임
우사미 재벌집 아들임 걍 개부자
도쿄대 나와서
지금은 완전 잘나가는 소설가
우리 형의 부탁으로 내 가정교사가 됨
근데 알고보니 우리 형을 계속 짝사랑해왔음
다른 펜네임으로 19금 BL소설도 씀
그런데 우리 형이 결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실연 당한걸 내가 위로해 줬더니 그 후로
이제 널 좋아한다며 쫓아다님
형이 결혼하고 다른 지방으로 회사를 옮겨서 이사람 집에 얹혀살게됨
사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맨날 옷 사오고
옷 매장가서 "여기 있는거 다 주세요"
돈 너무 펑펑써서 나한테 자주 혼남
완전 집착 쩔음
얘 때문에 대학 생활도 제대로 못함 친구 하나 못만들게함
내가 친구랑 놀러간다하면 안된다고 차 끌고와서 집으로 납치함
친구한테 전화오니까 전화선 뽑아버림
이젠 예전에 자기가 좋아했던 우리 형한테까지 질투함
난 폐끼치는걸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고, 내 나름대로 독립해서 우사미 한테 짐이되고싶지 않은데
다 필요없다며 내 곁에만 있으라고 함
나한테 취직하라며;;
요즘엔 철 들고 있음
겉으로는 지멋대로에 성격괴팍하고 오만하지만
실제론 상처 잘받고 여리고 굉장히 섬세한 사람임
내 한마디 한마디에도 며칠동안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할까 생각만 함
가끔 보이는 여린 모습에 모성애를 자극함 ㅠㅠ
2. 쿠사마 노와키
나보다 4살 연하임
고아원에서 자랐고,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내 우는 모습에 반했다면서 쫓아다님
처음만났을 때 나는 도쿄대 학생이었고 나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엄청 매달려서
결국 가르쳐주게됨
내가 4살이나 연상이라서, 사회적으로 앞서나가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고 당연한 일인데
노와키는 맨날 당신에게 부족하지 않을 남자가 되어야 한다며 날 앞서나가려고 함
그래서 나한테 말도 없이 유학을 떠나버리고 연락 두절됨
돌아왔을 때 내가 대학 조교수가 되었다니깐 그 다음날 또 갑자기 사라짐
어이가 없음
공부 가르쳐달라길래 문과과목으로 빡시게 가르쳐놨다니
자기는 소아과의사가 되고싶다며
의대로감
이자식이
얘는 내 생각밖에 안하나봄
근데 소아과 레지던트가 되고나서 만날 시간이 없음
크리스마스이브라서 오랜만에 단둘이 데이트 할라 그랬더니
구급환자가 생겼다며 몇시간 동안 날 기다리게 만듬
바빠서 한달에 만나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임
3. 미야기 요우
이 사람은 나보다 무려 17살 연상임;;;;
난 고등학생임
미야기는 내 누나(혹은 언니) 의 전남편이었음
길에서 불량배들한테 당하고 있는걸 구해줘서 첫눈에 반했는데
알고보니 내 누나의 약혼상대였던 거임
글서 실연 당하고 외국으로 유학가버렸는데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음 올레!!!!
열심히 꼬셨는데도 안넘어옴..
내가 너무 어리고 전처의 동생인데다가 학과장의 자식이라서 꺼려진다고
제발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말라며 계속 날 밀어냄
나같은 늙은이가 뭐가 좋냐며 또래나 사귀라고
계속 내앞에서 어른행세함
이사람에게는 아픈 추억이 있음
나처럼 나이차이 많이나는 연상을 사랑했고 그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은채 상대방의 죽음으로 끝나버림
그 뒤로 사랑 하는것을 무서워하고,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상처받을일도 없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 사람의 묘 앞에 나를 끌고가서 내가 좋아졌다며 고백함
첨엔 날 거들떠도 안보던 사람이
내가 귀여워서 죽을라함
아 쓰고보니 밸런스붕괴 쩌는거같다;;
미안 말주변이 없어서 글이 재미없을듯.....ㅠㅠ
커플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럽고 감정표현이 잘 되어있어서
몇번을 봐도 안질림 ㅠㅠ
얘네 말고도 커플 몇개 있는데 분량도 적고 그냥 서브 커플이라서 빼버림
여시들의 선택은?
추가할거 있음 말해죵
문제시 타카노 내꺼
|
난 왜 히로키가 좋니..........나만 히로키 좋아함??? 저기 있는 공들보다 히로키가 더 매력적임 하악하악.
노와키 존나 좋아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존나 개눔자식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우가 좋다 으헉헉헉
노와키가 제일 조아 ㅜㅜㅜ
유키나 코우>ㅁ<
유키나ㅠㅠ... 쇼타였나ㅠㅠ.. 쟤가 놀긴 겁나 문란하게 노는데 은근히 자존감이 낮은 애라 ㅠㅠㅠ 막 좋다좋다 고백할때 내가 다 고맙...ㅠㅠㅠ
노와키!!!!!!!!ㅜㅜㅜ 유키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