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23세의 아주 젊은나이에.. 그 당시, 노동조건의 열악함을 알리기 위해, 분신자살을 한
용감하고 아름다운 청년.
일요일도 없이, 또는, 하루 10시간 넘게, 혹사하는, 봉제공장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자신의 목숨까지 스스로 바치는.... 전태일의 희생정신에 고개 숙여진다.
지금.. 전태일 분신을 보면서.. 새삼 느끼는 것은.. 그 당시 노동 악조건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이다.
그는, 아마, 가난한 집 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말로 CEO 였다면, 노동자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했을 그런 자질을 가진 훌륭한 젊은이라고 생각된다.
앞서 가는 한사람의 행동으로, 뒤 따라가는 사람들이 때로는 쉽게 세상을 살 수는 있는데
전태일은 정녕, 앞서가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죽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며, 살아서, 사회에 공헌을 하는 것도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젊은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전태일의 분신자살 사건으로 인하여, 노동조건에 많은 사람이 눈을 돌리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터이지만,
그 당시, 한국사회 노동조건은, 피복 봉제공장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이 전반적으로
참으로 열악하고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현실이었다.
전태일이, 사망하고 수십년이 지난 후에야, 노동조건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도, 시대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 그가, 만약,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고, 지금 태어났다면
사회를 위해 좋은일을 하는 기업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23세에... 자신을 바쳐서 분신자살을 한.. 한국 노동계의 대부 전태일 열사!
내가 안타까운 것은, 어째서 좋은 자질을 가진 사람들은, 일찍 떠나는 가 하는 말이다.
한국에서도.. 대부분 위인들을 보면, 이순신, 안중근, 성 김대건, 등등...
그들 대부분, 너무나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이다. 살아서 우리와 더불어
있다면, 우리들을 위해서, 분명 좋은 일을 할 사람들인데...
선악을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완용, 친일파.. 그리고 부도덕한 기업인들은, 오래동안
제 수명을 다 살고 떠나는데..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시민... 나는 말하고 싶다.
죽는 것만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물론, 그 당시로..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서는 그 방법 밖에 없다고, 살신성인한 그들의 앞서가는 높은 사고방식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코메디언 배연정을 말해 보고싶다.
배연정은, 전태일이, 청계천 피복현장에서 일할때, 그녀도, 청계천에서, 봉제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도 말했다. 하루종일 먼지가 날리는 피복 봉제공장에서, 노동일에 시달리면서 일했다고 그녀는 중학교 졸업의 학력으로.. 그렇게, 끝도없는 악조건에서 시달렸다고..
지금은 배연정은, 성공한, 코메디언이다. 그녀는 하는 사업마다.. 특유의 부지런함 때문
인지, 잘 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번 돈으로, 좋은일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불우이웃돕기에는
항상 앞장서 있는 그녀다.
그 당시, 전태일과 함께 일했던, 피복공장 사람들이, 지금 대부분 평화시장의 상인이
되어 남아있다. 그들은 이제는, 상가를 가지고 있는 어엿한 CEO가 된 사람도 많다.
그들의 고생을 경험삼아, 피복 노동자들의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좋은 사람들이다.
전태일!
죽지않고, 우리 곁에 있었다면, 그의 좋은 자질로 인하여, 분명 다른사람에게 좋은일을
펼쳤을 것 같은 우리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가, 그의 좋은 자질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23세의 젊은 나이에, 갔다는 것은,
우리들의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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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야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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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9 09: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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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태일열사의 고결한 투신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합니다.!!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고갈수밖에 없었던..사회가 잘못이져.....지금 노동환경이 많이 개선된건...전태일을 비롯해서 많은 노동 운동가들의 투쟁과 희생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