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것을 즐기는 그.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애마를 만들다.
하지만 2%로 부족함을 루프랙으로 채워넣다.
[ 네이버 검색 : 루프킹 ]
클라이언트는 루프킹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순정 미니쿠퍼S를 튜닝의 힘을 더해 200마력대로 업그레이드 하였고, 외형도 자신의 개성에 맞춰서 변신을 시켰다.
달리고 싶을 때 달리는 성격답게 최고시속 260Km/h를 기록하는 미니.
그런 차에 짐을 싣을 수 있는 짐받이가 왠 말인가.
클라이언트의 직업은 패션모델이다.
어디선가 본 그의 얼굴.
이미 화보집이나 잡지, 각종 CF를 통해서 본적이 있는 얼굴이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느낌이 잘 나오는 것도 진정한 복이다.
그는 그러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지금의 직업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느낌있다.
그리고 나도 이렇게 찍고 싶다는 생각이...
아무나 할 수 없는 모습과 비주얼이기에 상상만 해보며 아쉬움을 달랜다.
자신의 미니쿠퍼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클라이언트는 이 녀석과 함께한지 언 2년이 지났다.
모든게 다 마음에 들었다.
달리는 것도, 꾸미면 꾸밀수록 멋스러워지는 것도.
그렇게 자신의 MINI와의 추억도 깊어졌고, 즐거움을 함께하는 시간도 많아졌다.
하지만 MINI 오너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클라이언트도 가지고 있었다.
수납에 대한 불편함.
마트를 다녀오거나 간단한 짐을 싣기에 상당한 고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늘 일어났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차량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 실용성을 찾을 수 있는 루프킹 미니쿠퍼 전용 루프랙을 선택하였다.
간단한 짐은 물론, 캠핑, 서핑 장비까지 모두 지붕 위로 올릴 수 있는게 가능해진 것이다.
낮은 미니쿠퍼의 디자인에 맞춰 루프랙의 디자인도 한몫하고 있다.
이런 것을 깔맞춤이라고 하지 않는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MINI의 독특한 멋은 살아 숨쉬고 있다.
또한 루프랙은 없어서서 안될만큼 멋진 존재감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바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하나로 묶는 최고의 아이템이 아닐까.
트렁크 개방시에도 간섭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순정의 힘을 훨씬 뛰어넘어 만들어진 심장.
본래의 MINI의 모습을 생각하면 큰 오산인 녀석이다.
클라이언트는 종전 달리기 위해서 MINI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선풍기에서 나오는 바람같은 느낌을 즐기며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개성이 담긴 윈드가드를 옵션으로 올린 그는 잠시 발동한 호기심에 시속 170Km/h까지 주행을 해보았다고.
풍절음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종전 듣던 풍절음의 우려는 전혀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루프킹에서는 클라이언트에게 안전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위험하다. 만약 짐을 싣고 달렸다고 생각해보자. 그 짐이 고정의 실수로 떨어진다면 얼마나 큰 위험함이 생기겠는가."
"루프랙 위에 짐을 올리고 달릴 경우, 눈에 보이지 않고 쉽게 체감할 수 없기에 나도 모르게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강조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 역시 이 점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는 여유있는 즐거움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루프킹의 최대 장점은 바로 순정 같은 MINI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루프박스, 가로바는 순정 같은 일체감을 만들 수가 없다.
바로 기성품이기에 그러한 것이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그 차에 꼭 맞는 옷을 만드는 것.
바로 루프킹의 매력이 아닐까.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이언트는 차체를 낮췄다.
너무 낮은 자세에 놀라 담배케이스를 도로 위에 올려놓아 비교를 해본다.
외관처럼 깔끔한 실내.
유니언잭은 모든 MINI 오너들의 필수 아이템인 듯하다.
남자 오너들에게서 느끼기 어려운 향기가 이 차에서는 느껴졌다.
차와 오너가 잘 어울리는 느낌 그대로.
루프랙 위에 캠핑과 서핑 짐을 올리고 여행을 떠나도 좋다.
평소 여행을 즐긴다는 클라이언트에게 또 하나의 친구가 생겼다.
자신의 애마와 함께 모델 포스를 제대로 남겨준 패션모델 정용진.
정말 모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 듯.
"혹시나 소문만 좋고 실제로 마음에 안들까봐 걱정을 했는데, 정말 마음에 드네요."
"미니 오너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바로 클라이언트의 말이다.
다시 쓰여지는 클라이언트의 미니쿠퍼 스토리.
즐거움이 더해지길 루프킹에서 응원해본다.
첫댓글 정용진씨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