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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금요일 아침종합뉴스
■ 충남 서남부권에 KTX를 새로 놓고, 주요 노선을 고속화해 전국 도시 간 이동 시간을 2시간대로 줄이는
철도망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향후 10년간 충청권, 광주· 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깔리게 됩니다. 또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서해안지역에도 새
고속철도가 놓이고, 전라선·동해선등 전국 주요 노선을 고속화해 전국이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한
편, 관심이 쏠렸던 김포 GTX 노선은 부천까지만 연결됩니다.
■ 189만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로 사익을 얻을수 없게 하는 이해충돌 방지법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 했
습니다. 본회의 통과시 190 만 공직자는 직무관련 정보 활용시 처벌 받게 됩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보유세 완화 방안을 논의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세제 완화' 주장과 '집값 안정' 원칙론이 충돌하면서, 방향을 놓고 여당 내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
다. 국민의힘은 종부세부담을 완화하는 법안을 논의 하자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당 입장이 정리되
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배상 2차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하면서 사법적 한계가 드러난 만큼 다시 외교
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하지만 한일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현충원 참배 뒤 방명록에 돌연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피해자들에 사과
한다고 썼습니다. 장소와 방식 모두 부적절해 논란이 큰데, 피해자는 '너무나 모욕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소 위기에 놓인 이성윤중앙지검장이 검찰에 전문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 했습니다. '내
로남불'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고검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직접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수원고검장이 직접 소집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습
니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가 29일 오전 10시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난달 15일부
터22일까지 천거 받은 후보들을 상대로 압축에 들어갑니다.
■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요구가 국민의힘 안에서 연일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부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선거에 이기니 정신 못 차리고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냐는 내부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 2~30대가 인천, 안산, 시흥 등지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면서 해당 지역 집값이 가파르게 뛰고 있다
고 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번 달 19일까지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 3위 안에 의왕과
안산, 시흥이 올랐다는데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의 1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 가상화폐 시장이 해외에선 기관 등 큰손이 주도하는 반면 한국은 개미들만의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습
니다. 주요 투자 가상화폐를 보면 해외에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시총 10위권에 있는 글로벌 가상화폐
가 주를 이루지만 우리나라는 변동성이 큰 국내산 알트코인에 집중했습니다. 한국 가상화폐 시장이 해외
보다 투자 위험성이 훨씬 높다는 말이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 불가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가상화폐 투자는 잘못된 길이
라며 투자자는 보호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9월까지 등록 안 한 가상화폐 거래소는 모두 폐쇄될 수 있다"
고 말해 제도권 편입불가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출금수수료가 1만원이 넘게 부과되고 출금수수료 수준도 수시로 변동돼 소비자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권거래소 출금수수료가 많아야 1000원임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수
료라는 지적입니다. 도지코인 올랐다고 송금수수료가 30배나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표적인 가상화폐
인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조정론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22일 오
후 기준6천500만 원대로 하락했습니다.
■ 오늘 신규 확진자는 8백 명대가 예상됩니다. 경기도 부천의 노인시설에서는 백신을 맞은 사람을 포함해
36명이 집단감염됐고, 서울예대에서도 15명이 감염돼 수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하면서 2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0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양성 판
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백신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외교부가 러시아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 수집에 나섰습니다. 러시
아 백신은 예방 효과가 90%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유럽의 허가 여부를 참고해 도입 여
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과 EU, 코백스 3개 그룹이 확보하려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이 51억회 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이는 전 세계 인구 78억명의 65%가 1회 접종할 수 있는 규모로, 계약이 성사되면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나라들은 내년에도 고질적 수급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는 “반입 시
기 앞당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3~4배 더 지불해서라도 구입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
니다.
■ 장기화한 코로나19 속에, 우리 국민들이 백신과 방역 등 현재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KBS가 여론조사
를 실시했습니다. 백신에 대해선 40%가 안전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접종하겠다는 사람은 10명 중 8
명에 달했습니다.
■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1만 명을 넘어, 세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2중변이'보다 전염성
이 더 큰 '3중변이'까지 발견됐는데 축제와 선거 유세장엔 여전히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 전 세계 40개국 정상이 참여한 기후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미국이 국제협력을 주도하겠단 의지를 확인
한 자리인데, 중국 역시 신냉전 속에서도 환경 문제에 대해선 미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온실가스 감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생후 21개월 아이가 질식해 숨진 대전 어린이집의 CCTV가 공개됐는데, 원장이 숨진 아이를 비롯해 여러
명을 재우는 과정에서 힘으로 누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유족은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아동
학대 살해죄'를 적용해야 한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 프로축구 FC서울 선수인 기성용과 아버지인 기영옥 전광주FC 단장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있는 광주
민간 공원 특례 사업부지 안팎의 땅에 농사를 짓겠다며 수십억원을 들여 사들인 뒤 농업 경영계획서를 제출
했으나, 차고지 등으로 활용하며 용도를 어긴 사실이 드러나 이들 부자가 투기 목적으로 해당 토지를 사들였
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자를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첫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으로, 주주의 이익도 커졌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을 미화한'김일성 회고록'이 국내서 출간돼 국가보안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
습니다. 출판사 측은 수익금을 통일 운동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의 수가 이번 달 들어서 하루 평균 약 240척
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올해 유독 불법 조업선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중국의 수산물 수입이 과
거보다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과 함께 북한이 외화 회득을 위해서 중국에 조업권을 판매한 여파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재작년보다 1.9% 증가한 253.3㎢로 집계됐다고 밝혔
습니다. 외국인 소유 토지는 국토 면적의 0.25%, 공시지가로는 31조4,962억원입니다. 국적별로 미국인 소유
토지가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7.9%, 유럽 7.2%, 일본 7% 순이었습니다.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진료비 중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에서 부담하는 방안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에 시행됩니다. 핵심은 경상환자의 본인 과실에 대해서는 과실 비중만큼 본인 보험에서 진료비를 부담하는
방안과 경상환자가 3주 넘도록 진료를 받을 때는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겁니다.
■ 미국 상원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이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찬성표로 통과됐습니다.
법안에는 증오범죄에 대한 규정과 신고 체계 확립, 관련 공공교육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고, 하원은 다
음 달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남양유업 사태'에 대리점주와 우유를납품하는 목장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목장주들은 "우유를 다 버려야 하는데 버려도 폐기물이라 환경도 오염되고있다고" 합니다
■ '직원 폭행' 논란을 낳은 주한 벨기에대사 부인이 옷가게에서 구두를 신고 흰 바지를 입어 보는 장면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벨기에 대사는 앞서 벌어진 부인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오늘은 초여름 더위가 물러나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아침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양
은 적을 전망입니다. 인천 서해5도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
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14∼26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
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문대통령 "온실가스감축 목표 추가상향…연내 유엔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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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반도체특위 출범… 윤호중, 정의 열린민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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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사령관 "북 미사일 능력 잘 알아…어떤 공격도 억지 준비"
<코로나>
■오늘 800명 안팎 예상...집단감염 확산속 '4차유행' 본격화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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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 얀센 백신 사용 재개 쪽으로 기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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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116,661 (+735) 격리해제 106,459(+582)사망 1,808(+2)
■경남 71명 코로나 확진… 소규모 집단감염 산발 확산
■쥐어짜는 K주사기 이물 잇달아…늑장대응 지적에 신고현황 공개
■직장·어린이집 학교 교회서 신규감염...일상 파고든 코로나19
■직장휴게실·샤워실 지인모임 등 서울 집단감염 속출
■“모더나 화이자 백신 접종 임신부, 부작용 위험 높지 않아"
■정부 "얀센백신 도입준비...접종 연령제한 국내 상황 고려해 검토"
■코로나 하루 사망300명대 이탈리아 "다음 주부터 규제 완화"
<경제 산업>
■고위험·고수익에 '코인중독' 2030…"마지막 사다리"
■낙관론자마저 비트코인 조정론…정부 '투자자 보호 못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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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토지 253.3㎢…1년 새여의도 면적의 1.6배 늘어
■"해상운임 강세 장기화 가능성… 물류비절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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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후보 오른 영국 브릿 어워즈, 4천명 노마스크 관람한다
<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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