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판단은 최대한 배제하였습니다
**기록한 스탯은 반올림한 대략치이며 스틸이 생략된 부분이 있습니다
기록적인 부분은 Basketballreference.com을 참조했으며
글의 취지는 어디까지나 간소한 개괄적인 지식공유와 흥미유발을 위한
대략적인 skimming(훑어보기용)을 위함임을 알려드립니다
많이 취약하니 빠뜨린 부분이나 추가적인 언급이 필요하다면 댓글로 지원해주셨으면 하네요!
게오르그(조지) 뮤레산 (7'7", 303lbs)(1993~2000)

- 1993년 30번 워싱턴 지명
- 전성기 3시즌 기준, 25분 가량 출장 10점이상의 득점 7리바 2블록 이상
- NBA 역대 최장신센터, 그가 MIP를 받은 96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 아주 느린발, 준수한 공격력
로니 사이컬리(6'11", 230lbs)(1988~1999)

- 1988년 9번 마이애미 지명
- 전성기 7시즌 기준, 30분 이상 출전에 평균 17점 10리바 1블록 가량 기록
- 90년 MIP수상
- 리바운드와 공격력 밸런스 강점, 수비력 상대적 취약
숀 브래들리(7'6", 235lbs)(1994-2005)

- 1993년 2번 필라델피아 지명
- 전성기 9시즌 기준, 30분정도 출장에 12점 8리바 3블록슛 가량 기록
- 1회의 블록왕 타이틀
- 수비에서의 존재감, 들쭉날쭉한 경기력, 파울관리 취약
릭 스미츠(7'4", 250lbs)(1988~2000)

- 1988년 2번 인디애나 지명
- 전성기 10시즌 기준, 평균 28분 정도 출장 16-7-1-1 정도의 스탯
- 올스타 1회 출전
- 2옵션격으로 동부컨퍼런스 우승
- 훌륭한 공격수, 영리한 롤플레이어, 탁월한 내구성, 그저그런 수비
알론조 모닝(6'10", 240lbs)(1992~2008)

- 1992년 2번 샬럿 지명
- 전성기 8시즌 기준, 평균 35분 가량 출전 21점 10리바 3개이상의 블록 기록
- ALLNBA 1st team 1회, 2nd 1회 수상
- ALLDef. 1st team 2회
- 올스타 7회 선정
- 블록왕 타이틀 2회
- 동일프레임급에서는 최고수준의 보드장악력
브라이언트 리브즈(7'0", 275lbs)(1995~2001)

- 1995년 6번 밴쿠버 지명
- 커리어 평균 30분 이상 출전 12-7-2-1정도의 스탯
- 많이 쳐지는 수비력, 약체의 주요 옵션으로 활약
블라디 디박(7'1", 245lbs)(1989~2005)

- 1989년 26번 레이커스 지명
- 전성기 14시즌 기준, 30분 이상 출전 평균 13-9-4-1-1 가량의 기록
- 올스타 1회 선정
- 말년 1시즌 제외 전시즌 플옵 진출
- 팔방미인, 성실함, 내구성, 풍부한 경험
브래드 도허티(7'0", 245lbs)(1986~1994)

- 1986년 1번 클리블랜드 지명
- 커리어 평균 19-10-4-1-1 가량의 기록
- ALLNBA 3rd 1회 수상
- 올스타 5회 선정
- 92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 플레이오프 기록 21.5-10.2-3.4
아비다스 사보니스(7'3", 279lbs)(1995~2003)

- 1986년 24번 포틀랜드 지명(커리어는 95년부터 시작)
- 커리어 평균 12-7-2-1-1 가량 기록
- 만 31세 나이로 올루키 퍼스트 팀
- 전성기가 훌쩍 지나 NBA 입문, 지능적 플레이, 발군의 공격력, 제한적 수비
디켐베 무톰보(7'2", 245lbs, 1991~2009)

- 1991년 4번 덴버 지명
- 전성기 13시즌 기준, 35분이상 출장 12점 이상 12리바 이상 3개이상의 블록슛 기록
- ALLNBA 2nd team 1회, 3rd 2회 수상
- ALLNBA def. 1st team 3회, 2nd 3회 수상
- 수비왕 4회 수상
- 올스타 8회 선정
- 13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제이슨 윌리암스(6'9", 240lbs)(1990~1999)

- 1990년 24번 피닉스 지명
- 전성기 4시즌 기준, 32분 이상 출장 12점 이상의 득점 12개 이상의 리바운드 1개의 어시및 블록 기록
- 올스타 1회 선정
- 리바운드(특히공격)강점, 커리어 초반과 후반 편차 심함, 전성기 4시즌 평균연봉 1천2백만불 상회
엘든 캠벨(6'11", 215lbs)(1990~2005)

- 1990년 27번 레이커스 지명
- 전성기 9시즌 기준, 평균 28분 가량 출장 13-8-1-2 정도의 기록
- 시애틀로 중도 이적한 03년 시즌 제외하고 커리어 내내 플옵 진출
케빈 덕워스(7'0", 275lbs)(1986~1997)

- 1986 33번 샌안토니오 지명
- 전성기 5시즌 기준, 평균 30분 가량 출장 평균 15점 7리바 이상의 기록
- 1988년 MIP 수상
- 올스타 2회 선정
케빈 윌리스(7'0", 220lbs)(1984~2007)

- 1984년 11번 애틀랜타 지명
- 90년대 커리어에 한하여, 35분안팎의 출장 15점 안팎의 득점 10개 이상의 리바운드 기록
- 올스타 1회
- ALLNBA 3rd team 1회 수상
- 훌륭한 공격 옵션, 뛰어난 리바운드, 그저그런 대인 방어, 15년 이상 주전 센터로 활약
기타
어빈 존슨(1993~2004)
- 시애틀, 밀워키에서 주전센터로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 등극, 커리어 하이 7점 11리바 3개의 블록슛 기록
샘 퍼킨스(1984~2001)
- 레이커스와 시애틀에서 전천후 센터로 활약, 커리어 하이 시즌 16-8-2-1-1
핫 로드 윌리암스(1986~1999)
- 겸업 센터로 평균 10점이상 7개의 리바운드, 인지도에 비해 꾸준한 커리어
바이손 델(브라이언 윌리암스)(1991~1999)
- 디트로이트 시절 2시즌 주전센터로 활약, 커리어 하이 16-9-1-1 가량
제이미 파익(1996~2001)
- 98년부터의 네츠에서 3시즌간 10개이상의 리바운드, 주전 센터로 활약
맷 가이거(1992~2002)
- 90년대 중반부터 5시즌 12점 7리바운드가량 기록
빌 카트라이트(1980~1994)
- 전성기는 80년대였으나 90년대 초반 세 번의 우승으로 커리어 말미 장식
마크 웨스트(1983~2000)
- 5년연속 6할대 필드골 퍼센티지 기록의 소유자, 93시즌 피닉스 컨퍼런스 챔피언에 공헌
벅 윌리암스(1981~1998)
- 작은키(6'8")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센터-포워드, 90년대 커리어 5시즌간 평균 더블더블에 살짝 못미치는 기록
아이작 오스틴, 올든 폴러니스, 윌 퍼듀, 딘 가렛, 룩 롱리, 그렉 오스터택, 앤드류 랭 등등...
***기억의 한계도 있고 찾아보기도 벅차고 해서 이만 줄입니다
많이 부족한점 고려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 소견입니다) 90년대 센터가 향후 십년에 비해 질과 양에서 풍부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훌륭한 프레임과 재능을 가지고도 90년대 기준에서도 과소평가당한 선수도 제법 있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4대센터시절이 지금보다 터프하게 느껴지는 것은 4대센터 외에도
90년대가'센터'라는 포지션의 강세가 전반적으로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은 판도가 많이 바뀌어 센터농구의 비중이 줄고 유능한 포인트가드를 중심으로 그외 동등한 공격기회를 가진
네 포지션의 조화 혹은 조합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뭐 어떤 괴물들에겐 예외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점에서 현시대의 센터 넘버원이 리그의 가치를 배제한다면 TOP5 플레이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사견입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시대의 각기 다른 생존 방식으로 우수성을 드러내는 탑클래스의 선수간의 '위대함(혹은 지배력)' 비교까지는 굳이 필요한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올NBA 수상이 동포지션 경쟁자간의 비교우위싸움과 직결되기에 시대구분을 통해 절대적인 가치를 입증한다면
취약한 경쟁구도의 시대에 놓인 자가 폄하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단순기량과 매치업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환경에서 팀을 이끄는 리더쉽과 친화력, 적응, 전술에 임하는 자세와 같은
'선수의 그릇'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자신의 리그에서의 입지, 그리고 그 커리어의 결과가 꼭 대적수가 누구냐에 좌지우지 될 사항은 아니지 않을까요?
'큰 선수'는 시공을 초월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옛날 생각나네요 ㅎㅎ
랄프샘슨이 빠졌네여.. 정말 아쉬운케이스져
랄프샘슨은 80년대 아닌가요?
옛날 생각나요 몇몇분들은 제가 잘모르지만~사보니스 블라디 디박 ㅋㅋㅋ정말 짱이였죠~개인적으로는 마이애미 시절 알론조모닝,,,,아 정말 마이애미 조아했는데..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엘든켐벨..이친구도 센터 상위클래스에 들만할거같은데..
캠벨 곧 추가하겠습니다 ~~~ ㅜㅜ
준수한 센터가 많았던 시기는 사실상 80년대초중반부터 시작되어서 90년대 중반에 막을 내린셈이죠.
음... 80년대와 90년대 초까지 뛰었던 디트의 리바 기록 가지고 있는 빌 레임비어도 있죠~ ㅎㅎ
알론조 모닝. 나의 영웅 ㅜ.ㅡ 그리운 선수들이 많네요 ㅎㅎㅎ^^
센터진이 정말 빵빵했군요. 잘 읽고 갑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이컬리....야오밍이 이전에 성공한 아시안 nba 스타...
로니 훈남의 대명사....
90년대는 확실히 센터가 '몸빵' 위주였죠.
근데, 리그 가치와 TOP5 기준이 다른가요? 다르면 어떻게 다른지 설명 좀....
지금은 센터농구의 비중도 줄어들고 센터기근시대라 센터가 갖는 가치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중치를 부여받죠. 따라서 그러한 가중치를 배제한다면 드와잇이 현재 리그 전체에서 top5 안에는 들지 못할 것 같다는 의견 같은데요?
오래간만에 흐뭇하게 정독했네요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상이었다지만 알론조모닝이 퍼스트팀1번, 세컨팀1번 뿐이라는게 이미 90년대 센터진이 초사기라는거지요.
맞습니다. 게다가 모닝은 루키던 92-93시즌 20-10을 기록했음에도 신인왕을 못 탔고, 같은 시즌 신인왕에 오른 오닐은 23-14(맞나?) 비스무리한 성적에 전년도 대비 엄청난 팀성적 향상을 가져왔음에도 올라주원-로빈슨-유잉 트리오에 밀려 써드팀에도 못 들었죠. 다음 시즌에는 유잉이 20-10 가볍게 넘기는 개인성적과 57승에 달하는 팀성적에도 올 NBA팀에서 탈락하는 괴현상이...
지금오면 당장에 엠브이피 예약급 성적으로도 퍼스트팀에 번번히 탈락했고 세컨드팀에도 버거웠던 샤킬 오닐을 보자면 그저 비정상적인 시대였습니다.
뜬금없이 그냥 평범한 센터 90년대 보스턴 센터 에릭 몬트로스가 생각났네요; 유타의 펠튼 스펜서,그렉 오스터테그도.ㅎㅎ 그리고 워싱턴에서 시애틀로 갔던 짐 멕일베인.^^
몬트로스 생각났네요~! 근데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를 언급하다보니 배제됬습니다.. 루키시즌 외에는 영 존재감이 없었는지라.. 힌트 감사합니다
사보니스는 지명되고 못뛴건가요? 9년동안이나?
미국과 소련간의 정치적인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잘 보았습니다. 예전 선수들 오래간만에 보네요. 로니 사이컬리가 현시대 오면 아주 좋은 스타 센터가 될터인데 .. 마누트 볼도 추가되면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운 얼굴들이 많네요 ^^; 특히 모닝,무톰보 ㅎㅎ
오랜만에 추억의 선수를 잘 봤구요 . . . 마지막 줄의 개인적인 의견은 화룡점정이네요...좋은글 잘 봤습니다.
갑자기 올덴 폴리니스가 생각나네요..
전 유타의 오스터텍(발음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이 생각나는군요
전 시애틀의 맥길버리(?)가 기억나네요. 엔비에이라이브에서 블락치가 괜찮았던 백인 선수였었는데..
맥쉴베인이라고 읽었던 것 같습니다..블락이 뛰어났지만..bq가 뛰어나지 않아 플레잉 타임이 길진 못했던 선수죠..
디박, 무톰보 4대 센터보다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PJ브라운도 팀에 꽤 쏠쏠했던 빅맨이었죠. 이양반을 C로 봐야할지 PF로 봐야할지는 좀 헷갈립니다만...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캠벨의 존재로 초기엔 항상 PF로 뛰었던거 같네요 ^^
캠비도 껴주세요. 물론 2000년대 들어서 빛을 발하고 있지만~
윌리스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4번으로 뛰었죠.
케빈 덕 워스도 껴주세요
시카고 초기 쓰리핏의 주역 빌 카트라이트도 있죠. 마크 웨스트, '추장' 로버트 패리쉬, 마누테 볼...제가 NBA를 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알게 된 선수들입니다.
먹튀의 상징 빅 컨츄리가 있군요ㄷㄷㄷㄷ
댓글들 감사합니다 !!!!!!!!!
bison dele은 개인용 비행기 타고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선수였던 거 같은데..꽤나 몸빵이 되던 선수였죠..
비행기가 아니라 요트였습니다.
샘퍼킨스가 무려 '기타' 에 껴있다니 ㅜ.ㅡ 호리호리한 몸으로 미들슛을 잘도 꽂아넣던 릭슈미츠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수비에서 힘이 없어 굴욕적인 장면도 많이 연출했지만 인디애나가 우승을 넘보는 강팀이던 시절, 레지와 함께 인디애나를 잘 이끌었죠.