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이나 라섹으로 저처럼 고민 많이 하시는 분들을위해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ㅎㅎ
라식저렴한곳에서 하고 세상이 달라져 보여요^*^
저는 원래 2년전부터 눈 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어떠한 부작용이 생길지 모른다' 라든지
'수술하는 의사분들 보면 다 안경쓰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근데 압구정동의 에스앤*안과 수술 후기를 보니
의사분들도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해서 안경을 다 안끼고계시더라구요 더 안심이 갔습니다
그러다가 2년전 에스앤*안과에서 수술을 받은 지인을 통하여 소개를 받고
'한번 검사나 받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가니까 거의 1시간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가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눈이여서 그런지 까다롭고 많은 종류의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위에 제목과 같이 라섹이 눈에 적합하다고나왔고
빛번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프라임 라섹으로하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고민 중이였고 다른분들이 워낙 3군대 정도 찾아가서검사를 해보는게 좋다는 소리도 들었었으나,
정확한 검사와 전에 수술했던 지인에게 이 곳은 최신식의장비를 쓴다는 이야기를 들어
몇 일더 고민하다가 설날 연휴를 맞이하여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
날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떨리고 진정이 되지 않았고
속으로는 그냥 렌즈 좀 더 끼다가 안경낄껄 그랬나?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수술 당일, 비까지 와서 더 마음이 우중충 했지만 ㅜㅠ
병원에 가서 몇 가지 검사를 더 한뒤에 마취 약을 넣고 5분 정도 누워 있은 뒤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수술 시간은 10분,사실 내 눈에 뭔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좀 무섭고겁도 나지만
이 악물고 손을 꽉 쥐고 있으니 금방 끝났습니다 ㅎㅎ
마취약 때문인지 수술 하고나서 아프지 않았지만,
집에 도착하고 나니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그러다가 다음날 일어나니 눈이 또 멀쩡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틀리다더니 나는 통증이 없나보다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2틀 뒤 새벽에 갑자기 잠이 깼는데그때부터 통증이 2틀간 있었습니다.
계속 눈물만 흘리고 눈이 부어서 힘들었으나(그땐.. 괜히 했나 또 나약해 지기까지 했습니다 ㅋㅋ)
2틀 뒤에는 점점 눈에 붓기도 빠지고 (눈물을 엄청 흘려서 눈이..)점점 시력이 회복됨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서서히 회복되면서 시력도 좋아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아질 시력에 대해 기대중입니다 +_+
아직 수술에 대해 망설이는 분들!
직장인 분들도 검사 해 보시구 라식은 하루 정도면 회복이 된다고하니
주말을 이용해 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아직도 내 눈이 좋아진게 믿기지가 않고 계속 렌즈를끼고 있나 아직도 전 착각중 입니다 ㅎㅎ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신 선생님께 마지막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_+
첫댓글 축하드려요.. 저두 라식후 새 세상을 얻은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