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춥다고해도 모두 옷보면 좋은 세상 얼어 죽을 사람없겠다
고 생각하며 서면 내리니 인파로 북적인다
사람 사는 세상같다
손흥민 골 너다는 소식 보며
지하철 타고 서면 출타해다
서면 나가면 언제라도 들러도 반겨 주는
곳이 두곳있다
부전시장 들러 먼저 검은깨 흰깨 강정에 넣을것 먼저사고
서면 나가면
이등산복점하는 대학동기와 인쇄소 사장 하는 두곳은 항상 언제가도
사회에서 만나도 지금까지 허심탄회 이야기하고 반겨주는 곳이다
서면 큰 빌딩사옥있는 사무실 있는 친구보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 정감이 간다
갈일도 없고 네 살기 바쁘니 갈일도 없다.
김형 사람도 비슷해야 이야기가 되지 단계를 넘어서면
친구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 같다고 이야기하니
맞는것 같다
옛날을 모르면 친구도 친구가 아닙니다
내가 잘 되야 친구도 같지 내가 못 살면 친구도 다름니다 한다
서면 등산복 장사하는 대학동기와
옛날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기에 하다 보니 두어 시간 가고
그렇게 고생 했습니까한다
주문한 거위털 바지와 양모 양말두개 사고
점심먹고 가라는 동기 바쁘니 장사하라 하고
내가 가니 요새 장사 안된다고하더니 손님이 더 온다
집에와서 설탕은 당뇨라 천연시럽만 넣고 만든 나의 강정
두번째 만든 간식 강정 만들고
맨날 밥먹기도 그렇고
잣죽에 검은깨와 가평잣 한줌더 넣고 죽을 끊여 점심을 먹는다
옆에 시집" 갱죽 한 그릇" 을 놓고 먹어니 요새 힘든다 사도 살만한 세상 같다
이게 나만의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아내는 놀러가고 남자는 이짓이라도 하면 사는 법을 배운다
집사람 안만해도 자기보다 내가 더 오래 살것 같단다
좋다는것은 다 해 먹어니....
나이들면 남자가 여자되고
여자가 남자로 변하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손자 전화해 할아버지 홍시 꽂감 다되다고 먹어로 오라해도
요새 애들 입맛이 달라요
호랑이도 도망간 그 맛을 모르니 식탁을 자리잡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겨울인데도 찾는
낭만 인파로 오고 가고 있는 겨울 휴일
오후의 나의 행복한 일상이다
2018/12/9
간식 거리들 당뇨라 과일먹기도 조심된다
내가 만든 명품 강정 재료 호두 아몬드슬라이스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검은 깨 흰깨 브라질너트 천연시럽
한조각만 먹어도 하루 견과류량일거다
설탕을 안너어니 단단하는 것은 덜하다
밑에는 잣죽 요새 마트가면 잘되나오니 만들기도 어렵지않다
혼자 사는법 연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