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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사회복무요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복무관리센터를 찾아서-⑤ 울산복무관리센터
김가람 추천 0 조회 106 15.07.27 09: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울산복무관리센터 가족 3명이 센터 입구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사회복무요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복무관리센터를 찾아서 이번 달 소개지는 산업수도라 불리는 울산입니다. 울산광역시의 교통요충지인 공업탑로터리에 위치한 부산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 울산복무관리센터(남구 봉월로 19 청송빌딩)는 지난 3월 12일 개소했습니다.


2명의 복무지도관이 상주하며 경남 동부권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실태조사와 민원상담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전체 및 부산 3개 구군(해운대구, 금정구, 기장군) 울산 1,000여 명과 부산 600여 명이 대상으로 복무지도관 1인당 800여 명을 관리합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을 상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복무 부실을 예방하고 성실 복무를 유도하는 등 현장 밀착형 복무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병무행정지표인 ▲ 효율적인 자원관리 ▲공정한 병무행정 구현 ▲신속한 동원태세 유지 ▲ 국민의 편익 증진 활성화 ▲ 조직의 전문성과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김수철 센터장님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울산에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도 언제든지 복무지도관과 대면 고충상담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개소 후 상담 974건(출장 상담 653건, 전화상담 321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수철 센터장님이 사회복무요원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6개 광역시 중 제일 늦게 승격한 광역시이며, 면적은 6개 광역시 중 제일 넓습니다. 지난 7월 1일 인천병무지청이 개청함으로써 울산은 지방병무청(병무지청)이 소재하지 않는 유일한 광역시입니다. 따라서 복무관리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 센터장님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종합대책 추진,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 및 권익 보호,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올해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꼽으며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관련 고충상담시, 요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자세로 임하므로 언제나 마음을 열고 다가와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울산복무관리센터 사무실 내부


김 센터장님과 안성호 복무지도관님은 부산에서 출퇴근하지만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은 없다고 합니다. 센터에서 복무 중인 박검렬 사회복무요원은 울산 출신이라 부산인인 두 복무지도관님이 부족한 울산지역의 이해를 돕고 있으니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요. 

  
센터가 위치한 곳은 유흥시설이 적어 분위기가 차분하며, 울산시청도 인접해 있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 4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체험마당에 다녀오면서 각 부서별 협업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정부 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 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부운영의 패러다임입니다. 근거리에 있는 울산시청과 울산복무관리센터가 상호협력해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여건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 지난 3월 12일 열린 울산복무관리센터 개소식 장면  
       

김 센터장님은 끝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가 사회생활의 첫 발걸음이라 생각하고 성실히 임해주기를 바란다. 남자들의 군대에 대한 추억은 평생이야기의 소재가 되듯이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복무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소중한 경력이 될 수 있다. 성실한 복무는 물론 자기계발도 게을리하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울산복무관리센터는 앞으로 사회복무요원 교육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되어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현역으로 복무해서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작년 8월 우수 사회복무요원으로 뽑힌 한 사회복무요원을 취재하면서 사회복무요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충북 음성의 삼성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을 돌보는 그는 처음에는 살짝 거부감이 있었으나 아이들의 정직하고 해맑은 모습에 정이 들어 복무가 끝나가는 것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한 단어를 익히는데 3개월이 걸렸던 아이들을 잘 지도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시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답니다. 오늘도 사회복무요원들은 사회 곳곳에 배치되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회복무요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 달은 복무관리센터를 찾아서 마지막 순서로 진주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진주센터의 현황은 어떤지 휴가가 절정을 이룰 8월에 알려드리겠습니다. 3월부터 시작한 연재가 순로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전국의 복무관리센터 복무지도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사진=울산복무관리센터 제공>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김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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