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고을에 약초를 캐서 묵고사는 가난한 혹부리선비가 살고 있었다 선비는 산으로 약초를 캐러갔다가 밤이깊어 산속을 헤메다가 길을잃었다. 그러다가 산속오두막을 발견하고 잠시 그 오두막으로 들어가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였다 오두막에는 아무도 없던터라 무서움을 잊고자 노래를 부르면서 지내는데 그때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났다. 도깨비는 말햇다. 네이놈! 방금 노래부르는게 너냐? 햇다 선비는 말햇다 그렇구먼요 죄송합니다 아무도 없길래 노래를 불렀구먼요 그럼 가보겠읍니다. 하며 방을나갈려는데 도깨비가 말햇다 잠시 멈추거라! 네놈이 부르는노래가 어디서 나오는것이냐 햇다. 선비가 잠시 머뭇거리며 말햇다 요기 턱아래에 잇는 노래주머니에서 나온거라 햇다. 그러자 도깨비는 내가 다음주에 미스터 트롯에 나가야하니 그 주머니를 나에게 주거라! 대신 내가 너에게 금덩어리를 주겠노라! 햇다. 이에선비는 턱에 달린 혹을 내어주고 큰 부자가 되었다. 이소식에 건너마을의 욕심쟁이 혹부리선비가 그소식에 잽싸게 그 산속집에가서 노래를 불럿다. 잠시후 처녀귀신 세명이 나타나서 말햇다. 지금 노래부른것이 네놈이더냐? 선비는 옳다구나 하며 말했다. 귀신은 말했다 우리는 금방울 자매로서 미스트롯에 나가야하니 그 혹을 우리에게 주거라 햇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명이니 두개의 방울혹을 더 주어야한다. 그러자선비는 말햇다 혹은 한개밖에 없읍니다. 귀신ㅡ 머라구? 그렇다면 몸을 뒤저바서 또 있으면 너는 살려주지않겠다 했다. 선비는 말했다. 정말입니다 . 귀신ㅡ그렇다면 그 아래에 있는 방울 두개는 무엇이더냐? 그거라도 가져가야겠구나 ! 하며 방울을 모두가져가고 선비는 금은보화를 가져와서 부자가 되었지만 마누라에게 쫒겨났다고 ....
첫댓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