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참 좋다 ♣
정말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의 큰 보물입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 난 아직도..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보관하고 있답니다.
어느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말했지요.
"당신.. 참 좋다!"
무가공의 언어들은 스스로 숨소리를
엔진처럼 달고 다니나 봐요.
'당신!'이라 말한 뒤 잠깐의 쉼표에서
그 숨소리가 들렸어요.
그것까지 기억에 살아있답니다.
뺨과 입술과 눈매와 약간 벌름거리는 귀여운
콧자리까지, 나에 대한 호의가
온 표정을 감도는 그 순간,
당신 얼굴은 하나의 물방울이 떨어지며
사방에 번져가는
아름다운 수면 같았지요.
"당신.. 참 좋다!"
우린 이 말을 에두르느라
얼마나 많은 말들을 발명해 왔는지요.
이 말을 잘하고자 공들인 말들이
오히려 이 말을 억누르고
이말을 숨기고 이 말을 어지럽히지 않을까요.
당신은 정말 단박에
이 말을 순정한 첫 언어로 되돌렸습니다.
놀라운 즐거움과 형언할 수 없는
따뜻함이 이 말뒤에 따라왔었죠.
왜 우린 이 상쾌한 언어를
그토록 꽁꽁 처매왔던 걸까요.
힘겨울 때, 외로울 때,
지금 같은 날, 나는 가만히
당신의 입술을 흉내 내서,
중얼거려 본답니다.
눈 지그시 감고 이렇게...
" 당신.. 참 좋다
^&^ 1초 동안에 할 수 있는 행복한 말 ^&^
"처음 뵙겠습니다."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이 짧은 말로
일생의 순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마워요."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이 짧은 말로
사람의 따뜻함을 알 때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이 짧은 말로
용기가 되살아날 때가 있습니다.
"축하해요."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이 짧은 말로
행복이 넘치는 때가 있습니다.
"용서하세요."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이 짧은 말에서
인간의 약한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안녕."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이 짧은 말이
일생 동안의 이별을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만나면 무슨 말이든
명랑하게 먼저 말을 건네십시오.
그리고 웃으십시오.
상대방의 이름을 어떤 식으로든 불러 주십시오.
그에게 친절을 베푸십시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재미있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십시오.
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지십시오.
상대방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칭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상대방의 장점을 늘 생각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내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 신속히 하십시오.
이 모든 것에
유머와 겸손을 더 하십시오.
행복도 불행도
결국 내 마음과 말이 만들어냅니다.
우발적이고 잔인한 범죄 역시
날카로운 말이 도화선이 될 때가 많습니다.
행복할 때보다
지치고 힘들수록 더욱 말에 절제하며
대신 진주 같은 지혜로운 사랑의 말들로
우리 삶의 그림을 멋지게 그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외로움 *&*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자기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로 스쳐 가는
마른 바람 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 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따라서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법정스님-
*&*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 지는 것을 *&*
욕망을 비워내면 살만한 세상인 걸
투명한 햇살 한줌 가슴에 퍼 담고
살랑이는 바람 한결 치맛자락 내어주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워 올려
오늘 하루 생명의 찬가를 부르리
-관허 스님-
첫댓글 당신 참 좋다, 너 참 좋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면 기분 좋겠지요 ?
오늘도 힘내시고 행복한 하루를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짧은 말 한마디가 서로 기분좋게 하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